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칠 곳이 필요합니다.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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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20.♡.200.32) 댓글 2건 조회 12,272회 작성일 06-10-12 13:36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전국 유랑캠페인’을 하고 있는 ‘박성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유랑캠페인이라고 하는 것은 배낭을 매고 도보로 전국을 이동하면서 노숙을 하면서 ‘인간사랑 자연사랑’ 캠페인을 하는 것을 나름대로 이름 지은 것입니다.
2006년 10월 12일 현재 42일째 활동을 하고 있고, 전라남도 영광을 시작으로 함평 무안 신안 나주 영암 해남 목포 진도를 거쳐서 현재 완도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 쥘 수 있는 것을 하나라도 먼저 빼앗아서 자신의 주머니에 집어 넣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이로 인해서 사람사이의 관계는 끝없는 갈등과 분쟁이 일고 있고, 사회와 환경이 처참히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럼에도 우리는 자원고갈을 비롯한 인구증가와 환경재앙이 빚어낼 수 많은 환란을 예상하지 못하고 오직 발 끝만 바라보면서 제 욕심을 채우기에만 급급하지 않은가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이 이러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 자체도 갑갑하지만...
어린 아이들마저 그에 물들어서 순수를 내 팽개쳐 버리고 하나라도 더 갖고 남보다 높이 서기 위해서만 혈안이 된 상태로 살아갈 그 모습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하나라도 더 갖고 채우고 높아지려는 욕심이 아니라,
하나라도 더 나누고 비우며 낮추는 노력을 통해서 제 자신은 물론 세상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러한 확신이 있기에 제가 익숙했던 모든 생활의 지반을 정리하고 앞으로 4년 103일을 계획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 제가 이 곳에 글을 올린 본론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
노숙하면서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저녁에 텐트를 칠 공간이 필요한데 그에 대한 귀뜸좀 해주십사 합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텐트치고 쉴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차지나다니는 도로 옆에다 칠 수도 없는 것이고...
관공서 주변에는 ‘절대로’ 못치게 합니다.
교회나 절은 세콤장치 되어 있다고 박대하고 ㅠㅜ ,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저녁에 방황하는 청소년 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쉬기에 여의치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부탁드리옵건데...
앞서 제가 거쳐왔던 지역 외에 앞으로 제가 활동해야할 ‘전라남도’ 나머지 지역과 그리고 기타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텐트를 칠만한 공간을 알고 계신 분들은 제안해 주시고, ‘창고’나 ‘마을회관’ ‘노인정’ 등에 말씀 하셔서 공간을 내 주실 수 있는 분들이 있으면 ‘귀뜸’ 좀 주십시요.^^
우선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순천’ 등이 시급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
뭐 ‘금전적 후원’이나 ‘격려말씀’ 홈페이지에 올려주신다면 더할바 없죠. ^^
둥글이 홈페이지 http://howcan.or.kr
댓글목록
11님의 댓글
11 아이피 (203.♡.145.114) 작성일
관공서, 교회,절, 학교 등 둥글이 님이 텐트를 친곳은
그런 장소에 텐트가 쳐 있으면 누구나 생소하게 바라봅니다.
물론, 켐페인 장소에서 가깝다는 잇점이 있지만,,,
쉬는데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캠페인 장소에서 좀 떨어져서 좀 수고스럽더라도
텐트가 있어도 생소하게 보지 않는 장소,,,즉,,
시냇가,,야산 밑 등에 장소를 정한다면 좀 더 편이 쉬지 않을까하는 의견입니다.
(물론, 식수해결 및 우천시의 불편 등이 발생하겠지만요~~~)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220.♡.225.177) 작성일ㅈㅈㅈ 텐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