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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변화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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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도 (211.♡.148.23) 댓글 2건 조회 9,121회 작성일 08-08-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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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지리산도사님의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글 뒤에 한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도사라는 말을 보니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현재 지리산에 거주하는
윤청허 선사가 생각이 나는군요.
소문에 약 110세가 넘은 분이다고 하는데, 그건 알 수 없는 것이고요,
과거 명리학의 巨人 박제산(1935-2000)이 스승인 청허선사의 명을 받아 쓴 <선불가진수어록>이란 책이 전해지지요.
한국의 근대 도맥을 잠시 살펴보면 전라감사를 잠시 지낸 이서구- 구한말 충남 연산의 이운규 - 동학의 최제우(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남학의 김광화 / 김일부(정역-후천개벽을 알림) - 강증산/박중빈(원불교) - 청허선사로 이어지는데,
지리산인들이 나중에 계룡산인들과도 연결이 되어 특히 계룡산의 <자광사>는 도인,술사들의 모임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유,불,선에 관심이 많았던 탄허스님도 여기서 여러 사람들과 교우했지요.
천태종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조사(上月祖師1911-1974)는 전생을 알수 있는 숙명통의 대가였다고 전해집니다.
명리학 술사의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공부는 광범위한데, 밤과 낮 그리고 사계절의 순환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음양 5행에서부터 시작하여 주역,천문,지리, 병법,사주,기문둔갑을 공부하여야 하는데, 이 오행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한 인물이 함경남도 출신의 두암 한동석(1911- 1968)이다.
한동석이 쓴 역작이 바로 <우주변화의 원리>인데 이 책은 중국이나 일본의 학자들도 연구해야 할 명저이며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책이라 하지요 .
거기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오는데,
<木火土金水>라는 것은 나무나 불과 같은 자연형질의 자체를 말하는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배제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목화토금수의 실체에는 형(形)과 질(質)의 두가지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행의 법칙인 목화토금수는 단순히 물질만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요, 또는 상(象)만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하면, 형이하와 형이상을 종합한 형(形)과 상(象)을 모두 대표하며 또는 상징하는 부호인 것이다.
그러나 그 주점(主點)은 상(象)에다가 두고 있다>~ 고 했는데
질문 : 이 글에서 보면 한동석은 상(象)인 형이상에 중점을 더 두고 있는 데요, 지리산 도사님은 前 글에 보면 <형이하>에 더 중점을 두시는 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댓글목록

지리산도사님의 댓글

지리산도사 아이피 (121.♡.17.224) 작성일

안녕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네요.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밤에 우주변화의 원리에 대한 저의 독후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리산도사님의 댓글

지리산도사 아이피 (121.♡.17.224) 작성일

정도님께서 도맥에 대해서 약간 언급하셨는데
제가 또 그 글을 읽고 가만히 있으면 예의가 아니겠지요.

썰이란 풀어라고 있는건데 풀어 봐야죠^^

고대 부터 사람들의 환경과 조건이 틀리고 사람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틀리다보니
다양한 수련법과 공부법이 나왔습니다.

크게는 3가지로 나눌수가 있는데 첫째는 우도 공부 입니다.
우도 공부는 아무런 도구의 사용이 없이 오로지 순수 자신의 정신력만으로 나아가는 공부법이예요.
 
둘째는 좌도 공부인데 피동 공부라고도 하지요.
여러가지 도구들과 신계의 도움을 얻어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셋째는 우좌양도 공부라고 해서 우도 반, 좌도 반을 함께 섞어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저의 공부법은 세번째에 해당하는 우좌양도 입니다.
우좌양도 공부에 성공 했고요.

사람도 천차만별이라 도맥도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도맥까지 합하면 셀수가 없지요.
일제 시대때 음지로 대부분이 숨겨져서 인연되는 사람들에게만 근근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도맥마다 스타일이 틀리고 장단점이라든지 레벨이 모두 틀립니다.
정도님께서 말씀 하신 도맥은 수많은 도맥 중에서 그 분들이 주장하는 도맥일뿐
도맥 전체다.라고 말 할수는 없다고 봐야 하겠지요.

저의 경우는 우좌양도 공부를 하고 지리산파에 속합니다.
사람 다마 부모님이 틀리고 조상님이 틀리고 핏줄이 틀리듯이
누구든지 자신의 본향산이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개가 자신의 조상님들의 본향산이 자신의 본향산입니다.
자신의 본향산에 가서 공부를 하게 되면 다른 산에서 공부하는것과는 달리 자신의 조상님들을 위시하여
인연되는 신명들이 많이 때문에 산에서 보호를 해주고 공부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저의 도맥이라 하면 수없이 많은 인물들이 계시겠지만
제일 가까이로 가보면 조선조의 거물급 선비이고 학자였던 남명 조식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 분의 제자로는 망우당 곽재우, 정기룡 장군, 손제자인 김덕령 장군등을 꼽을 수 있다네요.

남명 조식 선생님께서 저의 윗대 조상님이 되시고 공부를 많이 도와 주셨고 도와 주십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도맥은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저의 16년간 스승 없이 헤매면서 독학하여 무불통신하고 우좌양도 공부에 성공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도맥은 없습니다.

태어나기 이전부터 저의 운명이 하늘에서 미리 프로그램화 되어 있었고
현재 하늘로부터 직접적인 사명을 받고 그 명대로 움직이고 있으니 천상 줄력이고 천상 도맥입니다.

