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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112.♡.76.8) 댓글 5건 조회 7,457회 작성일 17-08-13 11:00본문
바닷가에 앉아 멍 때리는 아침!
비둘기 한마리가
걸어 왔다.
몸체에 비해 유난히 짧고
가는 다리로 인해
온 몸을 뒤뚱거리며 걸었다.
갑자기 웃음이 났다.
머릿속에선 새대가리 라는 생각도 나고
겁대가리 없이 내게 다가오는
비둘기의 다리가 진홍빛 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을 즈음~
비둘기가 내게 말했다!
이런~ 벼엉신!
나는 날잖아~! 비행기가 다리 긴거 봤어?
돌대가리 같으니라구!
오메~ 맞네
쟤는 날아야 하니까 저 사이즈의 다리가 안성 맞춤
인거다.
비둘기는 뒤뚱거리며
당당하게
어젯밤 누군가 과하게 즐긴
토사물을 주어 먹었다.
오랜만에 홈피에 인사 드립니다.
돌아온 탕자
댓글목록
본심님의 댓글
본심 아이피 (49.♡.241.138) 작성일
ㅎㅎㅎ
도움이 되네요..^^
바다海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76.8) 작성일
ㅎㅎㅎ
댓글 도움이 되네요~
문득님의 댓글
문득 아이피 (211.♡.90.97) 작성일
오우....방가방가!!
안그래도 궁금해서 가끔 선생님께 안부 물었었는데 말입니다.
컴백을 매우 축하드립니다!!
바다海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76.8) 작성일저를 기억해 주시다니~ 와우~ 감사 합니다
노랑나비님의 댓글
노랑나비 아이피 (59.♡.97.228) 작성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