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님의 글을 읽고 감상문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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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도사 (121.♡.17.224) 댓글 5건 조회 4,423회 작성일 08-08-07 06:4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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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10) 작성일
반갑습니다.
지금여기에 대하여 무엇을 가르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인간은 왜 화을 내는지.
우리는 지금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는지.
우리가 잃어버린 눈은 무엇인지.
그 눈은 어떻게 찾아야 되는지.
내앞에 있는 모든 살아 있는것, 미생물 까지도...... 그들도 화을 내는지요.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려고 될까요.
별유님의 댓글
별유 아이피 (121.♡.37.54) 작성일
종교든 수행이든, 무엇으로든, 진리를 정형화하려는 시도는,
그야말로 한 때, 한 시절은 해볼만할 겁니다.
근데 나이들어가면서 까지 그러고 있다면, 차~암. 남의 일에
잘못됬다고 할 수도 없고, 대단하십니다. 대원님
동네아저씨님의 댓글
동네아저씨 아이피 (211.♡.220.83) 작성일
지리산 도사님의 깨달음이란 우주에 순응하는것, 그냥 솔직한 자신의모습과 감정 그것이 전부이다.는 도사님의 경험과 지혜에서 나온 말씀 감사합니다.
대원님의 체험과 수행에서 얻은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려는 따뜻함 또한 감사합니다.
윗글에 대한 대원님의 질문에 저도 한마디 얹어 봅니다.
'지금-여기'는 무엇을 가르키는것이 아니며
구체적설명 또한 '지금-여기'를 한정하고 제한할 뿐이지요.
화는 그냥 화 일뿐 '왜'라고 그대는 분별을 일으키나요.
'어떤 눈'은 그대의 마음인데
잃은적이 없는 그것을 그대는 헤매지는 않는가요.?
그대 앞에 있는 모든 살아있는 것은 그대의 것이니
그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어떠리.
여기지금님의 댓글
여기지금 아이피 (118.♡.130.28) 작성일
지리산 도사님 글 잘 읽었습니다.
투박한 듯한 글 속에서 도사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군요.
글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가면서 저 또한 후련해 집니다.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251) 작성일
화는 늘 경험해서 알겠는데 화가 무엇으로 인하여 일어 나는줄은 모르고 있습니다.
완성된 그림은 알겠는데 그.그림을 그리는 손끝은 모르는 것과 같지요.
화는 그림의 완성에 해당되고 화을 만드는자는 손끝에 해당 되지요.완성된 그림에 구속이 된 것입니다.
경계란 말입니다.경계을 쫓아서 그것에 매여 있어요. 그것이 다인줄 아시는 것입니다.
화가 일어 날려면 반듯이 화을 만드는 이것이 있어야 돼요.
꿈을 꿀려면 꿈꾸는 자가 있어야 돼지요. 꿈에 나타난 그림자을 진실로 여기니 화는 계속해서 일어 나는 것입니다.화을 만드는 손끝을 보아야 합니다.
화가 일어나는 바탕을 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근본입니다.
화가 어느 지점에서 일어나는지... 화 내는 이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보아야 돼요.
그래야 그것이 항복을 합니다.화는 거짓된 마음입니다.
실제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만들어서 그것에 구속이 되어 있어요,
화가 일어나면 화을 내어라..한번 해보세요. 화을 내면 시원한가..
솔직해 봅시다. 부부가 화가나서 화을 서로 내면은 시원합니까. 그다음 그것에 대한 마음은 더욱 상해 지지요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화는 다스린다고 뿌리가 뽑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야에 계합이 되어야 그뿌리가 뽑히는 것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