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끓는님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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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부가 (211.♡.95.137) 댓글 10건 조회 6,821회 작성일 06-08-23 18:52본문
가래침을 아무데나 뱉지는 않았죠. 쓰...통 같은 곳만 골랐는데, 실수가 있었던 모양이죠 ?
이 게시판이 쓰...통인 줄 몰랐습니다. 그 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언어를 좀 이쁘게 쓰시면, 자존심에 기스가 난답니까 ?
본인도 수시로 바꾸시면서,왜 남이 그러면 배탈기가 생기나요 ?
할 일이 그리 없어요 ? 컴에 파묻혀 시비에, 남 뒷조사에..,.
저는 보통사람들보다 좀 더 많은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 중 하나가 주기적으로 컴에 파묻혀 낮밤없이 일을 해야 하는 업종입니다. 그럴 때 휴식을 겸하여 간간 웹서핑을 합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하는 님께서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몇 줄 잡고 사람을 예단한다는 것, 이율배반적인 행입니다.
여기 몇 분만 빼고 나머지 분들에겐 미안하군요, 같이 사과하도록 합시다...공범이니.. ..
댓글목록
어부가님의 댓글
어부가 아이피 (211.♡.95.137) 작성일
우리동네 뒷산에는 1년짜리 물싸리나무도 있고, 30년 신갈나무도 있고, 500년 은행고목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연이긴 하지만, 가정하여 그 셋이 서로 잘난 것을 우긴다고 함 생각해 보세요.
셋 다 그 당자에게야 오로지한 잘났음이겠지요. 당연 그게 맞는 이치이고요......
그 뒷말은 줄이겠습니다.^^
---마감시한에 쫓겨 이제 커피 사발 챙길 시간도 없게 된 어부 올림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자... '가래끓는 이'님... 다소 공격적일 수 있는 이 '어부가'님의 글을 보면서 우선 '진정'하십시요.
눈 감고 행복했던 순간을 10초만 생각해 보십시요.
핏발이 서기 시작하고 눈에 불이 켜지면서 수 없는 공격적인 개념과 논리들이 머리에 압력을 가하고
자판에 올려진 손가락은 경련하듯이 문자를 쏟아내려고 부들거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 해 보십시요.
그런 식의 '심리적 연결고리'를 끊지 않으면 계속 적인 악순환이 될 것입니다.
제가 가치판단을 하여 어부가님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생리-심리적 현상'을 살피자는 것입니다.
어부가님에 의해서 쓰여진 글이 님의 '존재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님이 쓰시는 '자극적'인 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음에 대해서 고려해 보십시요.
좋은 댓글을 달아서 기분 좋게 넘어갈 수 있는 사안 대해서
단순한 '논박'의 차원을 넘은... '뒤틀고' '상대방의 존재성'을 들먹이는 글을 님은 써오셨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는 알수 없지만, 단순한 '글의 논박'이 아닌 상대방의 '존재성'을 비하하는 투의 그런 글 말이죠.
다른 사람의 글에 대해서는 그러한 '존재성'을 비하하는 글을 서슴없이 쓰고...
다른 사람이 단순히 '논박'하는 글에 대해서는 그가 '존재성을 비하했다고' 민감히 느껴서 보다 더 심한 얘기를 쏟아 내셨을 '수' 있습니다.
제가 확언드립니다.
어부가님의 글에 대해서 댓글 않고 지나가시고, 앞으로도 그분의 글에 토달아서 '복수'하고픈 의지를 잠재우실 수 있다면... 님은 전과는 전혀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감정'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댓글 다는 것만 자제 하시려면 그냥 '거침없이' 댓글을 다시기 바랍니다.
10초 동안만 눈을 감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 생각한 후에...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부탁입니다.
가래끓는이님의 댓글
가래끓는이 아이피 (61.♡.21.167) 작성일
어부님 제가 좀 심했군요.
전 여기를 쓰...라 한 게 아니고, 몇몇분의 글을 의미없음을 좀 과장한 표현이엇는데
암튼 넘 심한 것 인정합니다.
