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저물지 않는 고독으로 따뜻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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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흐름 (211.♡.184.159) 댓글 1건 조회 7,103회 작성일 06-05-09 16:43본문
저물지 않는 고독
어떤 외로운 계절도
물들이지 못한다.
어떤 지독한 사랑조차도
평범함에 이르지 못하듯
그토록 변하고 시끄럽지만,
한없이 고요한 이 고독은
고요하기만 하다. 언어도단의 추위가
입김처럼 사무쳐도
삶은 저물지 않는 고독으로 따뜻하구나.
안녕 삶이여
모든 거짓으로부터 자유로운 영혼이여
마음껏 노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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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곤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아이피 (211.♡.124.3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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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머리 위로
토도독 톡 톡
윽, 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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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약지에 테잎을 감았습니다. 맘이 아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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