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냥 여기다 하겠습니다.
쪽지을 눌렀는데 잘 안되는 군요.
이것은 어떤 관념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 합니다.
그냥 통해서 보면은 하나도 틀린것이 없는데 설명을 할수가 없어요.
말은 방편이라고 강조을 하고 또 강조을 했습니다.
모두가 물질이다 하면 유물론이죠. 모두가 마음이다 하면 유심론입니다.
그런데 불법은 둘이 아니라고 했어요.[불이법]
그렇게 보면 유물론이나 유심론이나 같은 것입니다.
이 모두가 관념입니다. 관념이 둘로 갈라놓은 것이지,
실제는 유심론도 아니고 유물론도 아닙니다.
그냥 지금 보고 .듣고 말하고 하는것 밖에 없어요.
이것이 유심론이니 유물론이니 만들어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만들어 내는 이것은 유물론도 유심론도 아닙니다.
이순간 살아서 모든것을 이루어 내기만 하는 것이지요.....
맹신에 대해서.........
무조건 믿는것을 맹신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공부는 자신이 확인이 안되면 믿을수가 없어요.
이무리 강조을 해도 눈앞에 없는데 믿을수가 없는 것이지요.
자기을 찾는것인데 자기가 있음이 확신이 서지 않는데 믿을자가 어디에 있겠어요.
공부하는 과정에서 선지식이 이쪽으로 와서 자신을 봐라 하고
일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쫓아가는 것이지요.
쫓아가서 아니면 믿지을 못하고 확인이 되면 확고하게 믿는 것입니다.
어떤 신을 세워서 자신이 계시을 받았다고 남을 속여서 그것을 이용하여
이득을 챙기고 하는것이 위험한 것이지,자신을 찾으라고 안내하는
그것이 맹신일수는 없는 것입니다.
석가 부처님이 나을 믿지말라...등불은 자신에게 있다.스스로 밝혀라 .
법등명 자등명.,,이말을 남기고 가시지 않았습니까.
불법이 얼마나 위대합니까..안녕히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아마 이해의 차이가 여기서부터가 아닌가 합니다.

대원님은
'어떤 이득을 챙기고 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지 자신을 찾으라고 안내하는 것이 맹신일 수 없다'고 하시며
'무조건 믿으면 된다'고 하시지만, 그것은 너무 순수한 생각이신 듯 합니다.

가령 저 같이 쥐뿔도 모르는 자가 '아무런 사사로움 없이', 내가 자기를 찾는 방법을 알으니 너희들 오늘부터 그대로 따라해. 나만믿어라며
사람들을 지도한다면 그 목적 자체가 순수하다고 해서 과정과 결과가 긍정적인 것은 아닐 것이지요.
'사이비'의 길을 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꼭 이권이 걸려서만이 아님을 보게됩니다.

깨달음의 방식과 결과를 '하나'로 환원하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무조건 믿어야 할것은 자기자신뿐 아닌가요?
그외에 모든것은 관심이며.. 탐구이며.. 노력이며.. 진지함이며.. 간절함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