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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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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11건 조회 6,038회 작성일 10-06-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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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좋은 일들만 생길 수가 있는지 ...




서울 도덕경 등산모임에 나간후 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아침에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으며
내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걸 알았습니다
참으로 따뜻하고 행복합니다

언젠가부터 전 행복이 TV드라마나 CF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거울을 통해서 보이는
제 눈동자에서도 행복이 보입니다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좋은 일들만 생길 수가 있는지
그렇게 늦게 오던 버스도 어느새 내 앞에 와
어서 집에가 전화를 기다리라는 듯 나를 기다려주고
함께 보고 느끼라는 듯 감미로운 사랑 얘기를
테마로 한 영화들이 속속 개봉되고
읽어 보고 따라 하라는 듯
좋은 소설이나 시집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그의 생일이 찾아옵니다
그들의 생일날 무슨 선물을 건네줄까 고민하는 내 모습이
참 이뻐 보입니다 언제나 나를 떠올릴수 있게
메모와 지갑을 겸할 수 있는 다이어리 수첩을
사줘볼까 하며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내 모습이
그렇게도 행복하게 느껴질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아침에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으며
내게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걸 알 수 있을 때
문득 문득 불안해지고는 합니다

사랑하면 안되는데 또 그렇게 되면 안되는데
버스가 너무 빨리 와 어쩔 수 없이 일찍 들어간 집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 전화기만
만지작만지작 쳐다보고 있으면 안되는데
감미로운 사랑얘기를 테마로 한 영화가 개봉될 때마다
아직도 흘릴 눈물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게 되면 안되는데
읽을 만한 거라고는 선물 받았던 책
밤새도록 뒤적이며 울고 또 울게 되면 안되는데
입을맞추고 싶다가도 손만 잡고 말아버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생일 선물 하나 고르는데 이번에 또 잘못되더라도
기억 속에 안 남을 선물을 고르려고 노력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또 그렇게되면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서인가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서울 도덕경 등산모임에 나간후 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이 또 생기고 말았습니다



댓글목록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50) 작성일

(^_______*)

열공님의 댓글

열공 아이피 (203.♡.97.80) 작성일

안녕하세요~
참 좋아보여요.

사향님의 댓글

사향 아이피 (112.♡.15.173) 작성일

아아아....음음음...그래서...션한생맥한잔...ㅋㅋ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처럼 좋은것도 드물죠. ^^*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서울 도덕경 등산모임의 신비한 체험사례들^^

* 전날 비가오거나 태풍이 불어도 혹은 당일날 비가와도 막상 등산할 시간이 되면 하늘의
  비가 그치고 사나운 태풍이 물러나는 현상을 여러번 겪었고  특히 이번달은  갑자기
  주위에 비가와도 도덕경 회원들이  앉은자리에는 비가오지 않는 신비한 일을 겪도다

* 회원들에 풍요의 축복 은사가 있는바 꼬이던 사업이 풀리고 가계가 번성해
  지며 꾸는자에서 꾸어주는 자로 바뀌는 사례가 발생하도다

* 또한 아픈자가 치유되고 마음이 불안한자가 평안을 얻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생각하는
  사랑의 은사와 범사에 감사하게 되는 감사의 은사가 참여하는 회원 각자의 마음에 나날이
  쌓이더라

이는 오직 우리의 온누리에 비치는 사랑의 빛 윤양헌 선생의 인도하심에 나타나는 기적이시니
그를 믿고 따르는 회원들은 곧 천국이 너희들의 것이 될지어라! ^^

---------------------------------------------------------------------------------------------------------------------------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신 28:12)

하얀나비님의 댓글

하얀나비 아이피 (115.♡.88.68) 작성일

하하하~^^!!

은타비쌩님의 댓글

은타비쌩 아이피 (175.♡.221.115) 작성일

아플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게 좋구말구요~

음~

가슴이 저릿하네요~~~

매번 등산모임은 눈독들이고 있답니다

한결같이 미인들이십니다만
저는 반대의 성을 좋아합니다^^

멍청이님의 댓글

멍청이 아이피 (119.♡.26.175) 작성일

오잉?  오잉? ?
  공자님
  이런  각지고 구태의연한 오리지날 버전을 사용하다니...
  요즘 세상에  이정도 가지고서야
  사이비교주단  방석이나마  깔겠슴꺄? ^^
  에구  아까버라  물건너갔네  내 사이비자리...
      제발  돌려도~~~~~~~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아! 그리고  기적이 하나더 있었지요

우리의 장안수 형제가 그날 느닷없이
최신형 돗자리를 제공하고 우비를 전회원들에게 기부하는 놀라운
나눔의 은사가 잇었지요.

장안수 형제에게 남을 돕고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이 충만해진것에 
그저 놀랍고 신비할 뿐이지요 

Power of love~~

이자리를 빌어 장안수 형제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_()_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은타비쌩님도
한미모 하실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산을 좋아하고 산에서 만나면 다들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지요

조만간 함께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

은타비쌩님의 댓글

은타비쌩 아이피 (175.♡.221.115) 작성일

공자님 분명 용기 있으신분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하신 말쌈)

만나뵈면 곧바로 통할 분^^

부디 행복하소서~~~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근데.....그거시.....대게 ...

통상
인터넷 게시판에서 상상햇던  이미지와 실제로본 이미지와의 편차가  크죠^^

그래도 어떻습니까?

있는 그대로의....당당함을 주장하는 도덕경 회원들인데...

부디 나오셔서 한말씀만 하소서....은타비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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