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대원님의 두번째 글에 대한 논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갱국 (121.♡.196.240) 댓글 1건 조회 6,838회 작성일 09-02-19 14:58

본문

저의 글에 대한 두번째 답글 입니다.


(파란 글씨가 저의 글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눈앞에는 온갖것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너무 잘압니다.

자동차 굴러가는거 나무가 서서 바람에 흔들리는것.

사람들이 걸어가는것. 이것은 잘알고 거기에 대하여 글을 쓰며는

누구나 알아보고 이해할수가 있어요.

이것을 경계을 따라서 글을쓴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깨달음이라는 것은 자신의 성품을 보는 것이거든요.

見性입니다.성품을 본다,이런 뜻이지요.

(성품은 눈,귀,코,혀,피부(촉감),의식(생각) 중 어느 것으로 보는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성품을 보았다면 보는 자가 또 있을 것인데 그것은 누구이며, 그것을 보는 것을 보는 자는 누구인지 정확하게 대답해 주십시오. 모든 사람이 납득 가능 하도록 말입니다.)

그럼 견성이 무엇인가, 이것이 궁굼하실 것입니다.

(궁금하지 않습니다.)

어느 스님이 마조한테 물었어요,

(여기서 마조의 글은 인용한 것은 그가 깨달았으니 인용하셨겠지요. 그가 왜 깨달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 것 처럼 그 사람의 글 귀 하나만 인용해다가 설명해 주시면 될 것입니다.)

견성이 무엇입니까.하니

마조가.. 보는것이 견성이다 했어요.

(이것도 이치를 아는 사람이 본다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치를 보지 않은 사람중 이 말을 알아 듣는 사람이 있을까요? 님이 아신다면 부디 설명을 해주십시오 설명을, 이런 글이나 인용하시면 사람들은 더욱 헷갈릴 뿐입니다.)

우리의 육체의 눈을 이야기 한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육체의 눈이 보는줄 알아요.

(육체의 눈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가능한 것입니다. 사고를 떠나 있다면 그것은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없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견성에 대하여는 여기까지 하고

자 .눈앞에 나타나는 산하대지 삼라만상이 보는것 하고 상관없이 있나요.

보아야 그것이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내가 안볼때 '나'한테는 없는 것이지만 거기 있을 것이라는 사고는 가능합니다. 님의 말대로라면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내 부모도 없었다는 말이되는데 나는 어디서 나왔나요. 내가 죽으면 가족들도 다 없어집니까. 예를 들으려면 적절하게 예를 드십시오.)

그런데 우리는 보거나 말거나 그자리에 있는줄 알고 있어요,

이렇게 습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꺼꾸로 되어 있어요.

(아~님, 왜 정상인들을 미친 사람 만드시려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산하대지을 삼라 만상이 비추는지는 까막게 모르고 있어요.

지금 이글을 보실것입니다.

이글을 대원이 올려서 지금 내가 보고 있구나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착각입니다.

(자꾸 미쳐야 깨닫는다는 소리로 가시는 듯 합니다.)

이자리에서 그것을 비추는것이 나고

그 비추어진 것을 읽은 것도 나고

아 이것을 대원이가 썼구나 하는 것도 나고

그 내용을 알고 모르고 하는 것도 나고

이런 것인데 내가 글을 보고 대원이가 썻구나

이렇게 하고 있어요. 이렇게 우리의 마음이 분리된 것입니다.

이것이 분별심입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당연한 사고이지 그런것을 분별심이라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모든것은 한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분리해서 보는것을 우리가 분별을 통해서 사물을 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근원의 자리에서 어쩔수 없어서 세상의 글을 빌려서

쓰는 것입니다.(글을 빌렸으면 정확히 전달을 하셔야죠.)

당연히 경험을 못하면 알아볼수가 없는 글입니다.(경험을 했는데도 알아 볼 수가 없군요.-원래 존재하는 이치를 사고하여 안것이기 때문에 경험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글 읽는 분들 헷갈리지 마세요.)

한번 간길은 우리가 잘 알아서 그길을 안내도 할수도있고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가보지 않은길은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그냥 추상적으로

듣고 찾아가는 것이지요,

추상적으로 대강 그려서 가는길은 컴컴합니다.

그래도 가다보면 그 사람이 어디에 무엇이 있고 어디에는 빌딩이 있고

하나하나 찾아가다보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지요.

목적지에 도달하면 그때가서 그사람말이 맞네 ..하고 긍정을 하는 것이지요.

아. 무슨말인지 알겠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님, 그러니 먼저 가셨다면 정확히 방향을 제시해 주셔야죠, 남이 먼저 갈까봐 또는 '가는 길이 심심하니 목적지 얘기나 하면서 가면 심심치는 안겠구나.' 하여 잡담하며 가는 것과 다를 바가 있습니까. 물론 가보지 않으면 목적지 묘사도 잘 안되겠지요.)

건강하세요......

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더이상 말이 길어지지 않도록 정확하게 말을해 주십시오.

댓글목록

가실님의 댓글

가실 아이피 (222.♡.106.214) 작성일

갱국님 ^^ 한번 연락하고 싶습니다만..... 기회되면 차한잔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부디 뵐 수 있는 인연 되기를.....  _()_

Total 6,239건 23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9 김기태 7247 06-07-19
288 지금여기™ 6776 06-07-19
287 아리랑 7469 06-07-19
286 지금여기™ 7113 06-07-19
285 오리 6756 06-07-18
284 지금여기 7036 06-07-18
283 동지 6755 06-07-18
282 아리랑 7006 06-07-18
281 아리랑 6972 06-07-18
280 강인한 7398 06-07-18
279 이디아 7077 06-07-17
278 시대 11512 06-07-17
277 아리랑 8811 06-07-17
276 아리랑 7240 06-07-17
275 아리랑 7148 06-07-16
274 산과바다 8259 06-07-16
273 강인한 11625 06-07-16
272 김기태 7346 06-07-12
271 지금여기 7514 06-07-11
270 권보 7048 06-07-11
269 구름 6806 06-07-10
268 6883 06-07-10
267 없는이 9284 06-07-09
266 권보 7343 06-07-09
265 중도자연 9392 06-07-0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0,673
어제
14,981
최대
18,354
전체
5,931,403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