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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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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통 (125.♡.51.72) 댓글 6건 조회 5,095회 작성일 09-03-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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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모임에 참석한 고통입니다.
구지 닉네임을 고통이라 지엇습니다.
제가 그동안 내 고통을 많이 외면하고 살았었습니다.
이젠 그 고통을 그저 그껴 주고자 합니다.
어제 호프집에서 저만 너무 많이 선생님께 질문드려 다른 분들께 미안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나도 그냥 귀엽게 봐주려 합니다.
우울도 느껴주니까 지나가더라고요........
고통도 지금 열심이 느껴주고 있습니다.
바로 소중한 나 자신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58.♡.138.174) 작성일

진솔함이 배여나오는 말씀인 듯 합니다.

일상을 불가능케 만들어내는 그러한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문제에 대해서는
김기태 선생님이 과거에 상담했던 내용 하나 하나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거 대원님이 쓰셨던 글도 상당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하여간 잘 해결하셔야 할텐데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24.♡.177.20) 작성일

저도 참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글 남겨 주셔서 고맙구요.

그래요, 모두가 소중한 '나'입니다.
비로소 그 '나'를 향하여 얼굴을 돌리고, '나'를 만나기 시작한 님께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를 보냅니다.
저도 님의 고통과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3.156) 작성일

고통도 소중한 나 자신이였습니다

고통님 방갑습니다^^
그후로 저도 삶이 어쩐지 알뜰해  졌습니다
하나 버릴게 없어진 .....

 감사 합니다

휴안님의 댓글

휴안 아이피 (124.♡.185.37) 작성일

고통님,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는 호프집에서 두번째로 자기소개를 한 사람입니다.
소박하고 진솔한 모임이 너무 좋았고
첫 모임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더욱 편안해진 저를 봅니다^^

25년을 밖으로 찾아 헤매이다가 고향에 돌아와 쉼을 얻을 때
김 기태선생님의 말씀이 많은 도움과 확신을 주셨습니다.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받아들임의 평안과
있는 그대로의 자유함에 감사하며...

고통님의 댓글

고통 아이피 (59.♡.166.142) 작성일

과거엔 우울한 나를 정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우울해 함으로써 우울한 나를 정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를 스스로 정죄하지 않으니 자연히 우울이 사라져 갔습니다.
아직 과거의 분노가 꼬물꼬물 올라오지만 그냥 충분히 분노해 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에 또 뵙겠습니다.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221.♡.187.89) 작성일

고통님, 반갑습니다~~~^^

저는 호프집에서  문 옆에 앉아
열심히 호프와 닭다리를 없애고 있었답니다. ㅋ

자리가 좀 떨어져 있어서 다 듣지는 못했지만...
선생님과 진지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틈틈이 지켜보았답니다.

모임에는 여러번 오고 갔지만
고통님의 질문들이
그날도 또 새롭게 제 이야기로 다가오고,
두 분의 대화가 역시나 가슴을 두드리더군요.

제 안의 질문들을
마음을 내어 열심히 질문해 주신 고통님께 
참 고마웠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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