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덕경 송년모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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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8.♡.67.246) 댓글 0건 조회 5,054회 작성일 06-12-15 10:42본문
이곳에서 당신은 당신 혼자가 아닙니다.이곳에서 당신은 나의 당신입니다
김기태님(도덕경 모임 대표)
.....아침에 눈을 뜨고 남편의 얼굴과 아이들의 얼굴을 찬찬히 볼 수 있다는 것,
그들을 위하여 부엌에서 호올로 식사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들의 웃음소리와 명랑한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는 것,
간간이 창문을 열면 화안한 햇살이 집 안 가득히 들어온다는 것,
그리고 길을 갈 때 가끔씩 아는 사람을 만나면 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신이 걷고 있다는 것,
아! 문득 올려다 본 하늘과 바람과 새와 꽃과 나무가 그토록이나 가까이 자신 곁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윽고 저녁이 되면 다시 사랑하는 식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TV를 보고 함께 잠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또다시 벅찬 가슴으로 시작할 내일이 있다는 것……!
그와 같이 삶에는 온통 감사할 일들밖에 없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분은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외쳤다는 것이다.
“아, 뭔가가 있구나!
여기 이 삶 속에, 이 일상(日常) 속에, 그냥 흘러가는 것 같고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이 하루하루의 시간들 속에,
이 무수한 만남들 속에 뭔가가 있구나!
아니, 오히려 그 뭔가는 있지 않는 곳이 없고, 있지 않는 순간이 없구나!
뭐랄까, 썩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그 무엇에도 물들지 않는,
아! 그저 영롱할 뿐인, 그래서 언제나 감사한 그 무언가가 지금 여기 있구나……!”
이재하님(생태건축가 /호두마을 명상센터/전 서울모임 공동총무)
도덕경 서울모임은 아름답습니다
앞과 뒤, 높고 낮음, 부족과 완전이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의 삶을 부정하는 어떠한 수행과 노력도 필요없습니다
나를 더 이상 힘들게 하는 어떤 논리나 이론도 없습니다
오직 지금 이대로인 자신과의 아름다운 만남만이 있습니다
모두가 지금 당장! 자신의 힘으로,
온전히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변화만이 있습니다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힘껏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서울 모임에서우리의 멋진 약속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유진선님(락미 사장/전 서울모임 공동총무)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서로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하며
연말 이대앞 락미에서 따뜻함을 나눈다.
작년 이맘때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얀 눈이 온세상을 뒤덮고..
우리 집 정원에는 하얀 눈들이 장식해준 새로운 세상이 열려 있었지요...
한해가 가려는 이즈음 우리들의 따뜻한 만남의 날이 다가오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 날의 반가운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서울 식구들 늘 가까이에 함께 있어도 마음만큼 자주 만나지도 못했지요..
이번 도덕경 가족 모임에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자주 만나면 만난대로 오랜만이면 오랜만인대로 더욱 진한 반가움으로...
그리 만나지요...
윤양헌님(여성학자.도덕경모임 Vip회원)
단 한번 만이라도 ‘서울모임을선택’해 보세요.
진심어린 관계와 책임을 경험해 보세요. ‘
선택’하는 것이 유혹하는 것이라 생각된다면 맘껏 유혹해보세요.
그것이 어려우면, 그냥 맘껏 즐기세요.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모든것들이 넌덜머리가 나서 스스로 떨어져 나가는 날이
오긴 올거라 믿어집니다.
우린 모두 서울모임의 주인이니까
공자(도덕경 일반회원)
단 한 사람 때문에
어떤 나라 사람 전체가 고맙고 좋기도 하고,
반대로 그 나라 전체에 거부감이 생기며
꼴 보기 싫기도 하다.
반대로 그 나라 전체에 거부감이 생기며
꼴 보기 싫기도 하다.
- 한비야의《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중에서
위에 있는 이 짧은 글을 읽고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모임에 갈 때도 사실은 모임 그 자체를 위해서나 또는 모임의 목적 때문도 있지만
그 모임에 올 어떤 한 사람 때문에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 어떤 사람이 올 것 같으면 나도 가는 것이고,
그 사람이 오지 않을 것 같으면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며 불참하는 것이고...
그러고 보면 한 사람 한사람 각각의 영향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큰 것을 있게 하는 것은,
사실 이렇게 작은 것들에 의해서라는 것을 잊지 않으며 살고 싶습니다
함께해요 서울 도덕경 송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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