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babo (124.♡.17.2) 댓글 4건 조회 5,766회 작성일 09-03-11 13:09

본문

4868204_610x787.jpg

거짓의 마을엔 언제나 봄날 뿐
지겨운 꽃시절 견딜 수 없어
겨울을 찾아 봄마을 떠났노라
내 손엔 부서진 나침반과 오류의 지도
세상이 가라는 반대로 걷다가
걷다 보면 혹 당도할 오래된 미완의 폐허
그 때 우리는 주머니속 전생애를 털어
자신의 죽음과 맞바꿔야 하리
내가 지불할 죽음의 값어치는
무거운 짐지고 걸어온 여행의 거리만큼
그토록 큰 것임을 나 미처 알지 못하였으니
나의 삶은 한푼의 진리도 모으지 못하였구나
나 오늘도 죽을 곳 구하지 못하여
나의 生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노라

댓글목록

뽀록이님의 댓글

뽀록이 아이피 (115.♡.235.21) 작성일

저 천진한 눈망울을 보니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오래된 영화였던 것 같은데..
노래도 참 좋네요..
잘 보고 잘 들었습니다..

babo님의 댓글

babo 아이피 (124.♡.17.2) 작성일

^^

휴안님의 댓글

휴안 아이피 (124.♡.185.37) 작성일

요즘 남편과 일지매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넘 이쁜 사랑 노래 듣기도 함께~

글도 일지매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일지매의 매화와
봄날의 매화향기
그리고 이 아침의 봄햇살..

아름다운 하루 되소서~~

babo님의 댓글

babo 아이피 (124.♡.17.2) 작성일

^^

Total 6,232건 23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2 지나는이 6209 06-08-23
381 6117 06-08-23
380 지나는이 7400 06-08-23
379 둥글이 6669 06-08-23
378 어부가 6455 06-08-23
377 지나는이 7943 06-08-22
376 공룡 5777 06-08-22
375 아리랑 7103 06-08-22
374 둥글이 7000 06-08-22
373 오자 11330 06-08-22
372 소오강호 5666 06-08-22
371 공룡 11334 06-08-22
370 둥글이 6502 06-08-21
369 둥글이 12335 06-08-23
368 김기태 6841 06-08-21
367 베프 8046 06-08-20
366 둥글이 7784 06-08-20
365 퐁퐁 6231 06-08-19
364 11466 06-08-19
363 지나는이 5957 06-08-21
362 7292 06-08-19
361 둥글이 6569 06-08-19
360 민들레홀씨 11256 06-08-18
359 둥글이 7024 06-08-18
358 아리랑 5675 06-08-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0,544
어제
15,801
최대
18,354
전체
5,607,79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