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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선하고 순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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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개천 (124.♡.44.9) 댓글 8건 조회 5,593회 작성일 11-07-0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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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길이 있는가 보다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길은 별반 없다


아픔이 없었던 또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 아픔을 그냥 맞아들일 줄 안다는 것..


그 아픔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것..


그런데 전제가 되는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나


우주는 하나로 돌고 도는 것


하나가 하나를 보고 탓하지 않는다


어리석음으로 하나가 하나를 보고 탓한다


분리가 있기 때문이다


분리란 있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하나로 돌고 도는 것이다


‘분리’란 어리석음을 깨칠 수 있는 길은 없는가


길은 없다고 하지만


억지로 제시해 본다


착하라


선하라


순수하라


그럼 착하고 선하고 순수한 것은 뭘까?


착하고 선하고 순수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아닐까..

이 착하고 선하고 순수한 고향을 마냥 기다릴 줄 아는 마음


이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혹시 그 고향이 그대가 그리워 찾을지도 모른다.


그 고향의 차편은 많은 돈을 원하지 않는다


그 고향의 차편은 많은 명예를 필요치 않는다


그 고향의 차편은 그저 순수함을 원할 뿐이다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24.22) 작성일

그  고향 종착 역엔
내가 알기론

좀 몰지각 하고
다혈질 이고
성질 드러운 사람들이

모여 살두만요...  알고 보니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9) 작성일

진천을 가다보니 반가운 꽃이 있더라구요
무궁화 꽃
삼천리 방방곳곳에 피어 있는 꽃
이 꽃을 진천을 가는 버스안에서 보고 반가움에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작은 것
조금 더 큰 것
왕 큰 것

어디를 가나 방가움 하나 ^^

바다
고향 주문진
저 푸른 물결 넘치는
거센 바람 불어 불어도 다정한
통통배 여럿이 함께 춤추며 노닐던 놀이터
끝없이 이어지는 길이 나 있는 바다는 초등학교 운동장...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116.♡.248.229) 작성일

그냥 못난대로... 잘난대로...
 허용하면서 살면 되지요...............^^
사랑합니다.
나무처럼...

검비님의 댓글

검비 아이피 (218.♡.225.9) 작성일

신청곡치고는 넘 칙칙한가요?
한창 연애 진행형일텐데..ㅋㅋ
이쁜 애인하고 기쁜 시간 보내시라구요 ^^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198) 작성일

키 큰 가수 말로의 벚꽃지다를 만난 것은 오래되었는데...
섬진강은 모르겠네용~~
노래를 눌러도 안나오고..

연애할 때의 감정은 무지개빛 보다 더 형형색색이라...
이런 칙칙함도 좋겠어..좋겠어...
애절함....아련함...멍함...
그러다가 그리움...또 간절함..
좋아 좋아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5) 작성일

Thank you so much.!!! *^__^*

어느 행복한 날 저녘 섬진강변을 벗꽃눈을 맞으며
지나가던 그리움이 살며시 떠오르네요..

연애초보인 저는 연애가 호기심 가득한 무엇...
돈이나 명예나 권력보다 더 소중한 것은 사랑하는 여인..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평범함을 선택하라면 모든 것을 훨훨 버리고..
이 인생과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는 깊은 불꽃을 품은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가슴으로..

검비님의 댓글

검비 아이피 (218.♡.225.9) 작성일

Malo / 섬진강  옆에있는 희미한 삼각형을 많이 클릭해야 함 ㅋㅋㅋ 
난 섬진강이 더 좋아요^^

검비님의 댓글

검비 아이피 (218.♡.225.9) 작성일

맞아..돈,명예, 권력있을때 여자를 얻기란 식은죽 먹기죠?
내 가진 것 아무것도 없을때 ..사랑해주는 여자가 진짜 내 사람인거죠..
좋은 사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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