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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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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61.♡.7.15) 댓글 2건 조회 6,521회 작성일 08-12-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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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없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가장 기초적이고 사실이면서 전체적인 것인데도 이말의 진정한 뜻을 잘모르는것 같습니다.
여짓껏 내가 한번이라도 없어 본적이 있나요?
물론 어릴때의 나와 어른이 된 나와는 다르다 하겠지만 그 모든걸 지각하고 움직이고 느끼고
알고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지고...
그렇게 이끌어 가고 세세생생 이끌어 가는 장본인이 없다면 무었이 있어 나를
존재케 하는지요~
그리고 내가 없으면 무슨상대가 있고 무슨 진리가 있단 말입니까~
부처님말씀에 이것이 있으니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어니 이것이 있다 이말씀의 뜻도
내가 있으니 나 있는 곳에 함께하는 모든 무정 유정 인연들도 둘아닌 하나로서 서로
왕래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둘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상대의 뜻 에긍정할수도 그 마음에 함께할수도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부모가 자식에게 무조건 사랑을 주는것도 둘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나 하나만 버리면 상대가 바로나로 화하는 것도 둘이 아닌 까닭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론이 아닌 실제입니다.
체험하고 경험해본 사람들은 다 긍정할것입니다.
마음의 근본은 하나다.
이것을 확실히 믿고 실천하여 증명이 된 분에 한해서는 어떤말이 더 필요할까요
다만 서로 이심 전심 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댓글목록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1.♡.4.106) 작성일

보시오님.  불성.신성 이라~

또 그이야기가 .또그이야기네` ㅎㅎ

내가없다.. 이말엄청쓰네. 개체인내가 없다란말아닌가? 나는도닦지않는사람인데도 이정도는캐치하는데.

그래도 우리는개체로써 존재하지않는가 .나부터 .가족.이웃 (요즈음은 이웃도 없지만 )

우리인간들은 살다가 뒈지는것이다. 죽움뒤에 삶은 그누구도 모른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245.123) 작성일

예~맞습니다.
진리란 실제로 말에 있는것이 아니고 내가 생활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개체란 육신의 나를 지칭하지만 수행자들은 마음으로서의 참나는 누구인가 를 참구하는
사람들 입니다.
나의 마음은 수시로 바뀌는데 어느 마음을 나라고 딱정해서 말할수 있을까요?
이사람 만나면 이마음들고 저사람 만나면 저마음들고...
인연따라 내마음도 바뀌니 어찌보면 내마음이 너무 많아서 내라고 할수없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지요~
님의 말씀대로 그래도 나는 존재합니다.
어디에 있든 뭘하든 소소영영 듣고 보고 말하고 느끼고 알고 하는 나는 존재합니다.
자기가  평소해놓은  생각과 말과 행동은자기마음에 그대로 압력되어 미래와 죽음이후에도 영향을 미치어서
그 댓가대로 비슷한 인연끼리 모여서 모습만 바뀌었지 그마음의 차원대로 또 살아간다고 하더군요~
진리란 간단한것 같지만 실천이 어려울 뿐이죠
집착없는 마음으로 아차피 한생사는것 있는 그대로에 만족하며 주어지는 대로 자기마음의 중심을 잘잡고
최선을 다해 살아라.
항상배우는 마음으로 살고 자신의 마음을 잘살펴서 스스로 괴롭히지말고 남들을 남이라 여기지말고
나처럼 가족처럼 마음편케 해주면서 살아라.
말은 참쉽습니다. 세살먹은 어린애도 다 아는 말이지요~
그러나 여든먹은 어른신일지라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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