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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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11.♡.227.16) 댓글 21건 조회 7,328회 작성일 06-08-26 09:27본문
댓글목록
잘하네님의 댓글
잘하네 아이피 (61.♡.87.38) 작성일
플레쉬 잘만드십니다. 허나 마지막 동글이 로고 클릭해도 홈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수고하세요~~
메주님의 댓글
메주 아이피 (220.♡.212.203) 작성일
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그 노래도 연상이 되네요.
동글님,
이 노래 노래방에도 있남요?
좋은 영상과 음악으로 하루가 더 충만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잡글님의 댓글
잡글 아이피 (210.♡.89.44) 작성일
'신성' 의 실현을 이루고자하면
어린애 같은 자기피알좀 그만두시고, '자신스스로의 일' 에 헌신하기를 권합니다.
여기서 여러사람에 애정을 얻고자 어리광과 투정에 시간보내지 마시고, 길거리서
되지도 않는 문제로 우수꽝스런 피켓놀음, 사회의 국가의 세계의 광대한 문제의
해결사의 의무가있다는 자가당착의 착각으로 꺼져가는 젊음을 허비치 말고, 이제
그만 본인의 거울이나 챙기시길 충고합니다.
결국 어느 땐가는 모든 것의 본질을 느끼고, 그동안의 허무를 아시리라 보지만 님의
최근의 행보는 점점 정도가 심하고 깊어짐을 보기에 간섭하는 것입니다. 또, 발끈 하겠죠 ?
맘 대로 하시고. .....고..쳐...요 .. !!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이거 모순에 빠지는 군요.
'님'의 말씀을 듣고는 싶지만 '님'과 같은 '님'이
일찍이 자신의 거울을 챙겼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그래서 괜히 '님'의 얘기를 들었다가 그릇된 길로 빠질까봐 두렵습니다.
ㅠㅜ 죄송합니다. 그냥 있는데로 살래요.
sksna님의 댓글
sksna 아이피 (210.♡.89.156) 작성일
둥글이님이 자기의 삶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삶이란 게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인 것은 맞으나
자신이 굶주리면서까지 활동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이고...
상당히 비현실적인 이상에 빠져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두려워서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편안하고 의식없는 사람이 될까 걱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되지만...
까치발로는 오래 버틸 수 없는 것입니다.
바위처럼 탄탄한 토대를 갖출려면 먼저 삶의 도를 알아야 합니다.
한귀퉁이에 서 있기에 기우는 것입니다.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다 극단을 취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서 균형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삶의 균형을....
그러고서야 자기실현도 가능한 것입니다.
삶을 균형을 못이룬 이의... 바람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제가 저를 희생해서 세상을 위해서 일합니까?
제가 그렇게 얘기했습니까?
님께서 너덧번 댓글을 다시며서 삐닥하게 말씀을 하시는데...
다른 사람에게 충고를 주려면 그 사람을 보고 말씀을 하십시요.
자신을 보면서 얘기하지 마시고요.
'님'
sksna님의 댓글
sksna 아이피 (210.♡.89.156) 작성일
둥글이님을 희생해서 세상을 위한다고 한 말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왜 치우쳤다고 하는지...
세상의 의식을 일깨우려는 분이
남의 얘기를 귀담아 듣지 못하면 어떻겠습니까?
님은 제 말을 못 들으셨습니다.
제 말은 그런 말이 전혀 아닙니다.
세상에 사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짜증만 내지 마시고....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그렇습니다.
님은 세상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도를 갖췄으면 하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님이 제가 '올바른 도'를 얻기를 바래서 이런 충고를 해주시는 만큼
다른 사람도 그 '도'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 안드십니까?
안그런가요?
그렇지 않다면 님은 저에게 충고할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충고를 하신 것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다'면 제가 그걸하자는 것인데. 왜? 도무지 딴지를 거시는지요.
스스로를 잘 들여다 보십시요.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투사시켜서 일 복잡히 만드시지 마시고요. ^^
sksna님의 댓글
sksna 아이피 (210.♡.89.156) 작성일
자격 무자격이 도와 무슨 상관입니까?
자격이 있으면 도가 되고 자격이 없으면 도 아님이 됩니까?
사람따라 달라지는 것이 도라면
이사람 저사람 다 자기 도를 말해도 될 것입니다.
둥글이님이 생각하시는 올바른 도가 무엇입니까?
세상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도...
그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님...
