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자비의 실천

페이지 정보

작성자 ahffk (118.♡.150.29) 댓글 10건 조회 5,100회 작성일 09-07-13 17:40

본문

저에게는 오늘참으로 감사한 충격적인 사실을 겪었습니다.
제가 가끔 들러서 쉬고 가는 찻집에 오늘 들렀습니다.
잠시 차를 마시고 쉴겸도 할겸 전에 약속한 소변기도 고쳐줄겸해서 오랜만에 찻아갔죠.
한달쯤 전에 들러서 찻집 여주인인 아주머니랑 대화를 나누다 소변보러 갔다가 소변기가 고장난것을 보고
여주인더러 왜?저소변기를 고치지 않느냐 했더니~
기술자를 불러 고치려 했더니 너무비싸게 돈을 요구해서 고치지않고 그냥 내버려두고 있다길래..
제가 그건 참쉬워요~ 부속한개만 갈아 끼우면 되는데..했더니~
다음에 오시면 좀 고쳐주심 감사드릴께요 하길래~
예..한후 이런 저런 대화를 하였는데 그때 그 여주인은 지금은 교회를 안 다니지만 젊었을땐 독실한 크리스챤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제가 하나님이 계시다면 내가 존재하는한 내안에 늘 함께 계시고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모두가 하나이다.
아버지가 자식에게로 가서 그 마음이 한데 합쳐지면 아버지가 자식이 되고..
자식이 아버지에게로 가서 그 마음이 한데 합쳐지면 자식이 아버지가 되니 (저도어떤스님에게들은말) 둘이 아니다.
따라서 일체가 둘이아니니 모든생명은 다 나와 둘이 아닌것이다.
저기 창밖의 푸른나무도 나요 지나가는 사람도 나요..
앞에 있는 여주인님도 나다.
저기 지나가는 강아지도 나다.
비록 이론일지라도 모두가 나로 본다면 어찌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할수 있겠는가.
둘이 아닌 까닭에 상대의 마음이 아프면 나도 아픈것이니깐 내가 나한테 잘해 주어야 한다.
뭐..이런 말을 해준 기억은 있지만 잊고 있은 상태에서 그냥 약속도 지킬겸 제가 있는 곳에도 소변기가 고장이 나서 같이 손볼겸 겸사해서 들렀을 뿐인데..
글쎄~고쳐주고 나니깐 저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냉커피를 무료로 주시면서..말씀하시더군요.
한달쯤 저한테 해준 말을 듣고 집에가서 곰곰히 자꾸 그 말들이 떠올라 그 다음날부터 실천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냥단순하게..모두가 하나이니 하나이고.. 모두가 나이니 내가 나한테 잘해야지..
하면서 그때부터 남편도 나로보고 섭섭자않게 말을 조심하면서 따뜻하게 대하였고~
애들한테도 전 보다 자상하게 대하였고~
집에 기르는 강아지도 나로보고 예전에는 그냥 기르는 동물로서 막 대할때가 많았는데 나로보고 부드럽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매날 그렇게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그런 마음으로 생활하니깐 전에 보다 훨씬밝은 마음을 갖게 되었고~
모든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점 점 자신이 변해가고 있는것을 느끼는 요즘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럴수가..ㅋ아!..
한마디로 충격! 먹었습니다.
난 그냥 그런 이론을 강조한 말 만 햇을뿐인데..
나도 잘 실천을 못하고 가는데..
마음공부를 정식으로 한적도 없는 찻집 여주인이 내 말을 듣고 그 다음날 부터 바로 실천하여 맛을 보면서 가고 있다니...
정말 제가 도리어 배우고 정말감사해서 눈물이 글썽이게 되더군요..
여주인도 눈에 눈물이 고이고..
서로 감사해하면서 작별인사를 하고 길을 걸으면서 하늘을 보고 이렇게 느꼈습니다.
이렇게 진실은 정말 존재 하는구나..
매순간 늘 잘 되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모두를 하나로 보고 나로 보는것이 가능하겠구나 하고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그냥 말로만 되뇌이는 깨달음이 어쩌고..근본이어쩌고..
이런것보다 아닌 실제로 모두를 나와 둘아니게 보는 실천을 통한 사랑과 자비심이 훨씬더 진실한 힘이란것을...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안녕 하세요 ahffk님 ^^
아름다운 찻집의 풍경이 눈에 보이는듯 글을 잘쓰셨어요
이론만 강조한 말씀이 아니였고 살면서 늘 배려하고 마음 쓰시는
님을 보고 감동하여  아주머님이 생활속에서 실천하셨나봐요
세상에는 말은 참 잘하는데 아무 감동이 없는 사람도 있는 반면
별 말씀 없으신데도  자신을 조용히 비춰 주시는 분도 있지요

