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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생멸하는 것은 실다운 것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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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9) 댓글 1건 조회 5,368회 작성일 08-1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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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법은 생멸을 합니다.
눈앞에 見問覺知 하는 것은 모두가 있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생과 멸을 끊없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과 멸을 하는데 스스로는 성품이 없어서 이것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생멸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물체을 보았다 하면 그것을 실체로 보고 있습니다.
그 본바을 갖이고 있다 없다을 합니다
.
내 앞에 황소가 한마리 지나갑니다
우리들은 이렇게 합니다. 지금 황소가 내앞을 지나갔네.
황소만 봅니다. 대상만을 보고 그것이 다인줄 알고 그것이 실제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도인줄을 모르고 있어요.
황소가 지나갈때 황소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황소을 있게 해주는 그무엇이
있어요, 보는자가 있는 것입니다.
그 보는자는 육체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떤 모양으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색투명 하지만 확인은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보는자가 실제입니다. 보는자와 황소는 다른것이 아니라 같은 것입니다
보는자는 항상 그대로 입니다.
어떤 물체가 와도 그것은 항상 변하지 않고 여여합니다.
늘 그대로, 있는그대로. 그냥 비추기만 합니다.
이것에 의하여 해와 지구와 삼라만상이 존재할수 있는 것입니다.
대상을 쫓아서 대상만이 있는줄 아는 사람은 이것을 볼수가 없어요.
세속의 삶은 이보는자을 못보고 대상을 따라다니면서 그것을 분별하고
차별하고 구별하고 그렇게 사는것입니다.
그렇게 사는것을 중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처란 보는자와 보이는 대상이 둘이 아니게 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법은 인연[대상]따라 생멸하지만
법은 인연에 상관없이 항상 여여한 것입니다.
항상 변하지 않고 모든것을 비추는 것이지요.
쓰레기을 비추면 쓰레기고
달을 비추면 달이고
바다을 비추면 바다고
사람을 비추면 사람이고
짐승을 비추면 짐승이 되는 것입니다.
이 비추는 것이 도요.영성이요.빛이요
이름을 붙여 놓은 것입니다.
도을 도라고 하면 도가 아니다. 도덕경 첫 머리에 있습니다.
이름은 이름뿐입니다. 이름은 개념이지요.
여기서 비추는 이것은 육근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는 육체가 보는것이 아니라.
이것이 삼라만상을 드러내고
이것이 육체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상 경계도 드러내고
이것이 생각의 내용도 드러내고
이것이 말도 하고 이것이 듣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의 빛은 생멸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러면서 만법을 드러내고 그만법이 생멸할수 있게
인연을 베풀어 주고 있습니다.안녕히
.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20.7) 작성일

글이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네요 ^^(덕분에 배웠어요 )

대원님, 수묵화같은 그림 선물 감사 합니다

그 만법이  생멸할수 있도록 인연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 합니다
그리고 만법이 가벼히  생멸할수 있도록 미소로 허락해 주신 수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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