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의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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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22.♡.10.123) 댓글 12건 조회 6,953회 작성일 09-02-03 19:03본문
좋은말이든 나뿐말이든 자신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만들어 낸다.그러나 그것은 실체가 없는 하나의 개념이다.
그개념이 우리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어떤말에는 상처을 입고 어떤 말에는 기쁨을 얻는다.
인간이 발명한것중 가장 뛰어난 업적은 말을 만들어 낸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만들어낸 그 말에 인간의 심성이 말에 구속이
되어 버린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다.
말을 만들어 내고 거기에 또 걸려들고 넘어지고 한도 없이 .
이러고 있다.이것이 장애이다,,,,
아무리 위대한 논리라도 그것은 자신을 구속하는 것이다,
이것을 자각하는 것이 우리가 심성을 되찾는 것이다.
자신의 심성을 잃어버리고 말에만 매달려 사는 것이 현제의 삶이다.
그러니 말에 따라. 본성은 거기에 춤을 추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말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디을 가나 어느장소을 가나 말을 빼놓고 있을수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말을 많이 한다고 그것이 그자리에 있는가.
실체는 없고 그저 개념상으로 있는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실체로
받아들인다.
그말에서 벗어나는것 그것이 자유함을 주는것이다.
말은 온갖 형태로 나타나서 각각의 개념으로 살아나지만
항상 곁에 있지 못하고 떠나고 만다.
의지할만것이 못되는 것이다,허공의 메아리와 같은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중요하게 여기고 거기에 목숨을 걸고 있다.
이 가지각색의 말이 아니고 말을 만들어 내는 이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이 실체이고 이것이 이세상의 주인인 것이다.....
말은 번뇌을 만들어 내고 그번뇌에 우리들이
고통을 당한다.
망상이 번뇌이니 그것만 내려놓으면 본성은 스스로
자연히 들어난다.
그본성이 자신이다,, 그것이 참나인 것이다..
댓글목록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0.♡.200.231) 작성일
말은 거짖말하기 위하여만들었다고 어느반도인이그러더군요. ㅎㅎ
말은 항시조심해야지요.저같은경우에는 본성도좋치만 기독교의하나님믿는것도 좋을듯싶군요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92.79) 작성일
대원님! 잘읽었습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해운대나 남산에 요즘가시는지요?
전 시간이 안 맞아 못가고 있습니다.
믿음과 신뢰는 서는데 아직도 완전 확인은 못하고 있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ㅋ^^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22.♡.10.123) 작성일
반갑습니다.
피리소리님은 교회에 다니고 계십니까.
교회을 다니고 절에을 다니지만 이것이 다가 아닐텐데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는지요.
종교가 이것이 진짜 나을 평화로 인도할수 있을까.
의문이 생기면서 이공부가 시작이 되는 것이지요.
ahffk님...
저도 그런것 다 거쳤습니다.
공부는 사실 자신이 뚫어야 되는 것이더군요.
아무리 잘 인도을 해쥐도 믿지을 못하고 반신반의 하면 안됩디다.
저는 그분한테 무한한 은혜을 입은 사람입니다.
혹시 누가되지 않나 해서 신상을 잘 밝히지 않는데
이번에 여러가지로 설명을 하다보니 약간이나마 밝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도중에 경험했던 것을 자세히 올려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하루의 일 모두 잊으시고 편안하시기을........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0.♡.200.231) 작성일
ahffk님도 구도의열정이 강하신분이구만요,ㅎㅎ
두분다 부산이시군요.
부산에 좋으신 선지식한분이계신걸로 알고있는데요 ㅋㅋ
언제 부산이나 서울 오시면 대원님이랑 차한잔하시죠? ~~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92.79) 작성일
대원님 감사합니다.
전사실 그분 계보는 아니지만 현대불교신문에 그분글이 연제될때 그분이 선지식이란걸 알고
범어사 쪽으로 가서 찻아뵙고 처음으로 강의 들은후 그후못가다가 근래 남산에 두번가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법을 군더더기 없이 직접적으로 펴시는 분이라는것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아직 과감히 믿고 놓지를 못할뿐이지요...
큰부담들이 서로 안된다면 피리소리님과 더불어 차 한잔 같이 하는것도 괜찮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59) 작성일
두분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살고 있습니다.
좀 의아해 하실 것입니다.
부천에서 어떻게 공부을 했을까.멀리 떨어진 곳에 갈수도 없고 경제활동을 하면은 시간이
없을터인데 하는 의문이 나실 것입니다.
주로 설법하신 테이프을 듣고 했습니다.인터넷으로도 하고요.