제가 님에 대해서 '도를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위의 글을 다시 읽으시고, 제가 '자기 모순'이 빚어질 경우와 아닐 경우에 대해서 정리한 말씀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시고 저에게 다시 물어 주십시요.
몇줄 안되는 글 속에 정리된 간단한 논리도 이해 못하시면서 왜? '논박'을 걸으시려 하십니까?
sksna님의 댓글
sksna 아이피 (210.♡.89.156) 작성일
둥글이님...
님이 생각하시는 삶의 도를 물은 것을 진정 모르십니까?
님이 생각하시는 도와 제가 생각하는 도가 같다고 보십니까?
그런 경우에만 님이 말씀하시는 모순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둥글이님의 모순에 대한 말씀은
여전히 말하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모습입니다.
둥글이님....
님은 지금 그대로 살고 싶은가요?
그게 지금 님이 바라는 바이고 방해받고 싶지 않습니까?
그럼 저의 바람을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님의 행보 행보에 가슴 가득 말할 수 없는 아림을 느끼는 사람이...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참 정말 답답합니다그려.
왜? 님은 처음부터 제가 제 자신을 '희생시켜가면서' 그런식으로 스스로를 혹사시키면서 활동하신다고 '전제'하셨습니다.
그것을 제가 '제 자신을 못 찾은 결과'라고 단정하셨구요.
저는 행복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이죠,
님이 이렇게 안살아봐서 바깥에서 보기에는 불행한 듯이 보이고,
저 친구가 사회적인 기준에 맞게 안살면 피곤할 텐데라고 생각하시는 줄은 모르겠는데...
그것은 님이 만들어낸 작위적인 기준이고,
저는 행복해서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각오가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이후에 후회할 것 같습니까?
후회할려고 했으면 아예 시작도 안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걱정'한다는 명목으로 그렇게 함부로 충고하지 마십시요.
사람을 개개인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데...
님이 저를 안지 얼마나 되었다고 저런 얘기를 하실 수 있습니까?
잡글님의 댓글
잡글 아이피 (210.♡.89.44) 작성일
못 말리겠네 !
너무 위대하신 분이요 . 만인이 승복을 할 때까지는
결코 멈추지 않을 의지의 한국인 ! 그 표상 !
둥글님의 뜻대로 하소서, 물러가리다.
sksna님의 댓글
sksna 아이피 (210.♡.89.156) 작성일
둥글이님...
고맙습니다.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남의 마음은 모르십니다.^^
걱정따위를 했다면...
님의 삶이 불행하게 보였다면...
그리고 님이 자신을 희생한다고 생각했다면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도 모르십니까?
다만 그대와 삶의 도를 얘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둥글이님이 둥글이님의 삶을 살듯
저도 저의 삶을 산답니다.
그리고 삶의 도는 삶의 도입니다.
가끔은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충고나 이런 것 아니니...
이 야심한 밤에 그대는 나에게 행복을 준 사람입니다.
그대가 있어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잘자요. 둥글이님.^^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 대화를 하고자 하신거였군요. 그렇다면 제가 오해가 없게 대화의 '형식'으로 접근 바랍니다.
'자기를 찾지 못했다.
이상에 빠져있다.
뭔가 두려워한다
까치발로는 오래 못버틴다'
이렇게 아예 전제 하신 후에 '자기를 찾아라'라고 훈수하는 것은 '대화'하자는 것으로 제가 볼리 만무합니다.
그러니 제가 계속 반문 했던 것입니다.
하여간 밤이 늦었으니 다음 기회에 또 말씀 나누죠. ^^
참고로 도에 대한 기본적인 제 생각은... 아래의 두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1주일 전에 쓴건데요.
http://www.be1.co.kr/bbs/board.php?bo_table=menu4_1&wr_id=3296&sca=&sfl=wr_name&stx=%B5%D5%B1%DB%C0%CC&sop=and&page=2
http://www.be1.co.kr/bbs/board.php?bo_table=menu4_1&wr_id=3368&sca=&sfl=wr_name&stx=%B5%D5%B1%DB%C0%CC&sop=and&page=2
sksna님의 댓글
sksna 아이피 (210.♡.89.176) 작성일
제가 둥글이님을 잘못본 것 같습니다.
둥글이님은 절대 둥글이님의 주장과 의식밖의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둥글이님의 도덕경 이해를 말하자면...
둥글이식 이해로써 대단히 자의적인 흔치 않은 해석입니다.
