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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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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대 (210.♡.185.14) 댓글 2건 조회 6,407회 작성일 09-04-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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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요 아래에 ‘아침마당을 시청하고’ 라는 글이

두 번에 걸쳐 올라 왔길래 며칠전 그 프로를 보았다.

강의를 들어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 순간 대화가 끊기고 침묵이 흐른다.

침묵이 점점 길어질수록 분위기는 어색해진다.

누군가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뭔가 얘기를 꺼내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거기 있는 사람들 중에 불안지수가 가장 높다고 보면 된단다.

그 어색함을 진득하게 견뎌보면 되는데 그러질 못하고 거기서 탈출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 의사가 하는 얘기가 문제가 있을 때 빠져 나올려고 하지 말고

거기서 멈추고 견뎌보면 해결책이 나온다고 한다.

김기태 선생님이 강의 시간에 늘상 하시는 얘기와 흡사하다.

요즘 도덕경 게시판이 조용하다.

며칠째 글 한 건 올라오지 않는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와 보는데 너무 조용하니까 좀 심심하다.

이 심심함을 견디지 못해 뭔가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솔솔 올라온다.

그래서 별 내용도 없는 글을 이렇게 끌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조용한 것도 그냥 견뎌보면 되는데 말이다.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말대로 난 아마도 불안지수가 가장 높은 모양이다.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5.♡.91.239) 작성일

집단상담이나 교육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불안지수가 높은 분이 없으면, 진행을 할 수가 없답니다.
저도 오래전 기억속에 교육을 받으러갔을 때, 말씀하시는 불안지수가 높은 행동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마도 님 못지 않은 불안지수가 높은 대열에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ㅎㅎㅎ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3.156) 작성일

김영대님 안녕 하세요~
사랑이 많으신 분들이 불안지수도 높지안나 생각입니다^^


김영대님
모든것이 합하여 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봄의 생명력에, 김영대님의 사랑에 합장을 합니다
지난번 비원님의 강의를 다시 읽어 보려는데 게시판에서 삭제하셔셔 서운했습니다
녹취난에서는 여전히 뜨지않고 ㅠ

권보님 안녕 하신지요
지켜야 할것도 버릴것도 없이 그냥 살아집니다
뵙지도 못한 권보님 이시지만  이심전심의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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