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큰 보살님이신 둥글이님 감사합니다.()()()

제가 묘각님의 이러한 격려성의 말씀에 '우쭐'해지고 반대로 비난을 받을라 치면 마음이 오그라드는 것은,
마음에 '병'을 아직 치유하지 못했음을 말하는 것이지요.ㅋㅋ


아래는 정말 날카로운 지적하셨습니다.
치열하게 사고하고 분석하고 논증하는 분들은 주로 시민사회계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지요.
그 분들은 이런 싸이트를 가십거리 정도로 여기고 관심 가질 필요조차 못느끼십니다.

가만 보면 그들은 너무 세상의 문제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그 세상의 문제들이 자기 자신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모르는 듯 합니다.
그렇다 보니 시민사회 운동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폐쇄된 사고로 대사를 그르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반면 이곳에 계시는 분들은 '그 모든 문제들이 자기 자신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잘 아시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자기 자신으로 부터 시작된 그 문제가 세계와 맞닿아 있음에 대해서 알려 하고 있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그 세계로 나서시려고를 않습니다.
고작 해야 '관념적'으로 '나와 세계는 하나이다'는 말만 하실 뿐... 실지로 나와 세계를 하나로 제대로 연결하신 분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렇게 양분화 되는 것은 인간의 '경향성'의 문제로 이러한 (스스로 치우쳤는지도 모르고)치우치는 이 경향을 통합해야할 나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시민단체 싸이트에 가서도 아웃사이드 취급 받고, 이곳에서도 아웃사이드 취급 받는데... 안과 밖을 온전히 하나로 통합하려는 저의 노력이 과연 많은 분들에 의해서 지적받는 대로의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더욱 치열한 숙고와 그 이해의 결과에 대한 실천을 통해서 '검증'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름은 어설프게나마 '준비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그럼 발진! 우웅~~~~ '날아라 날아 둥글이야.ㅡㅜ)

묘각님의 적절한 시기의 합당한 지적은 좋은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대략 머릿속에서 개념이 서던 문제들을 좀 더 집중적으로 조명할 수 있게 좋은 힌트를 주시고 계십니다.
감샤~ 감샤~

안에 치중하는 분들은 밖의 세계를 자기 안으로 안으로만 끌어들이려 하지요
이리하여 이들은 안과 밖이 따로 없음을 증명한다 착각합니다

밖에 치중하는 분들은 안은 밖에 의해서 구속받는다 하여
안이 밖을 올바로 밝히게 하는 주요한 도구인줄을 잘 모르지요

안으로 어떤것을 그리기는 쉽지만 그것이 밖으로 올바로 펼쳐내지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 합니다

그래서 선인들이 이와 사가 합하는 것을 얘기하였고
지와 행이 합일되는 것을 말하였겠지요
사실 안에 치중하는 분들이나 밖에 치중하는 분들이나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안에 치중하는 분들은 마음중시 관념파구요
밖에 치중하시는 분들은 행동중시 관념파지요

이렇게 치중된 관념에서 벗어나는 일이 그리 쉬운것은 아니겠지요
자신이 치중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아직도 관념에 치중되어 있다는 것을 잠시라도 느끼고 알아채는것

알아채게 도우는것!!
이것도 쉬운일이 아님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둥글이님의 시도하고 계신것도 이의 일환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맙구요^^

새상이 잔혹긴 해도  그 중에  아마 한국이  ,약간은  덜...하지....,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류에 관련해서 만들 플래시를 보면 더 잔혹합니다.

리플글로는 아까운 글입니다.
게시글로 올려주시죠~~~
부지런한 노력으로 영역을 확대해야 합니다. ㅋㅋ

좀  쉬시죠.

  세상에도  휴식시간을 좀  주시고.

  난  세상을  염려하는데,  세상은  나를 모른다네'
 
  내가 아는 세상은  내가  아는 만큼 밖에....

님이 교대해줄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