가히 노자와는 무관한 이해속에
노자를 잘못해석하는 사람들의 글을 말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볼 수있는지 님의 생각의 정면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둥글이식 도덕경...
굳이 지적해 말하자면 한가지만 빼놓고 모두 지적해야 하는 대단히 자의적인 해석입니다.
둥글이님이 제 말을 전제를 깔고 훈수를 두는 것으로 보셨는데...
맞습니다.
둥글이님의 지금을 보면 한쪽에 치우쳐 있고
그래서 다른 쪽도 좀 돌아보아야 하지 않느냐 하는 훈수를 둔 것입니다.
그러면 대화가 안되는 것입니까?
둥글이님의 이같은 대응은 대립각을 세운 모습입니다.
상대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한번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둥글이식 접근이 아니니 들을 것도 없다는 것입니까?
이것은 대단히 자기주의인 것입니다.
둥글이님과 대립되는 시각을 가진 사람도
그런 식으로 자기식에 안맞으면 들을 것도 없다 해도 뭐라 할 말이 없게 됩니다.
둥글이님은 상당히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둥글이님과 반대되는 의견에는 저절로 날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님이 마음가운데 굳세게 세운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세워 갈 것을 압니다.
노자는 실기복 허기심이라
의식을 갖는 것을 지식이나 잔머리를 굴리는 것을 미연에 없도록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도에서 멀어지게 하니 말입니다.
둥글이님 말씀대로 이미 노자가 우려 했던 것보다 훨씬 일이 터진 게 지금 시대입니다.
도가 없어져 인이 나오고 인이 없어져 예가 나오는 것인데
예도 없어져 법이 나왔고 법도 없어져 힘(돈이나 빽등)이 나온 시대이니
노자가 상상하지 못했던 시대인 것입니다.
둥글이식 노자해석은 둥글이님의 의식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둥글이님과는 아직 삶의 도를 말할 수 없습니다.
둥글이님의 일련의 글들을 볼 때도 너무 한쪽에 경도되어 있어서
다른 것들은 보지 못합니다.
아니 보아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둥글이님의 이야기는 말씀대로 지식으로 많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몰랐던 얘기들을 들을 때 내가 세상의 슬픔에 담을 쌓고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 것들까지 다 나설정도였다면 난 지금 감옥에 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둥글이님 이 세상에는 차마 보아 넘기지 못하는 일을 보아 넘기고 있는 분들도 많답니다.
둥글이님같은 의식을 갖고 살면 살수 없는 그런 사람도 있답니다.
세상은 보기보다 복잡하고 다단한 거지요.
삶의 도를 말함은 모두를 아울러야 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둥글이님은 예수의 역할 할 사람을 돕겠다 하나
모두가 실현할 도를 행함이 더 낫지 않을 까 싶습니다.
영웅이 필요한 때도 있지만 영웅도 도에서 나오는 것임에는 말할 것이 없습니다.
모두가 도를 행한다면 님 말씀대로 세상은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또 둥글이님이 보지못하는 것이 있기도 합니다.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고 그렇게 인간뜻대로 멋대로 굴러가는 게 아닙니다.
세상은 매우 공평합니다.
시대를 관통해 볼 때...
둥글이님의 마음에 내일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스피노자의 마음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싱글맨님의 댓글
싱글맨 아이피 (220.♡.229.215) 작성일
혜안의 말씀입니다.
어찌그리 꿰뚫고 보실 수가 있죠 ?
가르침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님의 이름으로 글을 게시해 보시지요.
제가쓴 도덕경 해석을 조목 조목 비판하면서 한번 따져보시지요.
사려깊은 지적도, 조언도 아닌 님과 같은 막연한 '반대를 위한 반대'식의 말씀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한번 지적해 주시지요.
sksna님의 댓글
sksna 아이피 (210.♡.89.135) 작성일
둥글이님이 쓰신 도덕경 해석을 일일이 지적하자면 지면이 많아질 것이고
또 알 수 있게 표현해야 하기에 시간도 많이 걸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들을 필요도 없다 하시지 않고 지적을 원하시니...
그냥 지나갈 수도 없기에 간략하게 통론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노자의 도는 순수한 나의 관점이 아니라 노자의 도 자체가 되어야 노자의 도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길이 없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라면 됩니다.
한계를 미리부터 인식하자는 것은 둥글이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또 도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 통합을 시도할 것이 없는 것이고...
