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자 (211.♡.79.60) 댓글 4건 조회 6,323회 작성일 09-08-15 13:24

본문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깨달은 사람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변화 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직 사랑할 뿐입니다.

-----------------------------------------------------------------

모든 인간의 문제는 인간을 귀하게 여기지 않아서 생깁니다
나를 무시하는 사람도 귀하게 여기면 태도가 달라집니다

모든 사람은 진정한 사랑에 굶주려 있읍니다
인정받길 원합니다
따뜻한 만남을 그리워 합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따뜻한 난로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영국을 통치하던 때에 네번이나 수상을 역임한 디즈레일리와 두번 수상을 역임한 글래스턴
이라는 사람들이 있었읍니다 두사람은 번갈아 가며 수상직을 맡았읍니다
한 부인은 그 둘을 만난후 이렇게 평가 했읍니다

글래스턴에게선 그가 정말 똑똑한 사람이구나 라는 인상을 받았고
디즈레일리에 대해선 내가 정말 소중한 존재이구나 라는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제가 여러 사람을 만나보니 결국 사람들은
자기가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가
얼마나 깨달은 사람인가
얼마나 성공한 사람인가를
상대방에게 전달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많큼 사랑과 인정에 굶주려 있는것입니다

바로 그욕구를 채워주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입니다
또 상대방을 귀하게 여김으로써 자신의 병든 자아상을 치유할수 잇읍니다

모든 인간은 귀한 존재이지만 병든 부분이 잇읍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인격에 어두운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반드시 상처를 받게 되어있읍니다

자신이 왜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많나는 모든사람이 좋은사람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을 기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여겨야 합니다
더 정확히 말해 치료의 대상입니다 다시 말해 환자입니다
예쁜환자 못생긴 환자
공부 많이한 환자 무식한 환자 권력을 가진환자
부유한 환자 가난한 환자일뿐 입니다

정상이 아님을 인정하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게 됩니다
기대하는 많큼 상처를 받게 되어 있읍니다
환자에게 화내는 사람은 없읍니다

남편이 소리를 지를때 아내가 잔소리를 할때 상대방이 환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신경질 내는 아이는 그냥 소아환자로 보면 됩니다
게시판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글을 쓰는사람은 오늘도 어디가 많이 아픈가보다 안타깝게 여기고
유난히 소리를 지르고 악을쓰면 오늘은 중환자구먼 하고 생각하면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중환자는 오로지 돌봄의 대상입니다
중환자를 위해 맞 받아치면 더 상처를 받게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오직 사랑의 대상일 뿐입니다

남을 변화 시키려고 하면 대인관계가 힘들지만 사랑하면 쉬워집니다

이글은 [황성주]씨의 글에서 대부분 인용한 글입니다

댓글목록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59.♡.72.71) 작성일

아!!! 공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말 또 달면 사족이겠지요.

그래도 또 달고 싶네요
정말 감사하다고.
 
황성주님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사랑하면 쉬워진다.
정말 맞는 얘기입니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믿음..사랑..자비...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러나 사랑보다 중요한것은 믿음이라..
믿음이 없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할수도 있나니..
이 믿음은 나를 진실로 진실로...사랑하는 내 내면의 아버지의 자비입니다.
아..소망이 빠졌네요..
아버지! 저의 소망을 제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공자님 !좋은글 늘 감사히 읽습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79.60) 작성일

제가올린글에
이렇게 따뜻한 댓글을 단 분들은

상대방을 귀하게 여기고
상대방에게 사랑과 인정을 줄줄아는
성숙한 사람이지요 ^^

김영대님 ahffk 님 감사합니다

Have a good day~~

그대로님의 댓글

그대로 아이피 (125.♡.195.11) 작성일

아름다운 가르침이군요. 감사합니다.  _()_

Total 6,191건 248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6,358
어제
8,305
최대
16,082
전체
4,005,50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