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이님을 대하시는 명상인들에게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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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나미 (121.♡.77.59) 댓글 14건 조회 5,071회 작성일 06-11-12 14:37본문
댓글목록
잡초님의 댓글
잡초 아이피 (210.♡.89.38) 작성일
여기가 무슨 명상하는 사람들의 모임인가요 ?
그냥 사람들이 서로의 얘길 주고 받는 그런 장소 같던데요 ?
제가 보기엔 여기의 누구도 그 분을 미워하는 분은 없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연민의 말씀들 뿐이던데요 ?
그 분을 심하게 나무라는 글 들도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코 감정적인 내용의 글은 보기 힘들던데,님의 생각엔 아니었던가 보죠 ?
모나미님의 댓글
모나미 아이피 (121.♡.77.59) 작성일
그렇군요.
잡초님의 마음이 이미 연민으로 가득하여 그런 줄은 몰랐습니다.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연민의 마음으로 그러시니 둥글이님도 머젆아 님의 진정을 아시겠지요.
그런데 잘 전달이 안되는 것 같으니 문제군요.
방법을 좀 바꿔 보심도 나쁘지 않을 듯한데...
갈퀴님의 댓글
갈퀴 아이피 (211.♡.124.71) 작성일
해도 해도 너무하는군요.
잡초님 자신이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고 그런 얘기를 하시지요.
님이 둥굴씨에게 연민의 마음을 가졌다고 진정 믿습니까?
그런 연민이 라면 아예 하지를 마십시요.
아예 상종도 하지 않고 내 쫓으려는... 니꼴만 안보면 살겠다는 식의 그런 글들을 쓴 자기 자신이 둥굴씨에게 연민을 갖고 있다고요?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마십십이요.
더군다나 둥굴씨가 사람이 장황하기는 하지만 그의 생각과 활동 자체가 다른 사람에 대한 연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할 수 없는가요?
자기가 한것은 연민이고 둥굴씨가 한 것은 비난인가요?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으로 한말씀 올립니다.
뭉퉁이님의 댓글
뭉퉁이 아이피 (211.♡.104.143) 작성일
하나같이 독오른 가을 독사같은 어투들 뿐이로다.
다 같이 입좀 다뭅시다.
뭣땜에 자꾸 쑤셔들 대드지....
망둥이에,꼴두기 같이 좀 엉기지좀 마시고,본인부터 인내들을 하시지.
자꾸 근질거리더라도 묵묵하게 ,진득하게 ...
남 얘기를 하기전에 본인들부터 솔선하십시다.
뻔한 결과를 보면서도 그리도 못 참겠소 ?
모나미님의 댓글
모나미 아이피 (121.♡.77.170) 작성일
님에게는 그렇게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잡초님의 말을 믿고 싶군요.
모나미님의 댓글
모나미 아이피 (121.♡.77.170) 작성일
뭉퉁이님의 험한 말이 참 귀엽습니다.
말도 참 험악하십니다.^^
갈퀴님은 또 아이디를 어찌 그렇게 잘 지셨습니까?
아이디대로 글도 갈퀴같습니다.
참 말도 대단들 하십니다.
미꾸라지
독오른 가을 독사
개떼 되지떼
망둥이와 꼴두기
엉기지좀 마
모나미님의 댓글
모나미 아이피 (121.♡.77.170) 작성일
명상은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다.
사물의 실상을 조용히 지켜보고 내 내면의 흐름을, 내 생각의 실상을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다.
안팎으로 지켜보는 일이다.
보리달마는 ' 觀心一法 總攝諸行 ' 이라고 말했다.
'마음을 살피는 한 가지 일이 모든 현상을 거둬들인다'는 뜻이다.
지식은 기억으로부터 온다.
그러나 지혜는 명상으로부터 온다.
지식은 밖에서 오지만 지혜는 안에서 움튼다.
안으로 마음의 흐름을 살피는 일.
우리는 이것을 일과 삼아서 해야한다.
모든 것이 최초의 한 생각에서 싹튼다.
이 최초의 한 생각을 지켜보는 것이 바로 명상이다.
까비르의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꽃을 보러 정원으로 가지 말라.
그대 몸안에 꽃이 만발한 정원이 있다.
거기 연꽃 한 송이가 수천 개의 꽃 잎을 안고 있다.
그 수천 개의 꽃잎 위에 앉으라.
