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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그리고 아픔과 깨어남, 또 아픔과 깨어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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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시오 (175.♡.15.113) 댓글 0건 조회 8,101회 작성일 20-1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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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난 깨어남과 5년간의 고통 속 성장의 시간을 회상하니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 되고 있네요.
우리는 모두 지금에 살아가는 존재들이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지난 날의 추억들을 한 번씩 기억 속에서 꺼내
그 맛을 보는 맛도 나이를 먹어가는 또 다른 재미인 것 같네요. (감히 어린 녀석이 주절되어 죄송합니다^^;)
어쨌든 자신의 속내와 지난 기억들과 모든 앎들을 쏟아내는...이 부분이 도덕경 사이트의 감사한 매력이죠. 감사합니다.
오늘은 로또나 한 장 사고, 수성못에서 산책이나 하며 주말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되세요~
다음주 평일에 계속 이어나가 글 적어보겠습니다^^



그렇게 자대 배치를 대구 성서경찰서로 받고, 자대에서 마저 선임들은 '넌 이상하게 계속 끌리는 녀석이다. 느낌이 참 좋다. 이상하다' 라며
이쁨을 받기 시작했다.

한 참 사랑 속에 살면서 나 아닌 나로서 존재 절대자의 느낌으로서 현존할 때, '왜 자신으로 재기억한 깨달은 이들은 금전적으로 가난하게 사는가? 안다, 깨어져보니 지금에 흐르는 것들을 누리는 자들이 진정한 부자임을. 근데 자본주의 사회에 속한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깨달음을 재기억한 자들인데, 이 까짓 돈 쪼가리의 자유도 깨쳐야 하지 않나?'

그런 의문 속에서 어쨌든 현존하면서 내 가슴속에선 늘 우주와 지구의 에너지가 느껴졌었고, 이는 엄청난 황홀함과 행복 속에서 나란 개인적 인격의
존재가 지워지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모든 연결된 커다란 에너지(신)를 느끼며 매 순간 누리며 현존하게 되었지만, 어떤 땐 그게
신기하면서도 무서웠다, 그냥 길에 서 있으면 지구 대지가 내 발에서 느껴졌고 지구의 숨결도 느껴졌으니 말이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 즐거웠다, 이게 사랑이다를 느끼며 4개월 지났을까? 이게 슬슬 무서워졌다, 아니 부담스러웠다. 그 무렵 우연히 군에서
로버트 키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란 책을 접했고, 여기서부터 내 삶이 다시금 송두리째 뜯어지는 변화가 일어났다. 당시의 나는 사실
잘못 오해하고 있었는 게, 한 때 2000년대 중,후반 우리나라에서 시크릿이란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행위가 유행했었고, 믿는대로
창조된다는 그런 유행이 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2014년 2월경에 근무를 서면서 결심했었다.

나는 반인이 되기로. 반은 현존하고, 반은 인위적 창조의 삶을 걷겠노라고. ( 6년전의 그 결심의 마음이 얼마 전, 재 생각났었다.
' xx, 내가 그렇게 되겠다고 이미 결심했었구나. 괜히 엄청 힘들었었네' 라고..ㅜㅜ)

물론 지금은 제대로 인위적 창조의 원리의 앎을 재기억해냈다.  그리고 예수가 행한대로 그 인위적 창조는 지금도 실현하고 있고,
지금 31살의 어린 나이에 벌써 내 힘으로 아파트도 한 채 매입했다. (대출 많이 끼고 저렴한거지만..ㅋ) 그리고 인위적 창조의 영역은 가속화 하고 있다.
(참고로 깨달음이란 건 다들 아시겠지만, 내가 노력해서 이룩하는 게 아니다. 원래부터 신성했던 참 나를 자신이 재기억하는 것이고,
존재의 영역에서 하나 하나 알아가는 것이기에 내세울 것도 없더라. 그냥 행복함을 느끼며 저절로 하나 하나 아!그랬었지,
아 우린 원래 완벽했었지 등을 재기억 하는 것 뿐)

여튼 그 당시엔 지금 이 순간이 나를 인정하되, 또 다른 에너지를 창조하기 위한 스킬이었지, 난 눈 뜬지 얼마 안 되었을 땐 매 순간의 나를
부정 해야 만이 인위적인 창조를 실현한다고 착각했던 거였다. 그래서 반인이 되기로 결정했었고, 안 들어가도 될 그 불구덩이에 스스로 들어간 거였다.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2014년이 지나고 전역 직전인 2015년전쯤? 이미 난 현존은 걷어차버렸고, 다시 내가 원했던 대로 이분법이 자리 잡으며
개인의 인격으로서 살기 시작할 무렵이었고, 이 시기 대략 도덕경에 100여개의 글을 싸지르고 난 뒤 글 연재를 중단했던걸로 기억한다. 당연하다,
 그 전엔 존재의 영역으로서 영혼의 느낌으로 글이 저절로 써졌다면, 이 후엔 철저히 내 개인의 인격으로서 생각의 영역이 자리 잡히다보니 다시금
고통 속에 살아갈 때니, 글이 나올리가? 그리고 그 이 후 나는 완벽하게 반인...원할 때마다 한 번씩 현존을 누리다 다시 인격이 작동하는 삶을 살게
되었고, 2015년 11월26일 내면의 갓난 아이가 전 여친으로부터 차이면서....모친으로부터 버림받던 비오던 날 밤의 가로등 밑에서 버림받던 똑같은
리매치되는 환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 올게 왔었다.)

2015년 7월30일에 군을 전역하고 에버랜드에 복직하였고, 전역 후에는 나의 특유의 내적 여유로움? 그리고 머리빨을 앞세운 나름 괜찮은 외모(?)로
여성들이 몰리며 인기가 올라가기 시작하였고, 그 중 한 명을 선택하여 3개월간 전 여친을 만나며 열심히 사랑했었다. 그리고 11월 26일 비 오는 밤에
가로등 앞에서 차였다. (그 기집애가 바람이 났다고, 솔직히 고백하드라) 후련했었다. 아무렇지 않았다. 근데 그 후폭풍은 며칠 지나지 않아 찾아왔었고, 와 이 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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