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선생님 게시판 운영 관련해서 다시한번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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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살아 있는 논 (203.♡.145.114) 댓글 0건 조회 9,488회 작성일 06-11-10 12:41본문
아래 보면 윤기붕님의 잃어버린 논이란 글도 올라와 있던데요~
내 소유의 논이라는 생각으로 논을 가꾸면
잡초도 뽑아 버리고 싶고, 농약도 치고 싶고, 논두렁에 제초제도 뿌리고 싶지만
그러면 거기에는 내가 원하는 벼만 자라겠죠,,,,
정말로 살아있는 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논이 되려면
피도 자라고, 참새도 날아와 벼알을 먹고가고, 메뚜기를 먹는 개구리도 있고 뱀도 있고
황새가 날아와 뱀도 잡아먹고,,,,,,논밑의 미꾸라지는 겨울철 소주안주도 되고,,,
비록 거두어 들이는 벼알은 줄겠지만 이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논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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