근데 님도 표현이 과격하긴 했지요. 제 얘기에 끼어드실 때부터 ....
시비의 결말이 항시 그런 것이 아닌가요? 양보가 없으면 끝이 없는 것..?
아디도 한 번을 바꾸나 열번을 바꾸나 솔직치 못함은 이미 같은것이라 보이고요.
또 님과 논쟁하려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무슨 감정도 없구요. 위의 둥글님이 말씀하셨지만,
'복수' ? 라니 , 가당치 않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님들께 무슨 감정이 있고, 무슨 '악심'이 있을리 없으니
너무 염려치 마십시오. 농담과 헛소리가 지나친 , 표현방식의 미숙으로 보아주시기 바랄 뿐입니다.
전의 '닉'이 행인님 이셨군요? 고정하시고 아량으로 넘기고 잊으시길 바랍니다.
둥글님도 즐겁게 지내시구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오호~~~
그래도 데뷰전 치고는 참 잘 치루셨습니다.
제가 옆에 있으면 헹가레 쳐드릴텐데... ㅎㅎ
근데 궁금한데요.
'한 번'하고 '열 번'하고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도의 차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했나 안했나가 중요하다'는 말씀인 듯 한데...
아이디 바꾸는 문제를 말씀 드릴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살이의 문제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것입니다. 궁금하군요.
'모든 것이 그런지' '그렇게 정도의 차이를 중요시 여기고 안여기고 하는 것의 구분이 따로 있는지' '있으면 어떤건지' 궁금하군요.
(인간적 호기심)
끓는 이님의 댓글
끓는 이 아이피 (61.♡.21.167) 작성일
제 견해일 뿐이고 ,변명도 좀 섞은 얘기죠.
여자 얘기를 대입해 보시면...첨 한번이 백 번도...
너무 논리를 앞세우면 흰머리가...
농담도 이젠 겁이나서.. 어찌 하는게 잘 하는 농인지좀 훈수를 바랍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헛~ 훈수까지 바라시다니...
(한편으로는 두려움에 떨며)갑자기 돌변해서 이빨갈건 아니죠? ㅎㅎ
'한번'하고 '열번'을 같이 생각하시냐고 제가 말씀 드린 것은 님의 '분석의 경향'에 대해서
알고자 했음입니다.
같게 생각하신다... 정도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시군요.
전 이렇게도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 '둥글님 좀 이건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라고 정중한 표현을 쓰는 것 하고
'야이 X새야~ 너 똑바로 안할래?' 하면서 뒷통수 까지 치는 것 하고...
똑같이 저의 저의 문제를 지적하기는 하지만, 그 둘을 같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 스펙트럼의 중간 정도에는 '야 둥글이 정신좀 차려라'는 조언을 하실 분이 있겠고...
뒷통수 치는 것을 넘어서는 선상에서는 '칼질'까지 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극단적 회의주의자'이거나 '허무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스펙트럼을 하나의 현상으로 판단해서 '어차피 비난받은 건데'라면서 똑같이 보지는 않습니다.
그중 '적당한 선'을 잡아서 제가 받아들일지 말지를 '분별'하지요.
물론 그 '분별'은 상황과 사람에 따라서 늘상 선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게 잘 연습된 사람일 수록 '눈치를 보면서' 사람들과 갈등 없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그게 잘 연습이 안된다면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고 갈등이 빚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기준'을 가질 것인가 말것인가? 연습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에 달려있는 것입죠.
문제는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 끼리 만났을 때는 서로간에 갈등이 많을 확률이 있고,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과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는 이들'이 만났을 때 역시 갈등이 빚어진다는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은 그 '사고의 경향'으로 인해서 빚어지는 갈등 자체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 고통의 몫은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는 이들'에게만 돌아가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여 적절한 선에서 합의를 보면서 인간관계가 원만이 가져지는데... 소수의 사람들중에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그리하지 못하는 것'을 과연 '어떤 관점에서 판단해야하는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혼자 살려고 작정을 했다면 그러한 기준을 두던 말던 그것은 자기 맘일 테지만,
인간끼리 '소통'을 하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의 '기준'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중간에 말씀 드렸지만 이러한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분들'은 논리적으로는 회의주의 허무주의경향이 강하거나, '독자'일 가능성이 높고, 삶에 대한 어떤 큰 충격을 가진 분들일 수 있습니다.
