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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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에 달 가듯 (125.♡.100.78) 댓글 3건 조회 8,933회 작성일 09-02-14 11:5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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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22.♡.10.123) 작성일
소나무에 눈꽃이 활짝 피었네//
답은 이와같으나 이렇게만 하면은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는
친절한 답이 아니지요.
먼저 불생불멸의 뜻이 무엇이요. 하고 물으면 벌써 뜻을 세워서
영성을 등지고 생각속으로 들어간것입니다.
물음 자체가' 마음이 무엇이요' 하고 물은 것입니다.
여러가지 비유을 해서 말을 합니다만 우선 알아야 될것은
진여심과 수연심을 알아야 되겠죠.
나누어서 말로 하자면 생멸하지 않는것과[변하지 않는것]생멸하는것[변화는것]
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본래는 둘이 아니지만 말로 하자니 둘로 나누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럼 진여심과 생멸심은 무엇인가.
지금 한번 눈을 감고 지극히 봅시다.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냥 컴컴하다는 느낌이 들지요.
자. 눈을 좀 세게 눌러서 비벼 보세요.
반짝.반짝 하고 별같은 것이 보이지요.
눈을 감고 있을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냥 살아있다는 것이
다가오지요.비유 하자면 이것이 진여심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늘 그대로 입니다.
그런데 눈을 비벼보니 별이 반짝하고 있다가 사라지지요.
이렇게 있다가 사라지는 것을 생멸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형태로 있다가 사라지지만 살아 있는 이것은
아무 변화가 없이 그대로 입니다.
반짝 하는것과 그냥 있는것이 다른것이 아니지요.
다른 비유을 해 보겠습니다.
거울이 있어요.
그런데 이거울은 모양이 없지만 모든것을 비춥니다.
그런데 거기에 나타나는 형상은 비추는 것에 따라서 변합니다.
그렇게 형상은 온갖것으로 변하지만 거울은 그대로 변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그냥 비출 뿐이지요.
거울과 영상은 둘이 아니지만 영상은 잘 보이는데 거울은
사물로 보이지가 않아서 우리가 볼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서 거울이 있다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허공꽃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지요.
눈을 비벼서 반짝하는 그것과 같이 우리 눈앞에 나타나지만 곧 변화는
그런 것을 이름을 허공꽃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쓰는 것입니다.
그러니 눈앞에 나타나는 모든 모양으로 있는것은 허공꽃 입니다.
생각으로 있는것이나 눈을 뜨고 보이는 산하대지.삼라만상이 모두
허공에 꽃이 핀 것이지요.
모두가 마음으로 인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산하대지 삼라만상이 존재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양만을 보면서 살았기 때문에 그것만이 있는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거울이 없으면 모든것이 있을수가 없어요.
거울이 있어야 모든것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모두 존재하는 근거입니다.
마음밖에 다른것이 없어요
그래서 일체유심조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눈이와서 미끄러우니 운전할때 조심하시기을........
안녕히..........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211.♡.76.37) 작성일
흔히 거울이나 물 등의 비유를 들면서
마음이 모든 것의 근원인 것이 당연한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는 하는데
아무 근거도 없는 논리이고 하나의 생각일 뿐입니다.
가실님의 댓글
가실 아이피 (222.♡.106.214)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