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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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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204) 댓글 16건 조회 6,265회 작성일 11-10-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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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기걸릴때면 생각나는 소중한 친구가 있다...많이 친하진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난다..

아플때마다 생각난다..중학교 1학년때 같은반 잠시 짝꿍이었는데..사실 그당시에 난 감기에 자주걸렸고 편도선도 쉽게붓고 눈도빨개지고

한번아프면 한달을 넘게 갔기에..난 감기나 몸살이 두려웠다...오래지속되었기에...

어느날은 내가 감기몸살로 힘들어서 학교도 억지로 나와서 자습하다가 선생님게 조퇴해달라고 했다가 퇴짜맞고 혼자서 끙끙대며 선생님앞에서

더아픈척 시위하도있었다..'조퇴도 안시켜주고 난 아프단말야!'란 심정으로 선생님을 원망하고있었고..옆에 내짝인 조계준도 나보다 더심하게

아팠다..열도 엄청심하고 땀도 흘리고 나보다 더심해서 내가 물어봤다..

'계준아 약은먹었냐?''선생님 한데 조퇴시켜달라고 해라'

계준인 말했다...'아니 괜찮다...좀있다보면 괜찮아진다'

야..약을먹고 쉬어야 낫지 아픈데 자습하고 그러면 더심해진다..내약줄까?

아니..그냥 우리아빠가 약먹지말고 조퇴하지말고 그냥 있다보면 괜찮아진다고 했어..

야..그래도 약먹으면 빨리낫는다..약먹어라..

아니..그냥 '난 감기걸려서 약먹어본적이 없어..항상 2~3일뒤면 괜찮아졌으니 괜찮다'..라고말했다

어린내맘에 항상 잔병치레를 할때면 많은 약을 먹었던 나로선 이해가안갔고..

계준이가 불쌍해보였다...아픈데 약도안사주고 그냥 아프게 내버려두는 그런 아버지가 야박하고

무서운사람으로 생각되서 계준이가 덜당아 불쌍하게 보였다..

2~3일뒤에 계준이가 말짱해져서 난 계속아팠고...한달정도갔다...

난 계준이를 보며 생각했다...'이놈은 좋은몸과 대단한 체력을 지니고 태어났고 난 약한몸을 지니고있어서 난 졸라 오래가는구나'

심지어 난 좋은약을 먹는데 약도안먹는 계준이보다 계속아프니 내몸이 얼마나 약하면 그럴까?하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한탄했다...

난 한달뒤에 겨우나았지만 그당시 항상 난 감기걸리는것에대한 통증과 두통에 대한 두려움에 항상 예방에 신경썼다...

조금만 감기기운이 돌면 옷을 멋겹이나 껴입고 약도 여러종류를 먹었다..코감기,목감기,등..보통 세종류를 동시에 먹었다..

고등학교때 의사선생님이 너무 약을 많이 먹는것같다고 그렇게 하지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욱체적통증에대해 너무 두려워했고 저항해서 오히려 병이 오래가고 한탄하고 그랬다..

그당시 계준이가 철인처럼보였고...아버진 몹쓸 약도안사주는 아버지로 보였지만 지금와서 보니

계준인 철인이라기보다..자신에 대해 저항하지않고 그냥 렛잇비를 한것같다....

처음 비원단상에 여러글들을 보았지만 곽동기님의 글을보고 계준이가 생각나고했다..그리고 육체적고통에 렛잇비를 했다는 글을

읽었을때..와 대단하다..나도 해봐야지하고 실천했었다...

그당시 숨이차고 조금만 걸어도 정말 힘들었기에..난 나름이해한대로 실천했다...

숨이 찰때마다..렛잇비..렛잇비...를 외쳤다....그러다가 아씨 아무런 효과가 없잖아..그리곤 다시 렛잇비..렛잇비..를 외쳤다..

가게에서 집까지 30분거리를 걷을며 다짐했다..'꼭 걸어가리라'그렇게 10분걷다가 택시가 지나가면 택시를 타고싶었다..

너무힘들어서 택시를 타면 자책하곤했다..'아~렛잇비를 못하고 택시를 타다니..젠장..'

그리곤 의사선생님이 연락오거나 진료받으러오라고하면 '그래 내가 렛잇비하겠다..난 병원안간다..'하고 안갔었다..그러다가 멏일불안해지면

저기 저번에 예약최소했는데 다시예약하려고요..하고 전화했다...

