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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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211.♡.100.23) 댓글 9건 조회 6,497회 작성일 06-09-18 16:29본문
댓글목록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93) 작성일
감사합니다 선생님.
뵐때까지 항상 건강하십시요.
올해는 선생님을 만난 것이 가장 기뻐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8.♡.241.146) 작성일김기태 선생님은 사랑의 전도삽니다요. ^^
망초님의 댓글
망초 아이피 (125.♡.200.61) 작성일
금연 금주가 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는 말이죠. 좀 금연했다싶으면 또 다시 시작하고, 그러다보면 몸은 망가지고....... 그렇다면 흡연하고 음주하는 자기 자신을 그냥 사랑하라는 말이죠. 그렇게 되면 금연 금주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게 되고 그러다보면 금연과 금주가 안 되서 생기는 고뇌는 사라진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정말로 밖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일 거예요. 오른 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과도 통하고. 아상이 사라지면 정말로 그렇게 되요. 아니 사랑한다는 생각도 사라지고. 사랑한다는 생각이 사라져버렸는데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알리가 없지요. 그렇지 않나요? 아상이 사라지고 즉 자타불이가 되고나면 내가 나를 위해 밥을 먹는 것처럼, 남을 사랑하는 것도 그냥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내가 그런 경지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그런 경지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지요.
ㄷㄷ님의 댓글
ㄷㄷ 아이피 (222.♡.190.254) 작성일내안의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찌 눈앞의 원수를 사랑할수 있으리오. 망초님
망초님의 댓글
망초 아이피 (125.♡.200.61) 작성일ㅎㅎㅎㅎㅎ 글쎄요. 굳이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각자 자기 길에서 행복을 느끼면 그 뿐이죠. 그런데 뿌리는 남기고 싹만 자른 잡초에서 다시 솟는 싹처럼 문득문득 불안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ㄷㄷ님의 댓글
ㄷㄷ 아이피 (222.♡.190.197) 작성일머리카락이 삻다고 머리통을 자를수는 없겠죠. 그냥 두고 봅시다.
참망초님의 댓글
참망초 아이피 (74.♡.234.148) 작성일자기는 싹을 자르면서 뿌리를 자리고 있다고 착각을 하죠. 생각의 근본자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자체에 혈안을 하면 그렇게 됩니다. 내 안의 원수를 받아들여 원수가 더 이상 원수가 아닐때 남도 용서가 되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님은 밖의 원수가 있고 있다면 사랑하고 계시나요?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221.♡.59.178)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 빈대한마리 잡으려 초가삼간 다태워버려?
망초님의 댓글
망초 아이피 (211.♡.150.209) 작성일오랜만에 다시 들렸습니다. 그러니까 내 안의 원수를 사랑하고 그래서 밖의 원수도 저절로 사랑하게 되었고, 그래서 불안 같은 것도 없게 되었다는 말씀이죠? 아니면 그렇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까? 정말 그렇게 되었다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축하합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되었다면 아상이 사라진다는 말도 쉽게 이해가 될테고요. 그러니까 더욱 더 이상 말이 필요없네요.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