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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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221.♡.115.51) 댓글 1건 조회 6,545회 작성일 06-09-01 15:07본문
일주일 내내 학원잡무(성적표 쓰기, 학급 인수인계폼 작성등등)으로 새벽3시까지 일하다가 어제 1시간자고 새벽6시 기차로 부산역 도착...춥고(아직 여름인출 착각하고 나시를 입고왔음), 잠오고,어지럽고 띵하여 서면 롯데 백화점으로 가서 썬글라스하나 살라고(햇빛이 넘 눈부셔서 견딜수가 없음) 가격을 물어 보니 잡는것마다 30만원대..직원에게 세일 끝났어요라고 물었더니 인상을 팍 쓰면서 가격인하하는게 있긴 한데 그래도 니가 살수있겠냐고 대답함. 광분할 힘도 없어서(사실 이므로) 다시 발을 질질끌고 뒷골목의 PC방에 들어와서 일하다가 간만에 들러보는 추억의 도덕경사이트.
흠..그간 많은 분들이 오셨다 가고 가셨다 오셨네요. ^^. 근데 너무도 어렵고 진지하고 가끔 비장하기까지 한 글을 보니 갑지가 옛생각이 나네요......요즘은 드러누워서 TV 2시간 연속해서 보면 너무 행복해서 깨달음이고 나발이고 다 구찮아서.......
이제 슬슬 나가봐야 할 시간이네요. 앗 벌써 4000원 넘었다.
** 사랑하는 도덕경 형님들과 언니들...언제 꼭 한잔해요,^^ (진짜루) 기태선배도 건강하세요!!
근데 부산에 왜 왔냐구요?? 으히히, 비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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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1.♡.16.28) 작성일어떤 비밀일까? 오늘은 미영이가 부산에서 글을 주니 반가우면서도 궁금해지네..... 근데 좋은 일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