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이 없지만 눈앞에 확인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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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59) 댓글 9건 조회 5,129회 작성일 09-02-06 22:09본문
귀에서는 듣는다하고
입에서 말한다하고
코에서는 냄새 맡는다하고
혀에서는 맛을 본다하고
머리에서는 생각한다하고
손에서는 쥔다하고
다리에서는 걷는다 한다....
볼때 이것을 확인하고
들을때 이것을 확인하고
말할때 이것을 확인하고
냄새 맡을때 이것을 확인하고
맛을 볼때 이것을 확인하고
생각할때 이것을 확인하고
손으로 붙잡을때 이것을 확인하고
걸을때 이것을 확인하고
누울때 이것을 확인하고
신호대을 볼때 이것을 확인하고
산을 볼때 이것을 확인하고
나무을 볼때 이것을 확인하고
비행기가 날아갈때 이것을 확인하고
자동차가 달리는데서 이것을 확인하고
하늘의 별을 볼때 이것을 확인하고
컴퓨터을 보면서 이것을 확인하고
컴퓨터의 글짜을 읽으면서 이것을 확인하고
감정이 올라올때 이것을 확인하고
욕망이 생길때 이것을 확인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눈앞에 있는 이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모양이 없지만 분명히 확인됩니다............
댓글목록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15.♡.93.56) 작성일
안녕하세요?
좋은글 늘 감사드립니다.
좀 궁금한게 있어서요...
실제로 확인이 되는 상황에서는 이거구나라고하는 뭔가 이전과는 다른...강한 확신이 오는 것인지요?
궁금하더라구요.
다른분들의 체험글을 읽어보니 확실히 뭔가 다른일이 벌어지는 것 같기는 하던데...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92.79) 작성일
저는 이렇게 확인합니다.
놓치지 않고 늘 각성 하진 않으나..
누가 보느냐?
보고 있는 이것이 무엇인가?
누가 듣느냐?
듣고 있는 이것이 무엇이냐?
누가 말하느냐?
말하고 있는 이것이 무엇이냐?
이렇게 해 나가다 보니 확연하진 않아도 무언가 가 좀 잡히는것 같더군요.
또한 잡념이 없어지고 중심이 서면서도 깨어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대원님 이 방법도 괞찮은 방법인지요?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15.♡.93.56) 작성일
ahffk님의 글도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온라인상으로 글을 접하니 무척 신선하고 자극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하다는 것이 아직 와닿지 않습니다.
신호등을 봐도 그냥 신호등이지...뭐 다른 것은 모르겠어요.
예전에 손전등의 비유..손전등으로 어두운 길을 비출때 이런저런 사물이 보이지만 사실은 손전등 빛일뿐이다..라는 말씀..
무슨 말씀인지 알것같은데...이해가 되는데..그것도 그냥 생각인 가보죠.
답답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도대체 지금 있는그대로 모습이 100%라고 하는데...
뭘 가지고 얘기를 하시는지..참....아무리 봐도 모르겠군요...^^
믿음하나로 버텨야죠...뭐..^^
행복한오늘님의 댓글
행복한오늘 아이피 (124.♡.246.87) 작성일대원님 보이는 것이보는자이다에서그 전에다른 경험이 있었는데 경험을하고 마음이 흔드림없는 편안함으로 가게되었습니다 항상 나를 보게되는데 이 것이 틀린것인지요 지금도 000님 법문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모든것에서 도아님이 없다는 겻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물고기법문처렴 물속에 있다는것을 느끼게되었습니다 분별심이면 버리고 계속 나아까곘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59) 작성일
반갑습니다.
무엇을 경험하든 어떤 느낌이 오든 붙잡지 마십시요.
법문을 듣고 또 들으십시오.
지금은 무순 말인지 와닿지 않고 답답하실 것입니다.
매일 듣다보면 귀가 열림니다.
아주 조금씩 열림니다. 그렇게 공부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보는눈[육근으로 보는눈]이 지혜[반야의눈]으로
교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천천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습이 그만치 깊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붙잡을것이 없는것을 붙잡는 것입니다.분명히 모양이 없고
형상이 없다고 경전에 쓰여 있습니다.
이것을 믿고 들으십시요. 길은 분명히 뚫리게 되어 있어요.
어떤 느낌을 갖고 어떤 경험을 붙잡고 이것이다 하면
그 사람은 거기까지 밖에 갈수가 없고
더이상 나아가지을 못합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도 이야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부산에서 서울을 가는데 대구 쯤에서 있으면서
서울 이야기을 하는 것과 마찬 가지 입니다.
서울은 가보지도 못하고 들은 이야기로 서울은 이렇다고
하는 것입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더이상 찾을것이 없을때까지 옵니다.
의심이 사라지고 믿음이 확실이 와닿을 때가 와요.
그때까지 계속해서 듣고 또 들으십시요.
그길외에 다른길은 없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데로 제가 공부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고 체험을
했던 것을 올려 드리지요.
행복한오늘님의 댓글
행복한오늘 아이피 (124.♡.246.87) 작성일대원님 감사합니다 경험된것 붙잡지 않고 계속해서 법문에 귀 기울이 겠습니다 ....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15.♡.93.56) 작성일
^^
시원시원한 법문...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92.79) 작성일
저도 감사합니다.
실제적인 공의 확연한 체험이 스스로 알게됨을 느껴가는 중임니다.
머무러지 않는 일은 이렿게도 표현이 됩니다.
끝이없는 마음의 계단없는 계단을 넘어 진정코 마음의 구슬 굴리 오리다...ㅋ^^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0.♡.250.242) 작성일도통 어디서말은 들어보았지만 깜감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