동영상으로 하실때는 실감이 나더군요, 요즘은 동영상으로는 안하시니
아쉽습니다.가장 좋은 것은 그자리에서 설법을 듣는것이 좋은 것입니다.
그자리에서 설법을 듣는 그순간 법이 온전히 들어나는 것이니까요.
집에서 하는것도 좋으나 아무래도 잡생각이 짜꾸 끼어들어 방해가 됩니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가 없고 하면은 방법이 없지요. 그저 어떤 방식으로던지 설법을
놓지 않고 듣는 것입니다.
저는 20년넘게 사업을 하는 사람입니다.그것도 유통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빠쁘게 살았는지 시간을 금쪽같이 알면서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해 냈습니다.
그분말씀이 대단한 인연이다 하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간절함만 있으면 장소나 시간이나 구애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이 알아주지 않는 공부 입니다.
이공부에 대하여 말을 하면은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이상한 말만 한다고
하지요..,,, 그런 것입니다.
집사람. 친구들은 너무 불교에[선]에 빠져있다고 저 한테 말을 합니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고 편안한테 말입니다.
이런 것입니다....다들 도인공부해서 도인이 되어서 이세상에서 이름을 날리고
싶다 하면은 세속의 공부을 하는것이 이롭습니다...
그것이 자기의 출세의 길로서는 빠를것입니다.
자신이 평화의 길로 들어서냐.그것입니다.
그것밖에 없어요.....세상의 도인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은 많습디다.
그분들 반야심경이 소화가되고 한점 의심없이 넘어가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두서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에는 공부에 대하여서만 쓰겠습니다.
두분 ,이곳에 들리시는분들 모두 편안하십시요.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0.♡.204.73) 작성일
대원님이 부천에 사시는군요. 저는 서울과 충남에 거주하고있어요 .목숨걸고하면 안되는게없는것이
세속의진리이며.또한법의진리이기도 하는거 같읍니다. 아무튼 대단하시네요.ㅎㅎ
대원님. 그분은 서울서도 법문을 하지않나요. 격주마다있느것 으로 아는데요.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92.79) 작성일
감사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늘 좋은날 되시길~^^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15.♡.93.56)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40대중반의 남자이구요...강원도 원주에 산답니다.
대원님의 글을 읽으니 가슴이 뛰는군요.
실제로 체험을 하신분의 글이라니..
저도 법문을 주로 테잎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오래전부터 듣고 있답니다.
수많은 의심과 의문이 들때가 있지만 번번히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나로 귀결이 되더군요.
늘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절실함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다...
아직 분명한 체험을 하지는 못했어도 그동안 법문을 들으면서 제 안의 수많은 잘못된 관념들이 상당부분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도 마음은 많이 편해졌습니다.
깔끔해졌다고나 할까요..불필요한 관념들이 제거되니까요...
그래서 이런것을 정법이라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세속생활에서는 오히려 좀 더 어려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관심이 이쪽으로 가다보니까 다른쪽에 소원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무리 다른쪽에 관심을 가져보려해도 잘 안되더군요.
그렇다해도 앞으로 이 공부에 더욱 매진할 생각입니다.
여기에도 자주 들를테니 대원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좋은 말씀 많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211.♡.76.151) 작성일
저는 아마 대원님 옆집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원님의 집pc과 ip주소가 거의 흡사...
ip주소 맨 마지막 자리만 다른데 이건 같은 집이라도 재접할 때 마다 바뀌는 부분입니다.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59) 작성일
그림자님
마음이 점점 편안해지고 선생님말이 귀에 조금씩 들어오나보죠.
저는 금방 알겠습니다.
저도 그런것 다 거치면서 공부을 햇습니다.
무엇이든 어떤 느낌이든 붙잡지 마세요.....
무엇을 하나 잡았다[경험] 해도 그것은 잠시 있다 없어 지는
것입니다. 그림자님 처럼 공부하다 보면 여러번에 걸쳐서
체험이 옵니다. 그것을 붙잡고 이것이 도다 하면 끝장 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도가 아니고 허깨비 입니다.
아주 자연 스러워 질때까지 계속 듣고 또 들으십시요.
그것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차안에서 운전할때가 제일 공부가 잘됩디다.
운전하면서 신호대을 보세요.
거기에 신호대 말고 무엇인가 있습니다.
분명히 있어요. 계속해서 들으세요.
자연히 인도가 됩니다.
분명히 됩니다.
진짜 반갑습니다. 자주 들러 주세요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15.♡.93.56) 작성일
대원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운전하면서 늘 법문을 듣고있는데 아직은 신호등이 신호등으로만 보이는군요.^^
앞으로도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