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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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1.♡.7.112) 댓글 2건 조회 5,732회 작성일 08-11-18 10:5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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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9) 작성일
사람들은 늘 산을 산으로 보았고 물을 물로 보았습니다.
불법을 체험후에는 산은 산이 아니요.물은 물이 아니더군요.
보림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대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 더군요.
산을 산으로만 보고 물을 물로만 보는 것은 의식에 머물러 보는 것이고
산도 아니요 ,물도 아니게 보는것은 법에 머물러 있는 것이고.
의식에도 법에도 머무르지 않고 보는것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이것이 보신불입니다.
머무름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應無所住 而生基心]
머무름이 없어야 됩니다.
사람들은 어디에나 머물러 있습니다.
좋은것에 머물러 좋음을 말하고
나쁜것에 머물러 나쁨을 말하고
싫음에 머물러 상대을 싫어하고
머물러 있는것을 중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7.112) 작성일
산과 물을 의식에 머물러 본다고 의식하는 것이 의식에 머물러 보는 것이고
나를 내세우는 개념없이 탐구하고 관찰하는 마음으로 안과 밖을 지켜본다면 그것은 관이 되는것입니다.
더 깊이 나아가면 있는 그대로가 그대로 무위자연의 그것임을 알게됩니다.
처음부터 의식이니 망상이니 하고 부정 할것이 아니란 말이죠.
산도 아니고 물도 아니다 라고 부정법에 의해 출발하는 뜻은 법에 머물러 있는 법상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 역시 고정 관념의 탈에서 벗어나서 탐구해 보자는 뜻이지요.
본래 머물러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본래 공할뿐입니다
그것을 진정믿고 착없이 함이없이 .평상심대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 그 단계에 가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