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공자님께 고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자 (218.♡.67.246) 댓글 0건 조회 7,922회 작성일 06-12-01 22:02

본문

김홍식 목사란분이
도덕경 식구에게 꼭 전해달라고 하는말 같아 옮겨봅니다^^
행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사람이 무서워서 도망다니거나 사람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어디 있읍니까.
구경중에서 최고의 구경은 사람 구경이라는 말도 있읍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나은것은 사람을 구경만 하는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만나는 것을 거부 한다면 세상에서 보람된 일이 무었이 있겟읍니까?
보람있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혼자 잘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을 만나면 돈이들고 시간이 들고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것을 조금도 쓰지 않고 사람을 사귀고 어울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작은것을 투자해서 큰것을 얻을수 있다면 그일은 해볼만한 일 아닐까요
사람을 사귀고 어울리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것은 조금 지나면 어디론가 다 떠나가 버릴 것들입니다.
어차피 없어질 것이라면 그것으로 사람을 사귀는 것보다 보람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비비람을 맞으며 자신의 인생꽃을 피우는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그러나 관계의 비바람을 피해 온실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싸구려 화분에
담겨 거리에서 팔리는 화초처럼 될 것입니다
자기 스타일을 찾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나약한 사람과 누군가 자신을 보살펴 줄것을
기다리며 한숨짓는 사람은 소나기가 쏟아지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결국은 세상에 생명의 꽃을
피우고야 마는 야생화 같은 사람이 맛보는 자신감 .행복과 만족은 결코 얻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은 쏱뚜껑만 봐도 놀라는 약한 존재입니다.
이 약한 존재가 강한척 해봐야 얼마나 강하겠읍니까
사람이 잘 될때는 큰소리치다가 사업이 망하거나하면 대성통곡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가 의지하던 모든것이 무너졋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주변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별것 아닌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부담없이 사귀고 관게를 맺어도 될만한 사람들 뿐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걱정할 이유가 없읍니다
그사람역시 알고보면 나하고 똑같은 별거아닌 인생일 뿐이니까요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말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보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귀기에 불가능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은 세상에 없읍니다.
그러니 다들 왠만하면 이번 도덕경 송년 모임에 꼭들 오세요~~
t.gif


















.
.
.

커다란 들창을 열고
대(竹)로 짠 서늘한 바닥에 머리를 대고 누웠습니다
하나 둘 별이 켜지기 시작했지요

잔잔한 수면을 타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꾸르륵꾸르륵-. 그 결에 묻어오는 밤의 날짐승 소리.
그 위로 숲을 건너온 다정한 친구들의 노랫소리도 지나갑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이 곳의 전망이 참 마음에 듭니다.


우리집에 놀러와, 바다가 보이는
저 툭 트여진 창이 아주 좋아
꿈꿀 수 있어 좋은 이 곳.
맑고 깊고 푸른 이 밤을
너와 나눠가져도 좋아

톡.톡.
.
.
.









t.gif
t.gif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38건 226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13 둥글이 8408 06-12-14
612 길동무 5416 06-12-13
611 둥글이 5738 06-12-12
610 amoro 10940 06-12-12
609 청산 5756 06-12-12
608 과메기 5094 06-12-11
607 황국덕 7087 06-12-09
606 둥글이 14095 06-12-08
605 공자 6138 06-12-08
604 징징이 6083 06-12-07
603 loveismust 14358 06-12-07
602 둥글이 5468 06-12-06
601 아리랑 5491 06-12-06
600 둥글이 13585 06-12-04
599 둥글이 4939 06-12-03
598 정리 8255 06-12-03
597 정리 5371 06-12-03
596 둥글이 11245 06-12-02
열람중 공자 7923 06-12-01
594 공자 5498 06-12-01
593 윤양헌 6278 06-12-01
592 서울도우미 6620 06-11-30
591 구름 5159 06-12-01
590 과메기 6462 06-11-30
589 둥글이 6461 06-11-2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1,371
어제
13,437
최대
18,354
전체
5,889,28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