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너희의 종교를 강요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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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11.♡.137.196) 댓글 0건 조회 8,293회 작성일 06-09-11 17:26본문
군간 이동중이라 글보기가 여의치 않군요.
뭐 기대했던 반응입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여러분들의 종교(종교화된 믿음)을 강요하지 마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물론 저도 여지껏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요?'라는 권유조의 말씀을 많이 드리기는 했지만, 여러분들과 같이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트여야할 시야는 두 가지 것이 있습니다.
1
[나]를 제대로 꿰뚫어 보려는 것입니다. 이는 '생명의 역학' '세상의 관성' '존재의 원리'를 알아 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길입니다. 이러한 것을 이해하려 할 때는 결코 '나'로 부터 멀어져서는 안됩니다. 이때는 '나'로 부터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존재의 원리를 알아내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어쨋튼 이렇게 '나' 속에서 우리는 '생명이 움직이는 특성' '세상이 돌아가는 힘' 그리고 '존재의 원리'를 정확히 꿰뚫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도덕경싸이트의 논객들이 주로 집중하는 입장입니다.
[나]를 제대로 꿰뚫어 보려는 것입니다. 이는 '생명의 역학' '세상의 관성' '존재의 원리'를 알아 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길입니다. 이러한 것을 이해하려 할 때는 결코 '나'로 부터 멀어져서는 안됩니다. 이때는 '나'로 부터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존재의 원리를 알아내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어쨋튼 이렇게 '나' 속에서 우리는 '생명이 움직이는 특성' '세상이 돌아가는 힘' 그리고 '존재의 원리'를 정확히 꿰뚫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도덕경싸이트의 논객들이 주로 집중하는 입장입니다.
2
그러나 '현실'을 알기 위해서는 [세상]에 나서야 합니다. 문 밖으로 나서지 않고는 결코 길바닥에 무엇이 떨어져 있는지 조차 알수 없는 것이 인간인 것입니다. 땀흘려 거두지 않으면 손에 나락 한알도 쥘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나]를 제대로 알아서 '존재의 원리'를 꿰뚫면은 [현실]까지도 모두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집니다.
저는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스스로 종교에 빠진 것인지도 모르고 함몰된 그 관점 '1'에만 집중해 있는 모습에 염증을 느꼈고, 그것이 '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여러번 지적했고, '유아론'적이고 '관념론'적인 한계를 (전적으로는 아니지만)다분히 가지고 있기에 이를 지적하는 말씀을 드렸지만, 그 누구도 이에 대해서 대답해 주지 못하시고, 그에만 계속 안주해 있으신 상황입니다.
필연적으로 '2'의 관점까지 접근하다 보면 '1'의 관점이 현실적으로 '다듬어'지고 말로 표현되는 그 한계가 현실속에서 현현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전에 썼었던
내가 없음의 '언어적 의미'... 의 현실적 전개인 것이죠.
최소한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전제'가 잘 못된 것이라면 그것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시던지요.
그리고 김기태 선생님...
김기태 선생님은
[그날 밤 그렇게 둥글이님을 내친 것은 '그들'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오!
어찌 그리 모르시오! 자신 안에 있는 커다란 들보는 조금도 보지 못하면서 어찌 그리 남의 눈의 티끌만을 분노하시오? ]라고 말씀 하시면서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外飾)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태복음 7:4~5) 아멘이오!] 라고
어찌 그리 모르시오! 자신 안에 있는 커다란 들보는 조금도 보지 못하면서 어찌 그리 남의 눈의 티끌만을 분노하시오? ]라고 말씀 하시면서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外飾)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태복음 7:4~5) 아멘이오!] 라고
성경의 내용까지 친절하게 인용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왜? 그것이 하나님께서 저를 그리 내 쫓은 것이 저를 연단하시려는 내용인 것을 모르시는지요.
그리고 반대 급부로 '그들'에 대한 연단이었다는 것을 모르시는지요.
또한 왜? 그에 대한 내용을 써 올린 것이 그에 대해서 모두가 고민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하나님의 뜻임을 모르시는지요.
그 글을 쓴 것 자체가 하나님의 뜻인지를 왜? 모르시는지요.
저는 김기태 선생님으로 부터 많은 모순을 느낍니다.
아예 목석 같이 존재하시려면 그렇게 존재하시면 될 것을
이런 저런 심리적인 갈증을 느끼고 있는 이들에게 일부로 찾아가기까지 해서 그것을 해소해 주시고는 '기쁜' 내식을 하십니다. 그리고 '행복'해 하십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분별과 간택을 하는 것에 대한 문제는 잘 분별하고 간택하셔서 지적하십니다.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선생님께서 느끼는 그 '기쁨'과 '행복'의 의미와 분별과 간택의 수준이 무엇인지요?
그런 식의 행복을 다른 사람이... 특히 저 '둥글이'가 그 기쁨과 행복을 느끼면 안됩니까?
그런 식의 분별과 간택을 저 둥글이가 행하면 안되겠습니까?
왜? 선생님은 '개인의 문제'에만 집중해서 세상과 자신이 하나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그런 활동을 잘 하고 있으시면서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이 그 길을 가는 것을 막는 것인지 참 의아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드리는 말씀이라 무시하셔도 상관없지만,
선생님은 너무 내성적이셔서 스스로의 속에서만 문제를 풀려고 에너지를 집중하시다 보니,
그 속에 세상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깜빡 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이리 얘기드리면 제가 언어로 표현함으로 인한 '한계가 보여질 것이지만,
선생님께서도 늘 하시는 그정도의 '인간적 실수'는 넘겨주시고 제 본의를 파악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글을 올려주신 것이 '하나님의 뜻'이듯...
제 댓글 역시 그러한데,
다시 선생님의 댓글이 올라올지 안올라올지는 모르겠으나 그 또한 하나님의 뜻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 '하나님의 뜻' 에 당연히 '의미'와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 교회의 문제를 그리 지적한 것입니다.
몸이 좀 피곤하고 정신이 몽롱해서 말이 두서가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넓은 마음으로 잘 받아주실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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