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 했습니다....모든분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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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150) 댓글 8건 조회 7,951회 작성일 09-02-25 10:14본문
진아라구요.. 문제는 이게아니구 이런것들을 간택하는게 문제의 촛점입니다..
어리석음을 버리구 지혜로움을 구하려는게 문제라구요 중생을 버리구 부처를 찿으려는거요
본성과계합이되야 사라지는게아니구요...이런것들과 둘이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한결같이 본성에 계합되잇어요 깨달아잇다는 말 입니다..
진실은 이러하지만 갈증은 여전하죠..
바른가르침을 만나셔야합니다...
공부인이 이해할수잇게 현묘한이치를 말하는것은 바른가르침이아닙니다..
바른가르침이란 공부인이 생각을 작동하지않게 캄캄하게 만들어주는게 바른가르침입니다
예를들어 네가아는것은 모두미망이다 모르는것은 무지다 이것을떠나서 한마디 일러랏!
또는 善不思하구 惡不思할때 너의본래면목이 뭐냣! 이럴때 문득 분별에서 풀려 자기의본성을
보는겁니다 그럴려면 굳은 신심과 간절한탐구심이 요구되는겁니다 ...
이일을 밝히는 일은 결코 쉽지않습니다..
생각으로 파악되는게 절대 아닙니다 오래 노력하시길바랍니다.
다른것을 봐야 모두 문자을 갖이고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모두가 그렇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르는것은 무지다.한것은 깨어나지 못한것을 이야기 한것입니다.
알고.모르고 이 둘다 아니다 하신것입니다,
이둘을 떠나서 문득 보면 그것이 본성입니다.
선도 생각하지 않고 악도 생각하지 않을때 그대의 본래면목은 어디에 있소.
육조 혜능선사가 하신 가르침입니다.
혹시 ㅇㅇ거사님이 아닌가 합니다.
한번 뵙고 싶은 분인데........
그동안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나름대로 모든분들과 어울리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던 부분도 있고
잘되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생각이 모두 다르니까요.
공부을 할려는분도 있고.
그것이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야 하는 분도 있고
다 각자가 나름의 생각을 같고 살아가니까. 이해는 합니다.
그림자님 공부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하던 것과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헤메면서 외롭게 했습니다.
그리고 ahffk님 좀 영어 말고요.한글로 이름을 했으면 좋겠네요.
좀 번거롭습니다.
ahffk님, 피리소리님.처음에는 그렇게 거부감이 심하시더니
그래도 나중에는 저의 글을 보실려고 하십니다.
그만큼 공부의 길에 접어드신 것입니다.
공유님도 건강하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손해보는 공부가 절대 아닙니다.
여러 사이트에 가서 나름데로 아시는 것은 많은데
아는것으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둥글이님 생각을 반만 내려놓으세요
그러면 자신이 편해집니다.옆에 있는 분도 부담을 덜 느끼지요.
어째든 좋은 인연으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기태선생님 그동안 뒷마당을 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인연이 닿으면 한번 만납시다,
나름데로 노력을 해 보았지만 참으로 어렵네요.
이 공부는 사람을 보고하는것이 아니라
법을 보고 하는 것입니다.
스승은 자신입니다.
자신이 공부을 해서 가야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해야 됩니다. 이것만은 강조 하고 갑니다.
참, 오뚜기님 15년이나 하시고
그것은 길을 잘못드러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오랜세월이 걸리지 않습니다.
저번에 기복신앙에 대하여 물어보신것 기회가 있겠지요.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요..........
[꼭 필요한분들은 이메일을 남겨주세요.가끔 들어와 보겠습니다]
댓글목록
babo님의 댓글
babo 아이피 (58.♡.32.38) 작성일
대원님, 왜 벌써 가시게요...?
이제 뭐가 시작되는 것 같은데
고기 씹어보기도 전에 털니를 빼버리시면 어쩝니까?