수천 개의 그 꽃잎 위에 앉아서 정원 안팎으로 가득 피어있는 아름다움을 보라.'
안으로 살피라는 소리이다.
수천 개의 꽃잎 위에 앉으라,
수천 개의 꽃잎 위에 앉아서 정원 안팎으로 가득 피어있는 아름다움을 보라.
그 아름다움을 묵묵히 지켜보라는 뜻이다.
명상은 안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다.
안으로 충만해지려면 맑고 투명한 자신의 내면을 무심히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명상은 본래의 자기로 돌아가는 훈련이다.
명상은 절에서, 선방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활짝 열기 위해서 겹겹으로 둘러싸인, 겹겹으로 얽혀있는 내 마음을 활짝 열기 위해서 무심히 주시하는 일이다.
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오직 두 길이 있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면서 삶을 거듭거듭 개선하고 심화시켜 가는 명상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명상이라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삶을 스스로 늘 지켜보는 일이다.
다음은 사랑의 실천이다.
하나는 지혜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자비의 길이다.
이 몸이란 무엇인가.
이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은 것이다.
수만 가지로 그 겉모습은 바뀌지만 생명 그 자체는 소멸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것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변화하는 세계가 있을 뿐이다.
이미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그들은 다른 이름으로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는 것이다.
불멸의 영혼을 어떻게 죽이겠는가.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늙는다.
그리고 언젠가 자기 차례가 오면 죽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연꽃은 아침 일찍 봐야 한다.
오후가 되면 벌써 혼이나가 버린다.
연꽃이 피어날 때의 향기는 다른 꽃에선 맡을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롭다.
그리고 연잎에 맺힌 이슬방울, 그것은 어떤 보석보다도 아름답다.
또는 비오는 날 이렇게 우산을 받고 연못가를 배회하고 있으면 후득 후득 연잎에 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명상은 바로 마음을 열고 '연잎에 비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일과 같다.
사랑이 우리 가슴에 싹트는 순간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
이것이 진정한 탄생이고 부활이다.
사랑이 우리 가슴속에서 태어나는 순간, 다시 말해 겹겹으로 닫혔던 우리 마음이 활짝 열리는 순간 우리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사랑과 거듭남의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이란 무엇인가.
바로 우리의 얼굴이고 우리 삶의 터전이다.
우리가 마음의 수양을 하고 개인의 수행을 한다는 것도 결국은 자기로부터 시작해서 세상에 도달하라는 것이다.
자기자신에만 멈추라는 것은 아니다.
- 법정 -
배꼽님의 댓글
배꼽 아이피 (211.♡.124.71) 작성일
몽둥이님은 참 우습군요.
님과 같이 독설을 퍼부은 분이 어디있다고...
제 얼굴에 침뱉기지...
자기 자신이나 똑바로 하쇼. (어처구니 없어서원...)
갈퀴`님의 댓글
갈퀴` 아이피 (211.♡.124.71) 작성일
그것은 모나미씨가 좋게생각하던 말게 생각하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피차 그런 글 쓰면 게시판 분위기가 험악스러워지쟎아요.
안느껴지십니까?
갈퀴님의 글에서 히스테릭이 안느껴지시고 짜증이 안나신다면 둥굴씨에게도 짜증을 안내시면 될 것입니다. 서로간에 아무것도 안하시면 될 것입니다.
뭐 서로간에 아무것도 안하자는 것은 아니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서로를 대하자는 것입니다.
모나미님의 댓글
모나미 아이피 (121.♡.77.170) 작성일
갈퀴님 말도 맞아요.
누가 뭐라 그럽니까?
잡초님의 말을 믿고 싶다는 것이 예를 안지키며 얘기하자고 그러는 말로 보였나 봅니다.
그래서 앞에서(이제 아래글이네) 방식을 바꿨으면 좋겠다 한 것입니다.
저 아이디 갈퀴에 날을 세운 것입니까?
무명인님의 댓글
무명인 아이피 (220.♡.225.251) 작성일
법정은
서소문이나 서초동에....
에너지님의 댓글
에너지 아이피 (211.♡.76.110) 작성일잡초님을 연민의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
모나미님의 댓글
모나미 아이피 (121.♡.77.170) 작성일법정만 드나들었던 것 같어요. ^^
아큐재로님의 댓글
아큐재로 아이피 (61.♡.21.168) 작성일
또 우리 사부께서
평지에 풍파를 일으키셨군 .
언제쯤 철이 드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