사람들은 말 보다도 내면의 냄새를 맞는거 같아요 ^^
마음의 향기 ㅋ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수수님! 정말 중요하고 사실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보다 내면의 냄새..
마음의 향기..
이건 정말 마음을 닦아 맑아진 사람일수록  분명히 체험할수 있는 사실입니다.
마음공부를 안해도 마음이 맑은 사람옆에 있으면  웬지 편하게 느껴지는 일은 스스로 종종..
확인 되어지는 일이죠.
감사합니다. ^ ^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인터넷상으론 거듭나기의 잘못을 찻을수가 없더군요~
제 안목이 깊지 않아서 그런진 몰라도..
좋은 글 외엔 발견치 못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어느글에서도 사후세계의 단계에 관한 말씀 없었고 영계의 세게가 이렇다 저렇다 라는 말도
없었습니다.
추천글에서도 못찻았고 거듭나기에서 공부안하면 사후에 큰 재앙을 받는다라는 말도 못찻았습니다.
일주일 수강료가 45만원 이라는 글도 못찻았습니다.
설사 45만원 이래도 그 이상의 가치를 습득한다면 돈을 착취하는 단체라고 할수는 없을듯합니다.
제가 실제적 교류를 통한 정회원이 아닌 비회원이라서 그  조직? 의 잘못된 죄질을 못찻은진 몰라도 현재론
거듭나기에서  아무런 잘못된 점을 못찻았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좋은 말씀과 시와 음악등.. 을 잘읽고 잘듣고 감상하고 배우고 하겠습니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참고로 거듭나기의 자유게시판에는  이곳과 마찬가지로  엉뚱한 객손님들이 들어와서 (나도~그중 한사람)
여러 글들을 올리더군요~
재미로 읽기엔 너무 지루한 글들도 있고~
때론 좋은글들도 있곤 하더군요.
때론 말도 안되는 엉뚱한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고요..
그래서 자유게시판 인듯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 눈앞에 보이는 (물질적 현상) 현실만을 인정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일들은 (예를들어 산사람을 통하여 죽은 이의 마음을 아는 또는 짐작하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인정치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230) 작성일

자꾸 유언비어 퍼트리지 마세요.
거듭나기 교장이 올린 글중에 사후세계를 단계적으로 분류해놓고 사후세계에는 경찰이 없어서 마음공부 제대로 안된이는 노예보다 못한 삶을(이승보다 비참한 삶) 산다고 주장한 글이 있으며 항상 다른 수행법을 인정하는 듯 하다가도 결론에는 거듭나기 수행법이 아니면 깨닫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거야 조직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입장이겠지만, 제가 보기에 거듭나기 수행법은 지금여기가 아닌 미래의 무언가로 사람들을 끌고 가는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심이나 영계,신계 들을 교장이 자주 언급하기도 하고요. 거듭나기 사람들은 그런 글이 올라오면 대부븐 동감을 표시한답니다. 예전에는 추천글 목록에도 그런 글이 있던 것 같은데 정회원 마당으로 옮겼나 보네요. 지금도 추천글에 '<하늘맛>보기' 같은 글을 보면 사후세계 얘기가 좀 나오긴 하는군요. 명상의 방에 '사후'라고 검색 한번이라도 해보셨나요? '사후의 세계' 라는 제목의 글까지 보이는군요. 저는 거듭나기 졸업한지 오래되었고 이제는 거기 이야기 하는 것도 깨림직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니 이제 이 얘기는 그만 하겠습니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제가보기에는 공유님이 유언비어를 퍼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있는 그대로 내가본 사실과 내가 경험한것 만을 말한것 뿐입니다.
확신이 안가는것은 누구에게 그런말을 들었다 라고 분명밝혔는데요..
덕분에 명상의 방 검색해서 님의 주장을 살펴보았는데 ..
내가 직접 경험을 안한탓인지 일면 이해안가는 부분은 있긴 하지만 대체로 깊은 통찰력에서 나오는
말씀같은지라 상당히 배울점이 있더군요.
공유님은 교장셈한테 한방먹은적이 있었어 서운하여 돌아선진 몰라도 제가볼땐 의미심장한 가르침이 상당히
많아서 비회원으로는 그런대로 공부삼아 들러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저는 실제로 돌아가신 분들과 인연되는 직업에 있으므로 말로는 이해할수 없는 직접적인 체험들을
하는사람이라서 적어도 죽으면 모든게 끝나는 그뿐인게 아니고 그 영향력이 살아있는 사람에게도 미치고
죽은 사후의 재 탄생 또는 윤회가 있다는 사실정도는 분명확신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완벽하게 죽은 세상을 다 파악하는 경지는 못되고 또한 그런말이 증거가 없는 정신 또는 마음의 세계라
언급을 함부로 못할뿐이지요.
물질세계처럼 증명이 안되는 곳이 바로 정신세계입니다.
유일하게 증명되는것은 자기가 마음을 닦은만큼 보이고 한순간에 파악되는..
아는 사람끼리는 말 안해도 알듯이..
끝으로 거듭나기가 사이비  명상단체라고 아직 공식적인 심판은 안내려진 상황이고..
그리고  교장셈 가르침은 자각을 통해 자신의 참 본성을 찻아라고 하는 요지가  잘못된 가르침이라 할수는
없고..
다만 우주심..등 명상단체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사용하는 점이 오해를 부르기도 하갰지만..
난중에 진실은 밝혀지겠지요..
저도 일단은 더 이상은 거듭나기에 관한글은 접을까 합니다.
아뭏든 공유님 덕분에 좀더 알게된 부분도 있습니다.
명상의 방에서 사후의 세계는  뭐가 필요하다면서 삭제되어있더군요..
그 부분은 읽어 보지 않아도  좀 의심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230) 작성일