서로 갑갑하고 말이 안 통하는 가운데
알 수 없는 일(?)이 있지 않겠어요...?
저도 사실 님의 글을 보면서 갑갑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나름 공부를 해서 얻은 바가 있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마치 늦은 나이에 대학에 합격하신 분 같은 느낌이랄까요...
약간 세련됨이 덜하고 맞춤법도 틀리고 표현도 거의 교과서의 반복이고 세대차이가 나지만(지송^^)
그래도 그동안 애써오시고 나름대로 이루신 바는 유사한 뒷사람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둥글님의 글이나 대원님에 대한 몇몇 사람들의 글은 제가 보기에 대원님께서 갑갑하게 느끼시건
이해를 하시건 못하시건 어쨌건 균형을 맞춰주는 글로 보입니다.
이상과 현실이라는...
깨달음과 실천이라는...
체(體)와 용(用)이라는...
그러니 서로들 차분하게 한발짝씩 물러나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치 않을까요?
나는 이해하는데 그가 이해하지 못한다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분명 근본으로야 같은 사람이고 같은 인종이지만 어찌 사람이 다 같을 수야 있겠는지요?
말이란 이해하기보다 오해하기가 더 쉽다고들 합니다.
그래선지 서로 이해시키려고 엄첨들 노력합니다...
하지만 설득을 위한 노력들... 이 순수함들, 참 좋지 않나요?
역사란 어쩌면 설득의 역사, 그 과정들이 아닐까 라고도 여겨 봅니다.
끝으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말을 이해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제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다만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이해해 주십시오.
하지만 우리의 근본이야 다를 리 없으므로
바라건대 오해는 말아주십시오... 라고요...^^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79.29) 작성일
대원님도 참~
게시판에 올린글로
사람을 변화 시킬수 있다고 믿으셧다면 그거야말로 다소 비현실적인 생각이지요.^^
그동안 나름 도덕경 게시판에서 자주글도 올리시고 여러분과도 인연을 맺으셧으니
이제 사람들과 번개도하며 직접만나서 막걸리도 마시고 세상사는 이야기도 하고
도론도담을 나누시는게 어떨런지요?
만약 이대로 가신다면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매우 수줍음이 많은 사람으로 생각 하겟읍니다.^^
*
윤기붕 대선사曰
글을 그렇게 썼다고 해서 그분이 깨달았다 아니 깨달았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그래서 사람을 보지 않고 글줄 몇개를 가지고 경지를 논할 성질도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인연이 되어 만나면 서로를 알아 볼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서로 알아본다고 하더라도 그러할 뿐,
상대의 경지가 높고 낮음에 의해
내 마음속에서 상대에 대한 인연의 친밀도가 달라진다면
나의 경지가 아무리 높고 깨달음에 극치를 달린다 하더라도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는 경지를 따지는 것보다 그저 인연이 소중할 따름입니다. _()_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0.♡.203.130) 작성일
공자님 말씀이 백번 지당하신말씀입니다.
뭐..깨달았다고 계시판에서 훈수정치하는것도 아니고 . 목말라하는사람들만나 막걸리기울리면서
좌담에 응해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 님이 그냥 작별을 고하신다니 어쩔수없지여..
이제 ..다시는 님의글이 영원토록 안오라오신다는것을 님이 발표하신거지요? ㅎㅎ
이제 도인답게 딱 인연끊어요. 계시판글올리지마세요.ㅋ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좋은글도 많이읽고 ,, 그리고사람을잘못보았어요. 저님에글에대해서 반감은없었읍니
다 ^^
구름에 달 가듯님의 댓글
구름에 달 가듯 아이피 (125.♡.100.78) 작성일
대원님
단도직입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몇가지 질문을 드린것은
생각이 쉬어져 본성을 본다(?)고 하더라도
석가도 모르고 모든조사도 모르는 것을 모른체고 두지 않고
의식이 견성한 그 순간을 유추하고 재 해석해서
빛,본래 무일물 이니,만법과 짝하지 않는다는 등으로
자심의 견으로 허망하게 분별하여
분별한 그 경계(빛,본래 무일물 이니,만법과 짝하지 않는다)로
눈 앞에 있는 그 경계을 공으로 치우쳐 보는
우를 범할수도 있기에 질문을 드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견성자체도 하나의 연기적인 현상의 하나일 뿐이고,
견성했다는 것은 이제 공부할 준비가 됐다는 것이며,
내 안에 모든것이 다시 살아 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 합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58.♡.138.174) 작성일
오고감에 무슨 경계가 있겠습니까.
