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청한대로 민형사상

작성자 사람귀신 (203.♡.145.114) 댓글 1건 조회 4,709회 작성일 08-08-08 17:31

**지리산도사님,
요청한대로 민형사상 책임추궁을 안한다는 글 아래글에 첨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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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tv개그콘서트 <달인> 각본 한번 써 보았습니다^^

사회자 : 이번 시간에는 16년간 백수로 살다가 한순간 천명을 깨닫아
인터넷 올린 글로도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훤히 볼수 있다는
남의 삶 훔쳐보기 달인 영안 압동산 도사님을 모셔보겠습니다.

(압동산이 제자-뒤동산과 등장)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도사님. 도사님께서는 16년간 백수로 살다가
어떤 계기로 천명을 깨닫게 되셨나요?

압동산 : 16년간 백수로 한번 살아봐. 그럼 알게 돼 있어~
그래서 깨달은 거야. 먹고 살기 위해서는 뭔가 해야 된다는 것을~

사회자 : 그래서 남의 삶을 봐주는 그런 신통한 일을 하고 계시군요.
정말로 사람의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이나요?

압동산 : 그럼, 딱보면 떡하고 보이지, 사회자 한번 봐 줄까? 어디보자~
흠흠~ 사회자 10년전 봄에 결혼하고 남자아이가 1명이고 초딩 2년생이군,
와이프가 아주 이뻐~

사회자 : 와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그것을 아셨나요?

압동산 : (귓속말로) 'ㅋㅋㅋ 나 결혼할때 축의금 벹아놔라'

사회자 : 예?,,,,,뭔 말씀인지,,, 흠흠흠흠
하하 -_-;; 그럼 이번엔.,,과거는 알 수 있어도 사람의 몇초 후 미래도
모른다는데 제 미래를 한번 봐 주시죠,,,

압동산 : 어디보자.....(열심히 얼굴을 뜯어 보더니)
나 갈께,,안녕!! 바이!! (냉큼 들어가 버린다~~)

사회자 : 도사님, 왜 그냥 가시죠???

제자-뒤동산 : 스승님께서 사회자의 미래모습을 보셨습니다.
뒤통수 때리고 나갓!!하는 사회자의 모습을~~~~

사회자 : 너도 나갓!!

지리산도사 아이피 (121.♡.17.224) 작성일 08-08-08 17:44

제가 이제 항복하겠으니 앞으로 저에 대한 구설수는 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자답게 깨끗하게 항복!!!

제가 괜히 말이 많았습니다.

두손 두발 다 틀고 사람귀신님에게 항복!!! 패전했음을 인정합니다. 탕!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