- 뭐 '개론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이고,
님의 삶에 대해서 깊히 들어가기 전에는 위의 이야기들은 그냥 뜬금없는 얘기일 것입니다.
건 그렇구...
'농담의 기술'에 대해서 물어오셨습니까?
ㅋㅋ 벌써 그리 물어오는 것 자체가 길 반절을 지나오신 것인데...
스스로 자신의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신 식으로 자신의 문제를 쉽게 보시는 생각을 좀 돌려보시는 것이 우선 좋을 듯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히' 고민을 해보시고요.(물론 잘 해오고 계셨지만)
그 후에는좀 '역겹더라도'? 상대방 기쁘게 칭찬하는 식의 댓글과 농담을 한동안 꾸준히 해보십시요.
(처음에는 역겹습니다.ㅎㅎ)
그러다보면 거기에 '휴머니즘'적인 감성이 깔리는데...
아마 그 후로는 상대방을 비아냥 거리는 글을 쓰더라도 그 아래 깔리는 인간적 감성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보고도 '농'으로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한 '에 끝나는 일이 아니니까 순서를 거쳐서 하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위의 말씀은 님이 생각이 잘 못되고, 사고방식이 문제있다는 전제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아셔야 하고요.
단지 '오해않게 농담하는 법'에 대한 제 나름의 방식을 말씀 드린 것이니 스스로는 응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논리'얘기를 말씀 하셨는데...
저는 흰머리 날 만큼 '논리적'으로 숙고하고 고민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쉽게' '편하게' '감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늘 제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로 그 '나태하고 편협하고 이기적인 제 감성'을 다스리려고 일부로 '논리회로'를 발동시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도토리 다섯개를 드립니다. ㅠㅜ
여자얘기 하셨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첨 한번하고 백번하고는 명백히 다른 것이라 생각됩니다. 험험...
새우님의 댓글
새우 아이피 (220.♡.230.38) 작성일
참 길기도 하다.
전달사항이 뭔가요 ?
대체 , 읽다 지쳐서 무얼 말씀하시는지...
힘이 넘치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아이피 (58.♡.230.149) 작성일
ㅎㅎ 저도 동감입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실례)
우리 삶이라는게 대개 말에 걸려 있습니다. 그 말과 그 말이 가지고 있는 뜻에..
그래서 중생이라고 하면 중생의 뜻에 걸리고, 부처라고 하면 그 뜻에 걸리고,
번뇌라는 말에 걸리고, 해탈이라는 말에 걸리고, 본래면목에 걸리고, 좌선에, 줄탁동시에
뜰 앞의 잣나무에, 방하착에, 마삼근에, 업장소멸에, 아상,인상, 중생상에 전부 걸립니다...
이런 말들에 쫓아서 번뇌를 버리고 해탈을 찾는 게 공부다, 중생을 극복하고 부처가 되는 게
공부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실제로 진실로 중생을 극복하려면 부처라는 말도 극복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번뇌라는 말을 극복하려면 해탈이라는 말도 극복되어야 합니다.
번뇌라는 말에 메이지 않으면 해탈이라는 말에도 매이지 않고, 부처라는 말에 매이지 않으면
중생이라는 말에도 매이지 않는 겁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아아... 지송합니다.
위에 올린 말씀을 간단히 설명 드리면
'쉽게 생각하면 자신 유리하게 판단된다'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고요.
그리고 위의 글은 여러분들에게 쓴 글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맞춤형'으로 개인적 소통을 하려고 정리된 글이기에
(앞뒤 사정을 모르시면) 이해 자체가 안되실 수 있습니다.
하여간 죄송합니다.
나그네님님의 댓글
나그네님 아이피 (121.♡.146.146) 작성일
말에 걸린다는 님의 말씀 좋은지적인듯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알고도 모르고도 이리 걸리고 저리 걸리는데
어찌하면 말에 걸리지 않을수 있는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