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서울 모임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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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8.♡.151.26) 댓글 9건 조회 5,497회 작성일 06-12-01 14:16본문
댓글목록
메주님의 댓글
메주 아이피 (125.♡.61.136) 작성일
그야말로 금방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깨달음(펌)
김기태쌤과 윤양헌쌤을 함께 섭외하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모~오든 중대사 물리치고 한달음에 락미로 가겠슴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25.♡.210.14) 작성일
멀리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좀 더 가깝게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방법론을 말씀한 것이겠죠.
물론 '완벽한 자각'을 하신 양반들에게는 그런 논리가 '공허한 것'으로 들릴 것이겠지만,
'일상적인 개념과 논리'에 매몰된 이들에게 '무엇이 일상적인 개념과 논리인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멀리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좀 더 가깝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고,
'금방' 써먹을 수 있는 그것일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완벽한 자각'을 하셨다고 스스로를 위치시키는 양반들이 '모든 것은 공이다' '배울 것은 없다' 는 따위의 얘기만을 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극 극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중간단계의 길'이 있는데,
그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늘 '극단적 이상'만을 외침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다라야 하는 이상의 '과정'을 뛰어 넘게 함으로인해서
실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각' '도'에 무심하게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말고 혼자서 수련하라고 제안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도''자각을 위한 노력'에 질리게 만드는 해악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산으로 끌고 올라가려면 그 봉오리만을 가리켜서는 안되고 발 끝만을 쳐다보게 해야한다는 극히 단순한 진리는 그들은 잊곤 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저의 말씀도 참으로 큰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모든 것은 공이다' '배울 것은 없다' 는 따위의 관점에 철저히 매몰된 분들은 '점진적인 자각'의 필요성 자체를 못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본인 스스로 '돈오'한 걸로 모든 것을 성취했다고 여기기 때문에 다른 대다수의 사람들도 그렇게 하면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뭐 '점수'도 인정하고, '과정'도 인정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한말씀 올렸습니다.
왜냐하면 '본질'은 '돈오'에만 집착하는 것이 옳을지는 몰라도 '현상' '현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뭐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철새님의 댓글
철새 아이피 (222.♡.169.111) 작성일그러면 <육조단경>이나 <금강경>또는 <신심명>을 보면 해답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8.♡.67.246) 작성일
꼭 오세요 메주님.
그날은 새로오신 총무님의 인사말씀도 있다고 하니까요 ^^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19.♡.154.146) 작성일
와우, 정말 오랜만에 윤양헌 선생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날 뵐께요~~~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95.147) 작성일
정말 기대됩니다.
꼭 뵙고 싶은 분들이 오시니 일찍 가야 겠습니다.
모든분들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셨스면 합니다.
정현경교수의 글을 읽다 이런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영혼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사랑을 주는 것보다 더 큰 나눔이 이 세상에 있을까 ?
우리, 가장 맑은 우리의 영혼을 세상과 한껏 나누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자.
전 흥분됩니다.
선생님도 뵙고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으니
모든분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오리님의 댓글
오리 아이피 (210.♡.0.253) 작성일
역시 공자님은 멋있습니다.
파이팅.
프렌드님의 댓글
프렌드 아이피 (218.♡.186.242) 작성일공자님, 좋은 말씀입니다. 역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일찌기 공자님은 자신을 빗대어 상가집 개로 비유하여 놀리던 도가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지요, 자왈, 어찌 사람이 세상밖에서 도를 구할 수 있는가, 내가 어찌 짐승과 벗이 되어 살수 있을까, 나는 이 진흙탕 세상에서 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보련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8.♡.67.246) 작성일
고맙습니다.
오리님.
프렌드님.
더불어 사는즐거움의 시작은 이렇게 관심써주는게 아닐까 합니다^^
보답으로 음악 한곡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