명상의 방 사후의 세계 지금도 잘 들어가지는데요? ^^
그리고 저도 있는 그대로 내가 본 사실과 내가 경험한 것만을 말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거듭나기에 김기태님의 글이나 무심선원 글 퍼나르다가
거듭나기 가르침에 위배된다면서 정회원 정지 당한 적은 있습니다만 한방 먹었다는 표현은 좀 그렇군요. ^^
이미 거듭나기에서 활동 자주하던 시절부터 그곳의 수행법이 지금여기를 벗어나는 수행법으로 보여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서운해서 돌아섰다는 표현은 사이비 단체들이 타당한 이유로 자기네 단체 떠난 사람들한테 자주 써먹는 변명 기법이네요.
참고로 김기태님과 거듭나기는 서로 적대관계입니다.
제가 여러 차례 질문 올려보았는데 서로가 서로의 주장을 부정하더군요.
특히 거듭나기 교장의 경우 이곳의 방법대로 수행하면 천년이 지나도 힘들다는 표현까지 씁디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아니랍니다.^^
명상의방 사후세계는 BOF 또는 EOF 참이거나 현 재레코드를 삭제했습니다...
이케 나오는데요~ㅋ
거듭나기 교장셈이 이곳의 방법대로 하면 천년이 지나도 힘들다라는 표현까지 했다구요?
음...난못봤는데..
그 글의 내용은 정회원만 볼수 있는 것인가요?
어느 방에 있는 글인지?..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230) 작성일

ahffk님 집에서 안나온다고 다른 사람도 안 나온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원하시면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자꾸 거듭나기 얘기 하는거도 좀 그렇고 님께서 제 얘기를 믿어주지 않는 것이 섭섭합니다.
천년이 지나도 힘들다는 표현은, 제가 거듭나기에 김기태님 가르침을 자주 소개했더니 그 분이 그런 글을 올렸었습니다. 정회원 게시판은 아니고요. 오래전 일이라 위치 까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이제 와서 검색하고 뒤적거리기도 그렇고 말입니다. 굳이 그걸 확인해야되나요? 그렇게 저를 못믿으신다면, 그냥 믿지 마십시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알겠습니다.
안올려 주셔도 됩니다.^^
교장셈이 그런 표현을 쓴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있는 그대로의 깊은 뜻을 정확히 통찰못해 그런말씀을 하지 않았나는 생각이 드는군요..
있는 그대로에 순응만  하는 것은 좀 소극적이지않느냐?
성품을 알려면 깊은 자각이 필요한데 그냥 있는그대로를 인정만 해서는 참 성품을 보기는 어렵다...
이렇게  반문할수도 있으리란 생각이 들니다.
제가 생각할땐 있는 그대로가  참 성품의 여여 함이다 라는것을 알려면 사실 목슴을 버릴 각오로
인내해야 될것 같은데..교장셈은 그점을 간과한것 같다는 만구 내생각이 드는군요~ ㅋㅋ 죄송^^

Total 6,188건 226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63 정리 5003 06-11-23
562 햇살 13931 06-11-23
561 구름 5069 06-11-22
560 묵향 4371 06-11-22
559 질문 14272 06-11-21
558 둥글이 4519 06-11-21
557 전두엽 5669 06-11-21
556 6877 06-11-21
555 오리 5322 06-11-20
554 옆에머물기 6555 06-11-18
553 최영훈 5821 06-11-17
552 Let it be 5017 06-11-17
551 Let it be 20514 06-11-17
550 a 12594 06-11-15
549 공자 10828 06-11-15
548 김기태 8476 06-11-15
547 둥글이 12760 06-11-14
546 도우미 5683 06-11-14
545 아리랑 5100 06-11-14
544 행인 5446 06-11-14
543 에너지 5746 06-11-14
542 구름 5174 06-11-14
541 민들레홀씨 5836 06-11-13
540 갈퀴 4971 06-11-13
539 이동규 5694 06-11-1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4,847
어제
15,721
최대
16,082
전체
3,958,74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