^^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245.209) 작성일
한글로 몰라를 영어로 쳐뿌면 ahffk가 됩니다.
대원님의 글뜻을 알았던건 제가 제일 먼저였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저도그 래서 육근 육진에 메여있는 습성을 타파하기 위해서 먼저 근본부터 잡고 들어가라는 뜻에 마음을
같이 했던것입니다.
견성을 하지않은 상태에선 더디기 때문에 굳이 말로 하자면 돈오부터 한후 점수로 들어갈때 그것을 합쳐
돈수라고 할수 있는 표현이죠.
대원님! 오랜옛적부터 모습없는 한마음보다 모양과 형상의 분별에 의한 관념 관습이 워낙 짙어 육근육진의
도적에게 끌려다니는 종 노릇을 해왔다는 자각은 십년이 훨신 넘게부터 제가 공부하는 곳에서 이미 알고
나름대로 몸부림쳐왔답니다.
대원님보다 더 일찍 oo선원장님도 알고 있어고요~
그래서 대원님이 반가웠고 거부가 아니라 진짜로 대원님이 한소식한것인가 의심이 되어서 반론을 좀 폈덨랬죠~
각설하고 게시판에 글을 안 올리신다니 좀 아쉽지만 이것 또한 예상했던 일 입니다.
말과 글을 떠나서 간절히 사무치도록 하지 않으면 사실 넘어서기 어려운 공부죠..
우스게 소리로 이날 저날 다 보내다가 죽을날에 당도할땐 후회한들 소용없다는 말씀은 무서운 경책입니다.
글쓸 자격도 아직 못갖쳤슴을 알지만 그래도 서로 공부하고저 어설픈 글들을 올려 봤던것입니다.
이젠 더이상 이론으로는 별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저역시 그래서 글을 잘 안쓸려고 했던것입니다.
대원님! 그동안감사했습니다.
늘 좋은날 되소서!
모습이 없어도 늘 한자리같이 하는날 오길 기대합니다.^^
고원님의 댓글
고원 아이피 (58.♡.214.246) 작성일대원님, 이제야 연락하시겠군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노사님도 한자리에서요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21.♡.199.193) 작성일
사람들은 저마다의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어있습니다.
같은 글인데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른 관념들을 만들어놓고야 말죠.
관념이 무기가 되어 결국에는 자신의 아상을 드러내기위한 도구로 사용하게 되어버립니다.
논쟁으로 될 것 같으면 이 세상 머리좋은 사람들 벌써 다 되었겠지요.
자기의 관념속에 깨달은 자의 이미지를 만들어놓고 깨달은 자는 이래야한다며 왜 당신은 그렇지 못하느냐고하면서 헐뜯고 깍아내릴려고 하죠.
좀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대원님.
한동안 여기사이트를 들어오면서 나름대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끼리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이 되었더랬습니다.
어차피 공부는 혼자하는거지만 그래도 현실세계에 살면서 도공부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도반들의 존재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이 사이트에 더이상 들어오지 않으렵니다.
논쟁과 싸움은 현실세계에서 지겹도록 봐왔습니다.
TV에서도 매일 보고요.
도반 여러분들 모두들 꼭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 제 이메일은 kheh03@hanmail.net입니다.
공부하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문의드려도 될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요.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