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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선생)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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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스개 (210.♡.89.38) 댓글 1건 조회 4,738회 작성일 08-05-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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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했으면 선생 말씀마따나 좀 더 진득히 기둘려봐야죠. 너무 촐삭 대면 복 달아나요.
나야 뭐 애당초 싸이코들관 레벨이 맞지도 않고 ,인연도 없는데다 관심도 없지만서도 님의 그
진득한 과단성 있는 묵직하고 우직한 의리?와 근수나가는 말씀엔 공감이 가더군요.남자다와서...자신이 한번 선택한 일에 대한 그 책임성에 경의를 표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또 기둘려보렵니다. 무너지고 깨어지고 찢기고 거들나는 그 최후의 순간이 곧 다가올 것같은 필이
들기도 하는군요. 역시 님은 선견이 뛰어나신 분인가봐요. 장작더미 속에 부탄가스통이 잔뜩
섞여 있음도 아시죠 ? 왜 우리는 가축우리속에 승냥이를 풀어놓았을까요 ? 누가 ?
왜 울 나라엔 거머리같은 알박기 족속들이 이리도 질기게 늘러 붙어 떨어지지 않는거요 .
피를 잔뜩 뽑아 내고야 슬그머니 숨어버렸다가 다시 등장하는 그 거머리들의 배후엔, 바로
불리하다 싶으면 참자,기둘리자,다 그렇지 뭐하는 식의 그 야바위 상습변명에 동조 방관하는
지역,이기,술수,협잡과 배신의 역사가 항시 힘을 더하였지요. 단골메뉴로는 빨간색 신호등이 있고요. 주로 낑쌍 이기주의가 대세였고.
기다립시다. 님의 그 말씀대로, 언제까지 ?...그런 인간들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5.♡.91.239) 작성일

반갑습니다 우스개님
백수인 제가 님의 글을 읽고도 바로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우습게도 지금의 제 형편을 아주 잘 묘사해주는군요. ㅎㅎㅎ 백수지만 무자게 바쁘군요.

거두절미하고, 저도 기다려주기엔 제 인내의 한계가 있더군요.
비록 제가 지지한 분은 아니지만, 일단 국가를 대표하여 국정을 잘 운영해주기를 기다리고 기다려도 그럴 가능성이 안보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여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기도 하기니와 이제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건강을 해할 수 있는 일을 저질러놓고는 괴담으로 매도하는 용감하고 무지함을 드러내는 상황을 더는 참아내기 어렵군요. 아파트 베란다에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합니다란 현수막을 내거는 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소비자인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고 국정에 반영하며, 국가를 잘 운영하는 CEO로 거듭나는 분이 되기를 촛불을 켜서 높이 쳐들면서 기원해 봅니다. 그래주기를 기다리다 안되면 결국 저도 OUT~!!이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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