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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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 (221.♡.95.113) 댓글 3건 조회 7,872회 작성일 06-11-28 22:04본문
오늘 점심식사후 도로변을 산책 햇다..
비온뒤라서 공기는 청량햇고..하늘은 푸르럿다
보도에는 비에젖은 노란낙옆들이 여전히 고운 자태로.눈길을 ;유혹햇다..
가로수나 무가지에는 아직 도 선홍빛잎들이 아주 우아한 곡선미로 매달려잇엇다.
사람들 은 만추의 즐기며 즐거운 대화를 하며 오고 가고 잇엇다..
나도 상쾌한 기분으로 걷고 잇엇다..
그때..
문득 하늘 을 쳐다보앗는대..
햇살이 유난히 눈부신 파란 하늘과.. 흰구름사이로 ..
이름모를 새들이 떼를 지어 어디론가 한가한 자태로 날아가고 잇엇다..
그 광경이 너무나 아름다와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바라보고 잇는데.
갑자기 눈물이 울컥 나올려고 하여 꿀걱 참앗당..주책없이..
아~ 나도 아직..감수성이 살아잇엇구 ;나
기뻣다...
댓글목록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24.♡.71.69) 작성일
그것은 아마도 그 구름이 님의 허벅다리를 연상시겼고, 그를 뚫는 새떼가 과거 허벅다리를 찌른 벌을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눈물이 날 수밖에요... 정확합니다. 제가 '원형'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는데 틀릴리가 없습니다. ^^
농담입니다요.ㅎㅎ
저도 요 몇일 어떤 목사님 댁에 머물고 있는데...
과거 고생을 하면서 세상에 맞섰던... 머리가 허옇게 되어가는 이들이...
자신들의 동료를 위해서 함께 손을 맞잡고 생일축하한다는 내용의 노래를 하는데...(그 중의 몇 분은 눈을 지그시 감고...) 참... 그들이 겪으켜 관통해 온 어두운 세월의 무게가 느껴져서 눈물이 고이더군요.
눈물이 떨어질까봐 안떨어지게 눈을 크게 떠서 눈깔 안에서 말릴려고 애를 썼습니다. ^^;
님의 감수성~~~
귀하게 지키시길...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21.♡.118.202) 작성일
갑자기 눈물이 나올려고 하는 구름 님의 감수성을 싸랑합니다~~~
우리 '한 감수성'하는 선수들끼리 재미있게 지내요....^^
구름님의 댓글
구름 아이피 (221.♡.95.113) 작성일
오메`...정리님..
쑥쓰러버요^-^
지두..알랴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