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211.♡.42.102) 댓글 0건 조회 7,383회 작성일 17-01-04 17:03

본문

그냥 아무 이유없이 경험 허는 것이라는 김기태 선생님의 말씀이

오롯이 자신의 가슴으로 내려와 .....그냥 그렇게 아무것도 바라지는 않지만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경험한다는 것은...참으로 힘든 과정을 동반합니다.


한번 지나고 보면, 알지만 그 과정도 힘듭니다.

그 힘겨움을 그대로 온몸으로 받고 지나가려니...

우선은 "내"가 먼저 아픕니다.


그런 아픔 때문에 상대방에게 투사를 하지않으면 안될 정도로 아프기 때문에

당연히 ....."너 때문에 내가 아프다" 라고 하는 것도 당연 합니다.


사실 멀리 보지않아도 압니다.

손짓 하나~~

발짓 하나~~

눈 빛 하나에 모든 것이 녹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시비비 따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 한순간 만이라도 찬바람부는 그 아픈가슴

안아 줄 수있는 따뜻한 손이나 따뜻한 가슴이 필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장 여직원이 민원으로부터 욕을 한바탕 먹고서는 한참을 아픈 가슴을 추스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그대로 있었습니다.

전처럼 ......어쩌고 저쩌고 하지는 않습니다.


누구의 잘 잘못을 가리려는 몸 짓도 이제는

멈추고 싶습니다.


그러고 있어보면, 차리리 말하고 위로하는 길이 훨씬 쉬운 길임을 압니다.

그럼에도 그 길은 가도 가도 끝나지 않는 험한(?)길임을 이제는 압니다.

..........

그래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말을 하는 구나 합니다.


중언부언 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84건 2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509 here 6227 17-05-24
5508 여름가지 7095 17-05-14
5507 아리랑 8251 17-05-14
5506 여름가지 6877 17-05-13
5505 텅빈() 6758 17-05-09
5504 박가현 9283 17-05-04
5503 용이 6266 17-05-01
5502 용이 6288 17-05-01
5501 아리랑 7062 17-04-14
5500 여름가지 6722 17-04-10
5499 박가현 10086 17-03-28
5498 아리랑 7386 17-03-19
5497 여름가지 8607 17-03-12
5496 관리자 18530 17-03-09
5495 박가현 8438 17-03-01
5494 단지우유 6392 17-02-26
5493 아리랑 7169 17-02-16
5492 여름가지 8121 17-02-12
5491 박가현 12445 17-02-04
5490 아리랑 7007 17-01-16
5489 여름가지 7327 17-01-15
5488 박가현 7917 17-01-06
열람중 돌도사 7384 17-01-04
5486 뽀얀슈 6394 16-12-23
5485 아리랑 10550 16-12-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417
어제
16,022
최대
16,022
전체
3,883,947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