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가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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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주 (125.♡.61.141) 댓글 6건 조회 6,577회 작성일 06-10-03 10:11본문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
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when you're on the street
when evening falls so hard
I will comfort you
I'll take your part
oh when darkness comes
And pain is all ar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sail on by
your time has come to shine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See how they shine
oh if you need a friend
I'm sailing right beh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작게만 느껴져서
눈에 눈물이 고이면
내가 닦아 줄께요
난 당신 편이에요
힘든 시기가 닥쳤지만
주위에 친구도 없을 때
내가 엎드려
험난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거리로 나앉게 되어
견디기 어려운 밤이 찾아오면
제가 당신을 위로해 드리고
당신 편에 서드릴께요
어둠이 몰려와
주위에 온통 고통으로 가득찰 때
내가 엎드려
험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드릴께요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계속 나아가세요
당신에게도 환하게 빛날
때가 찾아올 거에요
당신의 모든 꿈들이
지금 다가 오고 있다구요
그 꿈들이 빛나는 모습을 보세요
만약 동행이 필요하면
내가 당신 뒤를 따라 항해할 거에요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편히 해드릴께요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Simon &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
댓글목록
메주님의 댓글
메주 아이피 (125.♡.61.141) 작성일
일년에 두 번인 우리나라 명절중 설날보다 외려 한가위에 큰 의미부여를 하는 것에
문득 공감이 가 이 노래를 떠올렸습니다.
저 자신도 여러가지 아픔과 상처를 경험한 삶이었고 앞으로의 삶도 고통만이 삶의 실체이며
진실일 것을 잘 새기고 있습니다.
허나 잠시, 내면으로만 향하던 마음을 밖으로 두리번거려 보렵니다.이번 한가위만큼은...
육남매 중의 한사람이지만, 세월따라 반목도 질시도(비록 밖으로 내색만 안했다뿐)있어 왔을뿐아니라
서운함같은 것도 묻어 온 것이 많은 듯합니다.
이번참에는 만약 그들의 苦를 엿보게 된다면,그저 말없이 따뜻하게 손이라도 잡아 줄렵니다.
人情있는 사람이고자 했으나 외려 냉정하고 이기적이었다는 自省에서...
나비님의 댓글
나비 아이피 (211.♡.184.117) 작성일
이사하기 전에 흑미 배달하러 일산에 들리려 했는데, 일행이 있어서 그냥 왔네요. 오늘 식구들하고 장호원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거든요. 일년에 한번씩 산보삼아 다녀가라고 살아생전에 늘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아버지 말씀처럼 정말 즐거운 가족 나들이 분위기였네요. 날씨도 좋았고 길도 뻥 뚤렸고 준비해간 음식도 풍성했고....
효선님 인정있는 사람이더만... 효선님도 보름달처럼 둥글고 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오리님의 댓글
오리 아이피 (220.♡.138.119) 작성일
메주님,나비님이랑 킨텍스가셧군요.
나도 옆에 있었는데
다음에 연락하세요.같이 가게...그럼.
메주님의 댓글
메주 아이피 (125.♡.61.141) 작성일
ㅎㅎㅎ 직접 농사 지으신 고구마 맛이라도 보여주신다면 고려해보죠.
오리님, 그날은 깜짝번개팅이어서 미처 이웃이신 오리님을 염두에 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엔 꼭 연락하겠습니다. 그때는 핑계없이 뵙자구요.
그리고 오는 한가위엔 가족들과 따뜻하게, 풍요롭게 지내시길...
훨~훨 나는 나비님도요.
그리고 기태쌤과 모든 도덕경 가족분들도 이번 긴~ 연휴에 재충전하시면서
지금 여기의 평안함을 맘껏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오리님의 댓글
오리 아이피 (210.♡.0.253) 작성일메주님,메일 주소나 보내세요.알아요.고구마 갈지...그럼.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21.♡.118.202) 작성일
난...당신 편.....
(언제나...어떤 모습이든...나는 언제나...당신 편...)
얼마나 따스한 말인지....
메주 님. 부럽습니다. 노래 올리시는 솜씨요..ㅎㅎ
예쁜 노래,마니 올려 주세요..혹시 신청도 가능한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