의사선생님은 왜 그렇게 약을 안먹고 버티는지 모르겟다고 제발 꼭 꾸준히 약복용하라고 하셨다..

난 생각했다..'선생님 전 지금 제 통증을 렛잇비하고있어요'약안먹고 렛잇비하고 있다구요..라고 맘속으로짜증냈다..

지금생각해보면 모양만 렛잇비한것이었지만....

암튼 난 곽동기선생님글에 감동받아서...입원도 거부하며 렛잇비로 일관하다가 병원에 실려갔다...ㅡㅡ;;

사실 입원도 거부했지만 선생님이 계속 강요해서 그렇게 했다...그당시선생님이 싫었다...렛잇비도 못하게하고

날 입원시키다니 생각했다..사실 내 생각보다 심각했는데 렛잇비로 어떻게든 의식성장을 이루어보려는 나의 간교한마음에

난 정말 말도안되는 고집을 부렸다...병원침대에서도 병원에서 여러가지치료를 받으면서도 거부반응이 들었다..

'렛잇비못하는데..이건 렛잇비가 아닌데..'고 난 생각했고 거부감이 들었다...

지금생각해보면 난 약먹는거에 치료에대해 저항하고있었다..의식성장...사랑에 대한 욕심때문에..

난 자주생각했다..난 내 통증에 렛잇비할 의지도 없나...난 안되나?젠장...

난 아픈나를 렛잇비라는 명목으로 더욱 더 자학하고있었다..

그리곤 다시 곽동기선생님글을 읽고 렛잇비 외치다가 병원실려가고 결국 입원을 3번하였고

결국 치료에 맡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약을 서서히 먹기시작했다...

퇴원하고 렛잇비에대한 노이로제가 걸려서..머리속에서 계속 렛잇비..있는그대로..가 생각났고 짜증이 났다..

가게에서 파는 let's비 캔커피를 보며..렛잇비는 무슨..안되던데하고 생각났다..실망감이 컸다..

지금 그때 심정을 묘사해보면 '정만아 제발..렛잇비하자..그래야 낫는다..빨리 렛잇비하자..좀 잘해라..렛잇비좀 잘하자'

렛잇비을 외치긴했지만 렛잇비 밑에 깔린 속마음은 '빨리 낫자...의식성장을하자..'였다...

댓글목록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18.♡.119.11) 작성일

참. 읽으면서 무슨 생각이 드냐면요.
무슨종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파도 병원안가고 기도만하면서
믿음으로 낫는다 어쩌고하는 종교가 생각났어요.
그건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시험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 일단 나아야죠.
몸을 좀 회복시킨 다음에 감기 몸살 같은건 약에서 조금씩 벗어나려해야죠.
정만님이 천하무적이에요?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4.♡.4.202) 작성일

속마음은 빨리 낫고 의식성장을 하자 아 좀 부끄럽네요. 이 글을 통해서 당시의 제 속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4개월전인가, 5개월전인가...소화불량으로 고생할 때, 곽동기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어렴풋이 기억을 해서 그냥 아파보자고 혼자 앓았던게 기억납니다ㅋㅋ조금만 더 고통을 받자...고통 속에 있자...아침에 눈뜨고 저녁에 해가 질 때까지는 잘 버텼다가 너무 괴로워서 소화제 먹고 손가락 마디마다 바늘로 다 따고 매실즙을 들이켜 마시고, 왜 그랬을까? 왜 더 버티지 못했을까? 라며 후회했던게 기억납니다.

좌우당간 아프지 않은 것도 복입니다.^ ^ 형님은 환절기인 요즘에 더욱 조심하세요. 저도 환절기 때문에
지난주에 나흘간 고생 좀 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코가 맹맹합니다ㅡㅡ;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4.♡.133.25) 작성일

ㅋㅋ 정만님 글을 읽으며 같이 부끄럽고..  뒤집었다 엎었다하는 내마음과 똑같아... 음 let it be ...

문득님의 댓글

문득 아이피 (14.♡.57.14) 작성일

아프면,,, 병원가자!!

