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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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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줌마 (59.♡.149.162) 댓글 12건 조회 7,804회 작성일 06-05-17 12:20

본문

내가 알았다.
나이 마흔될때 알았다.
나이 드는 것이 정말로 좋은 것이란걸....
나이가 줄 선물에 기대로 가슴이 부풀었었다.
이정도인줄은 몰랐다.
나의 상상이상이다.
나는 천복을 타고났다.
내나이 마흔다섯에 하늘나라를 살아서 맨눈으로 느끼고 살고 있으니....
감히 상상할수 없었던 예수의 마음을 내마음으로 느끼고 있으니....
무어라 하나하나 말로 풀어 설명할수 없어 안타깝다.
이기쁨 이환희 주체할수 없어 사랑하는 도덕경식구들과 나누고싶다.
김기태 선생님,
내인생에 당신은 크나큰 은인입니다.
당신을 만나지않았더라면 나는 폐인으로 생을 마감했을겁니다.
기태야...
정말 고맙다.
너랑 친구되어 너무 기뻐.
나도 네게 도움이 되어주고 싶은데....그런 날이 오겠지...
김미영
내삶속의 보물중에 보물이다.
미영이가 행복하게 되기를 온마음으로 바라고 또 바란다.
미영이가 없었더라면 나는 이선물 절대로 받을수 없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아이피 (211.♡.124.37) 작성일

*
**
윽, 아고, 아고 아고 배아퍼!!!.......^^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19.♡.100.109) 작성일

아멘!
할렐루야!

그래, 정희야.
나도 고맙다.
너랑 친구가 되어 나도 넘 기쁘고 감사하단다.
가슴이 막 설레기도 하구....ㅋ
더욱이 네 안에서 솟구치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은혜와 환희들을 나도 흘려받을 수 있음이 얼마나 좋은지!

그래, 정희야.
너희가 그저 받았으니 그저 주어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너를 다시 살게 한 하늘의 은혜가 모두에게도 꽃비처럼 내릴 수 있기를....

고맙다, 친구야.

미영님의 댓글

미영 아이피 (61.♡.222.254) 작성일

언냐...갑자기 가만히 있다가 이번엔 보물이 되네..크크크  조아조아.
그거 아나? 언니 요즘 광채가 막 나는거??
음 저번에 보니까 뒤통수에 도넛츠 뜰라 카다라......흠. 쪽!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211.♡.9.67) 작성일

둘이서 너무 그라지 마라.
나도 쪼매 있으마 그리 될끼다.ㅎㅎㅎ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아이피 (220.♡.174.233) 작성일

먼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참 좋것다
난 언제쯤 뒤통수에 도넛츠까지는 안 바래도 가락지라도 하나 뜨나...ㅋ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21.♡.118.252) 작성일

기태 선생님, 영대 선생님, 그리고 황국덕 님...제가 아는 분은 여기까지..^^
미영 님은 기태 샘 강의에도 간간히 나와서 그냥 잘 아는 사람 같은....ㅎㅎ
저, 누군지 모르지요? 나 잡아 봐라~~~^--^

아줌마 님..저도 아줌만디...아줌마 뒤통수에도 도나스가 뜰려고 카는지...ㅋㅋ
(아줌마..폄하 발언이 아니고 부러워서 죽겠다는 내용 임!)

아..도나스 구경하러 대구까지 가야되나..부산 모임은 지금도 하세요???