존재는 논이 아니고 존재자체입니다.
무위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게 아니라
무위이무불위이니 함이 없으되 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해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자의 도는 노자 개인의 도가 아니니 누구나 노자의 도가 되면 맞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입니다.
역사로 보면 장자가 그것을 입증하였습니다.
기성복이라면 노자가 만든 것이 되니 도가 아니게 되겟지요.
도가 언제 넓게 보라고 합니까?
도가 넓게 보는데 쓰이는 물건입니까?
그럼 도구에 지나지 않는데 그러면 그게 어떻게 도가 될 것입니까?
그리고 불교는 허무주의(자아해체)가 아닙니다.
상낙아정이란 얘기는 못들어보았습니까?
나가 본래 없음을 깨달으면 진아인 것입니다.
나란 것이 나라면 영원하고 변하지 않고 달라지지 않겠지만 변하고 달라지고 영원하지 않기에
무상한 것이라 나가 없다는 것이지..
자아를 해체시킨다니... 실체가 없는 것을 어떻게 해체시킵니까?
실체가 있어야 해체시키거나 말거나 하지요.
그래서 미혹했을 때는 번뇌였으나 깨달으면 곧 보리인 것입니다.
마음에 테두리가 생기면 도가 됩니까?
도가 한계있는 물건이겠습니까?
한계가 있는 게 도면 그것이 어떻게 뭇 묘함을 내겠습니까?
통합의 관계도 마찬가집니다.
관계가 있는데 어떻게 만물의 근원이 됩니까?
도가 만들어내는 현상만 보기에 통함이니 무너뜨리고 세운다는 등등의 엉뚱한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현상만 보면 차별되지 않음이 없고
도를 보면 차별이란 찾아볼 수 없으니
그래서 무욕으로 그 묘를 보고 유욕으로 가장자리를 본다한 것이 아닙니까?
둥글이님은 이같이 무위를 현상화로 보기에 무위의 유위화나 자기 확장화의 논리를 펴거나
무위이무불위를 모르기에 자기테두리라는 등의 생각으로 이율배반이라는 등의 생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제 보기에 노자는 이미 에너지 위기나 환경위기등을 유발시키는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고 봅니다.
의식을 갖기 원하는 님이 의식이 없는 사람들에 대항해 일어나리란 것도 알았을 것입니다.
노자는 아예 의식없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하는 수단을 썼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님 말대로 제방은 무너지고 물바다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노자란 책이 몇몇 소수의 도닦는 사람에게나 소용되는 것은 이 까닭일 것입니다.
노자의 눈으로보면 지금의 이 시대는 이미 물난리를 오래 겪고 있는 것입니다.
둥글이님 말대로 물난리 겪고 있을 때 어떻게 해야한다고 노자는 도덕경에서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난리 나기 전의 예방차원은 말하고 있지만....
그래도 노자의 말을 빌려 억지로 말하면...
예로 바로 잡고 인으로 돌아간 후 다시 도에 귀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도 없어져 법이... 법도 없어져 힘으로 바로잡아야 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돈이나 빽 등 힘이 법보다 더 영향력이 있지요.^^
그 물난리 난 뒤에 바로잡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삶의 도가 있겠지요.
삶의 도가 무너졌기에 지금 물난리를 계속 겪고 있거든요.
삶의 도에 비춰보면 물난리는 둥글이님도 겪고 있어요.
동가식 서가식하며 굶주리고 있거든요.
내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어 남의 무를 유로 만들어 주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의식을 일깨우면 말이 더욱 어필하겠지요.
삶의 도는 몸이 있기에 있는 도입니다.
둥글이님께서 지금까지 해오신 일들이 모두 몸이 없어도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노자는 오히려 내게 걱정이 있는데 몸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노자는 왜 이런 말을 한 건가요?
둥글이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오히려 둥글이님이
스스로 극단적 상대성과 허무주의에 시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그것들을 극복하기위해 말씀하시는 것이 다만 둥글이님의 생각 즉 견해에 의존하고 있기에....
이것이야말로 근거없는 생각일 뿐입니다.
자아를 인류와 생명으로 확대해서 등등은 모두 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것은 유위중의 유위일 뿐이니 무위가 될리가 없습니다.
노자의 무위도 말이 무위지 유위와 상대된 무위가 아님은 무위무불위가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도덕경은 이성적 존재성을 얘기한 것이 아니라
도라고 이름지은 현실적 존재를 말한 것입니다.