느낌만님의 댓글

느낌만 아이피 (211.♡.45.140) 작성일

약은 먹으면서..
내 상태 그대로 허용하고 느끼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무조건 렛잇비는 좀......
아픈 것도 거부하지 마시고 약 먹는 것도 거부하지 마시길..
아프면 마음도 약해 짐니다..ㅠㅠ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꽃으로님..아..몇달전이지만 그땐 그것밖에 안보였어요..
전 그게 옳은것인줄 저를 살리는건줄알았고 마지막 동아줄처럼 느껴졌었어요..
글을 적으면서 스스로느낀것 왜 난 이것아니면 저것을 항상 생각했을까?하고 생각이들었어요..
둘다 병행한다는 선택은 제 맘에 없었어요...유연하지 못한것같아요..그런점은..
그래도 이젠 병원도 잘가고 약도 잘먹어요..^^
그냥 천하무적이 되고싶었다가 솔직한 대답인것같아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여..꽃으로님..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10.♡.10.210) 작성일

아. 그랬군요. 저도 곽동기님의 글을 읽었었는데
그렇게 받아드려지진 않던데^^ 음 모르겠네요.
사실 댓글을 쓰고도 걱정이 되어서 쓴건데
혹 상처받았으면 어쩌지. 
지나친 오지랖인가.하고  마음이 무거웠어요.
어휴 제가 이렇게 소심해요~
오늘도 매순간 있는 그대로^^

부목님의 댓글

부목 아이피 (222.♡.202.64) 작성일

나도 감기걸려서 조퇴하려는 나에게 담임선생님은
이놈아 세상에 감기 걸려서 조퇴하는놈 어디있냐고 말했을때 눈물이 핑돌고 마음이 많이 아픈기억이 나네요

정만님은 나와 비슷한 경험들이 많군요
지난번 아산중앙병원 정형외과 의사가 감기에 약먹으면 7일, 안먹어도 7일이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심지어 엔돌핀박사 이상구의사도 암은 병같지 않은병이라 냅두면 그냥 낳는다고 했고
게이트라는 스승은 건강검진은 긁어부스럼 만든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모든 병도 그냥 두면 지나가는데 괜히 시비해서 악화된다고 하는말이 기억이나서
그후로는 검강건진을 공짜로 해준다해도 안 받고 있지요.......

근데 건강검진 빼고는 조금만 아파도 짜증내고 병원에 간다오
치과는 물론 그외 아픈곳이 많아서 자주 가는데
다른사람 얘기로는 그정도는 안가도 되는데 간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오

가만히 보니까 죽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내 생각에 속아서 감정에 점점빠져드니까
공포가 몰려와서 부득이 병원에 가는것 같아요

김기태 선생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수용하지 못하는것도
두려움에 공포를 느끼기 때문에 한번쯤은 겪어야할 어떤 과정, 치유 과정을 넘기지 못하는것 같타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듯이 조금씩 발을 떼어야 할것같아요(내생각)

하여간 도움되는글 올려주어 고마워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루시오동생?^^ 고마워요...읽어보니 저랑 같은 마음이네여...그런 저의 과거나 루시오님의 과거가 실수이고
비합리적인행동이었다는걸 배웠다는것에 그때 받은 고통은 그만한 가치가있다고 생각해요...요즘 느끼는건
하나의 교훈을 배우는데 몇십년이 걸릴수도 몇년이 걸릴지 알수없지만 배운다는것자체가 참 중요한것같아요..

저는 요즘 선택에 대해 배우고있는것같아요..이전엔 선택이 옳고 그름이 내지배적인마음이었다면
요샌 모든상황과 모든사람에게는 아니지만 다른사람의 걱정과 고통을 덜어주려는마음으로 조금씩 선택의
방향이 바뀌고있어요..저자신도 물론포함해서..^^ 전 항상 저만 쏙빼먹었거등요 ㅎㅎㅎ

루시오 동생두 감기조심하구 나랑 비슷하게 젊으니 삶을 즐겁게 누리길 바래 ^^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지족님..처음에 글은 계준이란 친구에 대해 쭉적을려했는데 막상생각도 안나고 적는와중에
제가 아팠을때 했던 행동들이 생각났고 곽동기선생님글을 보며 따라하던 생각도 났어요..
저도 이런글이 될줄은몰랐어요 ^^;; 다적고나서 저도 항상다시읽어보는데...'내가 그랬구나'는 좀더
선명하게 볼수있었어요..요번달은 참많이 몸이 지치고 힘들고 일도 많아지고 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았어요..최근일인데...저한덴 정말 큰변화에요..
피곤하고 숨이차서 보통 전 그렇게 생각해요..호흡기를 불까?물을 먹을까?바람을 쐴까?아니면 그 통증을 느낄까?
어떤 선택을 해야 맞지?하고 고민하는데..그날은 문득 그냥 다해보자..생각이 문득들었고..왜 이런단순한 생각을
이제껏못했을까?하고 좀 놀랐어요...그래서 처음으로 호흡기불고 물먹고 통증을 그냥 느낄려고했죠..
추워서 바람은 안쐬었어요 ㅎㅎ