정리= 이영희 ㅋㅋㅋ

유관순님의 댓글

유관순 아이피 (211.♡.106.69) 작성일

자기 밖에 모르던 내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자신한테 철저히 이기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강호동같은 씨름선수인 남편을 만나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금전적인 것도 그녀의 마음에 어느 정도 충족이 되다가 어느날 최저 생계비 정도 밖에 가져다 줄수
없는 사정이 되자 내친구는 투털이가 되기 시작했답니다 만나면 못난 남편과 자식에 대한....
어느날 오직 내친구를 정말로 사랑하고 가족을 위해 삶을 살았던 남편은 간암으로 저세상으로 가셨죠
뒤늧게 소식을 듣고 내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남편에 대한 죄책감에서 미칠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나에게도
남편에게 잘해주라는 조언까지 하였죠
죄책감에 헤어나지 못하던 그녀가 두아들의 교육비와 생계를 걱정하면서 대형할인점에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면서 힘들어 한 모습을 그저 안타깝게 지켜 볼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죠
지난 일요일 친구들을 대구로 불러서 그동안 다녔던 봉무공원 단산못 백보 산책로를 걸으면서 파계사의 수국과
성철스님의 성전암을 오르면서 내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를 잊지 못합니다
남편 생전에도 다니던 할인점을 그만두고 본인이 하고 싶어하던 부동산자격증을 공부하면서 그렇게 아침에 일어나기가 죽기 보다 싫었는데 지금은 정말 가뿐한 마음으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구요 누구보다도 자신밖에 몰랐던 그녀의 에너지가 자신을 발견 한거죠 모든 것은 상대방에 있는게 아니고 자기자신의 마음에 있었다는 것
을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걷는 내내 몇번이나 통화를 하더라구요 내친구는 인제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닌 다른 이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밝혀 줄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난 일요일 이친구로 몸은 천근만근이었는데 정말행복했습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아이피 (222.♡.188.26) 작성일

오!! 웬 오색찬란한 광채가 서울까지 찬란하게 비춰지더니..
고것의 실체는 바로 대구의 도넛이었구먼^^
요즘 대구에 제법 많은 도넛들이 떠다닌다 하더니만..

현규님의 댓글

현규 아이피 (220.♡.96.97) 작성일

부산에서도 대구에 뜬 도넛향이 느껴지네요. ^^
축하드립니다.

아줌마님의 댓글

아줌마 아이피 (59.♡.149.162) 작성일

정말 기쁩니다. 축하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 감사 하고요.
그냥 설명으로만 듣던 마음이 내마음이 되어있고
내주위의 사람들이 촤~악 잘 풀려나아가고 우리가족안에서 감동의 드라마가 물결치고...
감당이 불감당이라 두렵기까지합니다.어찌나 복이 마구마구 툭툭 떨어지는지...
로또 100장을 준대도 안바꿀랍니다.
인생역전이 이런것인가 싶습니다.
첨에 제가 올린 글이 기억납니다.
아무도 시켜주지 않았는데 저스스로 못난이의 대표주자로 나섰노라는.....
저요, 마음자리 거지같았고요. 어리석었고요. 욕심이 하늘끝까지였어요.
지혜로움,현명함,객관적 사고,배려,냉철함...이런 종류의 단어하고는 도통 인연이 없는 인간이었지요.

열등감에 꼬여서 사람들에게 못된 말이나 해대고 유치하고 졸렬하고 비겁하고 헛된 망상을 꿈꾸고
허영심에 부풀어있고 머리 나빠서 사람말귀 잘 못알아듣고 겁이 많아서 지금도 운전못해요.
학생때 공부도 못해서 삼류대학 나왔고요.화려한거 되게 좋아해서 술집여자같은 옷 좋아하고요.
귀걸이 목걸이 하기 좋아하는 속물스타일에다가 책펴면 졸고 기도하라하면 자버리고
지금도 tv앞에 붙들려서 드라마보고 울고 개콘보고 낄낄거리고 시간 마구 흘려보내곤 해요.
주부이면서 살림도 못해서 청소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식구들 뒷바라지도 더듬거리죠.
정말 뭐하나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수련이니 명상근처에도 못가봤는데 이게 웬떡인지요.
아싸~ 땡잡았지 뭐에요.보세요.못난이들에게도 주나봐요.간절히 바라기만하면...
저처럼 덜떨어진 사람에게도 온 복인걸요. 누구나 모두 다 받을수 있는 거 맞네요.

김영대님 맞아요 쪼매만 있으면 될거에요.
영희님 아줌마뒤통수에도 도나스 뜹니다. 영희님 뒤통수에도 찌지미 뜰거에요.
지나가다님, 관순언니,나비님, 현규님,,,,,,,,,,,,,,,,,,,,,,,,,,,,,,,,,,,,,,,,,,,,,,,,,,,,,,,,도나스 같이 먹어요.

아줌마님의 댓글

아줌마 아이피 (59.♡.149.162) 작성일

참, . 님께 인사빠뜨렸네요.
첫번째로 축하글 달아주셔서 좋아죽을뻔 했어요.
넘 재치있고 재미있는 글읽고 깔깔깔 웃었어요.
따뜻하신 축하 감사드립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19.♡.100.109) 작성일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린도후서 1:2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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