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7번 글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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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갱국 (121.♡.196.240) 댓글 3건 조회 5,175회 작성일 09-02-19 22:57본문
그러나 닦는 이것이 마음인데 마음이 마음을 닦을수는 없는 것입니다.
꿈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냥 느낌에 불과합니다.
색과공이 같은 것입니다.중생과 부처가 같은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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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님의 댓글
가실 아이피 (222.♡.106.214) 작성일^^ _()_
가실님의 댓글
가실 아이피 (222.♡.106.214) 작성일
대원님. 수행을 마음닦는 일이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닦을 마음이 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마음으로 마음을 닦을 수 없다는 님의 말씀은 님의 주장일뿐이지요. 님이 말하는 '마음'의 뜻과 내가 말하는 '마음'의 뜻이 말이 같다해서 의미도 같은 것은 아닌까닭에, 여러 주장을 '아니다' 일소에 붙이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생각됩니다.
예컨데 信心銘의 신심을 어떤이는 '마음에 새겨야 할 글'로 해석하는가 하면 어떤분은 '진여실상을 나타낸 글'로 해석하는 경우처럼 같은 용어가 전혀 다른 뜻으로 쓰이므로 이젠 남의 주장마다 반박하는 습기를 버릴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틀린 주장이 눈에 띄실땐 난 이렇게 생각한다 하시면 이곳이 좀 부드러운 곳으로 변할 듯 싶습니다만....
'또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일체가 꿈일뿐이다' 단정하시면 여러 수행인을 미혹시키고 맙니다. 그리 말씀하시는 것보다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일체가 꿈임을 알고나면 그 모든것을 배제하거나 간택하지 않게된다' 라든가 하는 식의 표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이 느껴지지 않고, 공허하게 들리는 언어는 설득력이 없다'는 말이 생각나서, 해본 소리입니다. _()_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211.♡.76.59) 작성일
대원님의 글은 근기가 비슷하게 갖춰진 사람에게 도움이 조금 될 것입니다.
그 이하의 근기나 그 이상의 근기에게 도움이 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이건 대원님의 글 뿐만 아니라 모든 글이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많이 깨달았다거나 유명한 분들일 수록 그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유명한 대다수의 교회 목사들 사회적으로 꽤나 인정받지만 제가 보기엔 미치광이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