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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소유상개시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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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22.♡.10.108) 댓글 0건 조회 6,187회 작성일 08-10-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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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으로 있는것은 모두 허망하다.
물질적이나 심리적이나 모양으로 있는것은 모두가 허망한 것입니다.
허망하다는 것은 실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있기는 있는데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온[색,수,상,행.식]이 모두 모양으로 된 것입니다.
지금 보고,듣고.느끼고,알고,생각하고 하는데 거기에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느끼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은것이 있습니다.
산하대지 삼라만상이 뚜렷하게 모양으로 뚜렷하게 보이지만
그것은 산하대지도 삼라만상도 아닌 마음이 그렇게 나툰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산이 있다고 하고 삼라만상이 있다고 그것이 당연한줄 알고
살았습니다.
눈앞에 한법도 없어야 법에 통달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눈앞에 나타나는것이 모양이나 형상으로 있다면 분별심이라는
것입니다
차가 굴러가든 사람이 앞에서 걸어가든 비행기가 날아가든 그것이
다른것이 아니고. 모두가 법이라는 것입니다.
육체도 하나의 모양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육체의 고통도 모양으로 된 것이지요.
아프고 괴롭고 사랑스러운것도 모두가 모양으로[이미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허망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아프다고 괴롭다고 하는 이것은 아프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은 것입니다.
세계는 모양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모양으로 이루어진 것이 마음[공] 입니다.
지금 나와 너가 있다면 공을 모르는 것입니다.
이세계가 있고 내가 거기에서 오고가고 한다면 아직 문밖에 있는 것입니다.
경계와 법은 따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
법...하는 이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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