님은 님의 견해와 경험에 너무 매몰된 나머지 자신이 도덕경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조차도
간과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덕경 일장을 보면 무슨 얘긴지 아십니까?
도덕경을 생각으로 경험으로 알수 있는 듯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둥글이님은 그렇게 자기 관점으로 봄으로써 도덕경을 거꾸로 보거나 왜곡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또 남을 보고 있습니다.
님이 예로든 불상현이나 무위무욕에 대해서도 님은 자기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상현 무지무욕인데 책을 썼으니 이율배반이요 위선이라 하면,
이것은 노자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글을 글로만 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더 심한 표현도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하고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글로 말한 노자는 이경우 어떻게 되겠습니까?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고 아는 척을 하고 있으니...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요?
그럼 노자는 정신이상자의 책이 됩니다.
노자의 말씀을 말로만 알아들으면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러나 말을 바로 알아들으면 말이 말이 아닌 것입니다.
말따라 가지 않고 노자가 말하는 것을 체득?하면 노자의 말을 알아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분별로 안되는 것을 분별로 알려하니 말도 이상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슨 제약이니 한계를 천명했다거나, 현실성을 간과했다...하며 자의적으로 해석하게 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둥글이님의 자의적 해석의 결론은
도덕경을 잘못읽는 이들이 밥의 중요성을 잊고 남의 밥에도 관심없게 된다는 것이고,
사회이 부조리와 부정, 환경파괴의 재앙과 후손의 미래에 고민이 없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도덕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둥글이님의 눈에 비쳐진
도덕경을 자의적으로 읽는 이들에 대한 추측 내지는 생각일 뿐입니다.
그것도 잘못된 한국기독교 성장주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로 몰아서...
그리고 기독교 불교 노자계통이 도매금으로 시민활동인력도 망치고 있는 것으로 매도되고 있으니
둥글이님의 의식의 극단이 얼마나 치우쳤는가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둥글이님은
이제 도덕경도 현실이 아닌 이상이니 정신차리라고 외칩니다.
상현한 뒤에 불상현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우기 위해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비워져 있는데 그대로 빈 줄 알면 되는 것이지 왜 채워야 빈줄을 안다는 것입니까?
채우다가 끝날 수도 있고 채웠다가 비울줄을 모를 수도 있고 비우다가 끝내 못비울 수도 있음도 생각해봐야 않겠습니까?
유위로 무위를 이루려 하니 더욱 멀어지지는 않을지 왜 생각을 못하십니까?
둥글이님의 이곳에서의 활동은 제가 보기에
종교세력에서 사회 활동자들을 뽑아내 힘을 형성하여야 한다는 것인듯 보입니다.
그렇게 안되는 현실을 보면서
피범벅이 되게 만든 이들이 도리어 훈계를 하고 있으니 둥글이님으로선 황당합니다.
둘글이님, 마음의 문제와 밥의 문제는 엄연히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밥의 문제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지금의 물질문명이 정신문명을 망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건은 될 수 있고 도움은 될수 있어도 해결은 아닙니다.
나아가 아예 상상력을 동원해서 군사훈련도감을 짓는 노자소설을 쓰고 있으시니
둥글이님은 제 눈에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나중엔 한국인들의 경향자체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불교나 노장을 감성 관념으로만 보기에 현실 참여실천으로 보지 못하는 것으로 질타합니다.
대체 이런 둥글이식 편견은 어디서 생긴 것입니까?
무위는 상대적인 것들의 통합이 아니라 스스로 그러한 것입니다.
그래서 무위자연인 것입니다.
둥글이님의 의도만 뺀다면...
밥이 무위라는 님의 그 한마디에 오히려 진리가 담겨있습니다.
간략하게 쓸려했는데 두서없이 길어졌습니다.
이게 둥글이님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둥글이님께서 이의를 달아보시면 또 모르겠군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하하~~ 긴 글 감사합니다.
님께서 원하는 방식대로 질문 드립죠.
'님 마음에 테두리가 생기니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게 누구에게 하는 소리입니까?'
sksna님의 댓글
sksna 아이피 (210.♡.89.135) 작성일
제가 그래서 님에게 도움이 안될거라 하지 않았습니까?
이의를 달지 않는한...
아직은 노자등을 대화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둥글이님께서 행복한 삶을 열심히 살다보면 제 말이 생각날 때가 올 것을 저는 압니다.
노자든 삶의 도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