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수행 자체가 방편입니다.
방편을 얻기 위한 방편까지 마련할 필요가 있을까요?

배경이 되는 자리 = 참나 ..라면

(배경이 되는 자리 = 참나)를  자각하는 존재는 누구입니까?

배경이 되는 자리를 자각하는 존재가 참나 입니다.

수행님 계속 그렇게 공부해 가시면 됩니다.

생각, 의식 , 느낌은 될수록 배제하시고 마음자리 - 체험(이 체험이란 말에 사람들이 아직 이해를 못해요)
- 하긴 이해해서 되는 게 아니지만요 .....

순수한 (이해타산이 들어가지 않는)간절한 목마름이 진리 공부의  지름길 입니다.

너무 일찍 손을 놨나?
거참 걱정이 많이 되네...

부질없소이다.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라..가 아니고 자신부터 이해해야합니다..

흙덩이를 갖고 금강석이라고 좋아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건 흙덩이입니다. 금강석이 아니예요.

그가 말했습니다.
아니요. 이건 금강석이요.

지나가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금강석이면 금강석처럼 부서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당신 것은 흙덩이라 부서지는 것이요. 잘 봐바요.

그러자 그는 생각했습니다.
저놈이 내가 가진 금강석을 시기하는 것이로다.
아는 척을 하는데 내가 넘어갈 것 같으냐.
흙덩이라 하든 지푸라기라 하든 게의할 것이 없어.
이대로 쭉----- 가는거야

여러가지 남의 말을 끌어서 자기식으로 퍼즐을 맞추고는
그는 흙덩이를 금강석이라 더욱 굳게 생각하고
남의 흙덩이까지 금강석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은 그 모습을 보고 걱정이 무척되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수행님의 공부에 괜한 트집을 잡거나, 방해를 할 의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님이 생각하신 그것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수행중엔 누구나 한번쯤 '바로 이것이다'라고 떠오를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해답이 나오더라도 거기에 취착하지는 마세요.

그런데 굳이 이런 말씀 드리지 않아도 수행님은 또다시 배가 고파질겁니다.
오류와 자신이 부서지는 아픔은 수행자들에게 큰 장애가 될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것들은 수행자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성과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런 오류들이 모아져 그를 이해의 차원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수행자님의 한걸음에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행님
답변글이 달린 후에는 본문글을 알림없이 수정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답변을 단 사람도, 후에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무엇보다도 님 자신에게 큰 허물이 되는 행동입니다.
수행자는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음.. 알림을 하지 않은 건 죄송합니다.
수정하기 전이나 수정 후나 비슷한 내용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거 보다 생각이 나오기 이전자리를 자각하는게 더 근원적인 수행법입니다.
그 자각을 하고 있는 그 자가 바로 본성입니다.
..님의 생각에만 묶여서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수행님. 생각이 나오기 이전자리가 바로 있는 그대로 아닌가요?

맞는 말이긴 한데 수행법으로 볼 때 그냥 있는 그대로 보라고 하면 뭘해야 할지 감이 잡힙니까 ?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생각이 나오기 이전 자리에서 하는 하나의 행위입니다.
또한 그 경우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나오기 전 자리를 자각한다고 하였을 때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님은 그렇다면 대체 무슨 수행을 추천하십니까 ?
님이 말하실 그 수행 또한 배배꼬아서 보면 꼬이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