우좌양도, 지리산파, 천상 도맥 ^^

그래서 제가 지리산에 공부하러 가면 다른 산과는 달리 70&#37;는 먹고 들어갑니다.
지리산 산신령님, 지리산 신장님 , 호랑이 신장, 조상님들께서 지리산에 들어서면서 부터
함께 하시고 보호막을 쳐주시고 공부를 도와 주시니 저의 고향의 할머니집과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일화가 하나 있는데 제가 그것을 깨닫기 전인 5년전인가? 6년전인가?
그때는 이스타나 봉고차의 자리를 모두 뜯어서 캠핑카처럼 만들어서 거기에서 먹고 자면서
산과 바다로 돌아다니면서 공부를 했었는데요.
지리산이 좋다고 해서 어느 날 지리산에 갔는데 너무 커고 넓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일단 노고단을 가게 되었습니다.

우와~ 경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자칫하면 떨어져서 추락 하겠더라고요.
올라가면서 안내판을 보는데 기아를 1단,2단 넣고 가라는데 저는 그런 경사진곳은 처음이다보니
그 뜻도 이해가 안가고 왜?? 1단,2단 넣고 가라는지도 이해가 안갔답니다.

그때는 돈이 없어서 경유 값을 절약한다고 제 딴에는 기어를 중립 넣고 많이 다녔었꺼든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 짓이죠... 경사가 가장 심한 곳중의 하나라는 노고단길에서 1단,2단도 아니고
오히려 중립넣고 다녔으니 죽을려면 뭔 짓을 못하겠습니까!

뱀사골쪽으로 해서 올라 가는데 그날은 소나기가 유난히 수없이 오더군요.
왜 이리 소나기가 많이 오나 생각하며 올라 갔습니다.
그때 소나기가 계속적으로 오지 않았다면 저는 브레이크 빨리 파열 되어서 추락하여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닐겁니다.
지금 와서야 산신령님의 도움이란것을 알았지만 말입니다.

노고단에 올라가서 차를 세워놓고 창문으로 보니까 관광차만 있고 볼게 없어서
반대쪽 화엄사쪽으로 갈려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저의 차를 세우면서 부탁을 하는거예요.

지금 관광차 타고 오신분이 있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광관차로 갈수는 없고 저에게 좀 태워달라구요...
다른때 같았으면 태워줬을것인데 갑자기 머리속이 삐리릿~ 하면서 <죽는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모르게 다른 차 타고 가시죠. 했습니다.
만약 그때 그 사람을 태웠으면 저는 그 높은곳에서 추락하여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닐겁니다.
그때 제가 위기에 닥치니까 산신령님께서 제 몸에 접신하여 대신 이야기를 한것이지요.

그리고 나서 도망치듯이 중립 넣고 그 심한 노고단 경사를 그냥 내려온것 아닙니까!!!
아마도 40도 정도 되는 경사죠?
신나게 내려가고 있는데 난간을 15미터 남겨두고 갑자기 휴우~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는거예요.
브레이크를 밟으니까 브레이크가 없는듯 마치 구름 만지듯 쑤욱~ 발바닥이 꺼지더군요.

순간적으로 잘못 밟았나 싶어서 다시 빠르게 엑셀을 밟았는데 역시나 엑셀이더군요.
정말 아차했는데 난간을 10미터 앞에 두고 운좋게 브레이크가 딱!!! 한번 잡혀서 살아났습니다.

근데 제가 죽을려고 환장을 했는지...
내가 착각! 했구나! 잠시 졸았구나! 생각이 들면서 조금도 당황되지 않는거예요.
그때는 브레이크 파열이 뭔지 생전 처음 격어보니 브레이크 파열이란 생각은 하지도 못한거죠.

그래서 또 내려갔는데 또 난간을 앞에 두고 잡히지 않아서
그때서야 비로소 브레이크 파열이란 것이 머리에 떠오르 더군요.


이 속도에서는 난간을 뚫고 추락하지는 않을텐데 난간에 부딛혀서 차 부서지면
차 수리비도 없고 돈도 없고 공부를 당분간 포기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갑자기 산신령님께서 저의 몸에 접신이 되더니 손과 발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더니
난간을 1미터 앞에두고 차가 스톱이 되었습니다.

제 차가 그때는 고장이 나서 시동을 끌려면 운전석 문을 한번 더 열었다가 닫아야지 완전히 시동이 꺼지거든요.
2번째 난간 위기때에는 2단을 넣고 갔는데 브레이크 파열 상태에서 차를 스톱을 시킬려면
일단 기아를 1단으로 바꾸어 엔진 브레이크 만들고 주차 브레이크를 다시 잡고
그 상태에서도 1단이라 차가 움직이기 때문에 그 후에 차 열쇠를 돌려서 시동을 꺼고 다시 차 문을 열어서 닫고 하는 4가지 움직임을
3초인가?? 정도 되는 순간의 시간에 다 했으니 그게 제가 할수 있는게 아닌거였죠.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는 판단력도 흐려지고 생각할 겨를도 없어요.
그렇게 접신이 되어서 겨우 차를 멈추고 나서,

그때 저를 따라 다니면서 배우는 옆자리에 앉는 제자에게 바로 자랑했죠.
방금 봤냐고^^ 자신은 1차 난간의 위기때 죽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앞에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고...하더군요.   
순간적으로 그동안 살아왔던것이 눈에서 다 보이더랍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또 차를 움직이는것을 보고 황당했다고 하더군요.

바로 차에서 내려 뱀사골에서 사온 막걸리를 한잔하면서
얼마나 많이 노고단 브레이크 파열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신계의 보호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된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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