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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을 읽고.....(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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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매화 (218.♡.92.130) 댓글 0건 조회 7,452회 작성일 18-03-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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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에는 여러가지 색이있고 빛의 삼원색에 의해 세가지이상의 색이모이면 무색이된다.  그래서 금강은 맑고 투명한 빛을 내는

작은 빛의 덩어리이다. 마치 금강석처럼.... 이 금강은 근원과 멀어지면 점점 어두워지고 근원에 가까이 갈 수록 밝아진다.


"아상, 인상,중생상, 수자상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 그 까닭은 실로 어떤 진리가 있지 않은 경계에서 아녹다라삼먁삼보리를 일어킨 것이기 때문이니라" 


'어떤 진리가 있지 않은 경계'  이것은 완전한 무의식을 뜻한다.   이무의식의 세계는 실로 아무것도 모르는 세계이며 아무도 모르는 세계이며

어쩌면 신의 세계인지도 모른다.  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려면 이승의 물건은 모두 버리고 가야된다.  그러니까 의식의 세계에 있는 모든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판단, 소견, 등등   그리고 마음속의 집착, 미련, 등의 이승의 물건들.  그래서 반야바라밀다라고도 하고 금강 또는 정신이라는 정화된 새로운 나가 필요하다.   순수한 의식과 경건하고 청정한, 진실된 마음으로 무장된 보살의 모습이다.

​ '심우'을 찾기위해 계율이 필요하고 육바라밀이 필요하고 부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제 '금강'를 찾았으면 모든걸 버려야 한다.


"여래가 간다 온다 앉는다 눕는다는 말을 하지말라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여래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니라" 

그냥 그대로 '공' 속으로 마치 모래 속으로 물이 스며들듯 스며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을 체험한 사람들이 '계합'이라고 한다. 

       우리는 전체 속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바른 진리를 지키지도말고 그릇된 법을 지키지도 말 것이니 '법이 뗏목과 같은줄을 알라' 하였으니 진리든 그릇된 법이든 모든걸 놓아버려야 한다."


죽음의 문앞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숨이 넘어가는 순간까지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의식을 잃어 정신을 놓쳐버리면 어느 공간의 어떤 차원으로​  

떨어져 어떤 몸을 받아 환생 할지 모른다.  

하지만  끝까지 정신을 차리고 죽음의 문턱을 넘는다면 '티벳의 해탈의 서'  처럼 저승에서도 해탈하여 윤회를 멈출 수가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좋은몸 받아 다시 태어나 이 공부를 다시 할 수 있다.

​죽을때까지 부지런히 열심히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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