그랬어요..호흡기불면 물먹고 통증을 느끼는선택지는 잘못된것처럼느껴졌고..
통증을 느끼면 호흡기를 불거나 바람을 쐬면 잘못된것처럼 느껴졌고...
그랬어요..처음으로 다른선택을 할수있는 생각이 들었고...암튼 이상해요..단순한데..전 왜 그랬을까?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좀 이해가 안되기도해요..

지족님 글이 너무길었어요 ..ㅎㅎ 감기조심하시구 건강하세요..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앗..문득님이다..문득님보니 커피가 먹고싶어요 ㅎㅎ
잘지내시죠?다음모임이 길게남았지만 또 뵐수있었으면 좋겠어요..
풍요로운 가을 보내시길 바래요..문득님 ^^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네..이젠 그렇게 하고있는중이에요..
둘다에 저항하지않으려고 해요...
오늘 아침도 그렇게 하고왔어요..오늘 감기도낫고 몸도 괜찮고
불면증이 있었는데 점점 좋아지고있어요..주변사람들이 신기해해요..
잠을 엄청 많이자고 늘피곤해 하던 저였는데...잠을 정말 4~5시간자는데 푹자서
오히려더 좋아요..이전엔 8~10시간잤어요..근데 실제로는 잠을 거의못자고 뜬눈으로
밤새우는일이 많았어요..
저는 몰랐는데 같이 사는형이 몇일전에 '정만씨 이제 잠에대해 강박증이 없어진것같아..별로 신경안쓰네?이전에는
어떻게든 잘려고 용을 쓰더만..'
그러더라구요..난 그말듣고 아..그런가?참 다행이다..고맙다..생각이 들었어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느낌만님도 젊은신분이죠?젊은 청춘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래요 ㅎㅎ
행복하시길 바래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란 말을 듣고 문득 읽었던 책구절이 생각나요..
'지금까지 배운것을 움켜쥐지말고 앞으로 배워야할것에 초점을 맞추는게 오히려더 낫다'고 읽었어요..
똑같이 발췌한건아닌데 거의 이런 맥락의 의미로 다가왔어요..

전 선생님의 가르침을 이제 알았다고 생각은 많이 했지만 배우면배울수록 다시 모호해지고 다시명확해지고
배움의 연속인것같아요...

제가 토끼를 키워서 그런지 토끼근성으로 빨리 가려고하는성향이 있어요...
거북이가 되어 천천히 안전하게 꾸준히 배워갔으면 좋겠어요..
고마워요..부목님...^^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상처를 너무 크게받아서 다음모임에 못갈것같아요 ㅠㅠ
이상처를 치유할수있는 유일한약은..
3200원짜리 스타벅스 모카커피..
이상처는 3000원이 넘어야 치유될수있데요...카페라떼는 800원이니
완치는 안됨 ㅎㅎ
다음모임때까지 잘지내세용...위글에 너무 부담갖지마세요..전 스타벅스를
좋아하긴하지만 안사준다고 삐지거나 그런사람은 아니에요..^^;;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83.♡.212.36) 작성일

ㅎㅎㅎ 고마워요. 웃게해줘서..
저 오늘 하루종일 너무나 마음이 울적했거든요.
사랑하는 엄마가 많이 아픈데 제가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ㅠㅠ 저 좀 위로해주세요..

안 삐진다는 사람이 보면 더 잘 삐지던데요..;;
스타벅스 커피요? 콜..
기대하세요.!!

이재원님의 댓글

이재원 아이피 (155.♡.55.75) 작성일

계준이 이야기를 읽고 저도 감기 걸리면 한번 해봐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서정만님 글은 읽으면서 공감도 가고 참 진솔하게 썻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읽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계속 읽게 되네요.

속 마음은 '빨리 낫자'였지만, 글을 읽으면서 간절함이 느껴지네요.
제것인지, 정만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_^
생각이 많으신 것도 저랑 같네요. 이게 맞나? 저게 맞나? 이렇게 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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