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여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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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 (211.♡.120.46) 댓글 0건 조회 7,322회 작성일 06-12-21 17:57본문
제가 댓글에 우리가 아는 우리만이 김선생님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 것은.. 기존 도덕경 모임에 참석한 분들만이 아니라 우리가 전혀 만나보지 못한 분들도 김선생님의 후원에 동참할 뜻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아! 여기>의 개정증보판을 포함하여, 네 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인데.. 아마도 김선생님께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요점은.. 몇몇 우리만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을 갖지 말자는 것입니다.
원래 제 의도는..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원 안내문(배너)만 홈페이지에 게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김선생님에게 보답하고 싶은 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단돈^^ 천원이라도 후원하고 싶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몇몇 분들이 많은 책임을 지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조금씩 후원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왜 후원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만약 김선생님이 다시 생계를 꾸리기 위해 직장에 나간다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할당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일주일에 몇 시간 되지 않겠지요. 그렇지만 직장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면.. 그 시간은 오롯이 우리 모두의 시간이 됩니다. 나 자신이 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거지요.
왜 후원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좋을까요? 후원하고 싶은 분들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사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많은 분들, 한번만이라도 조금이라도 감사함에 보답하고 싶은 분들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소중하고 친절한 마음일 것입니다.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같아 죄송한데^^... 아무도 후원 문제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누구에게도 부담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기후원회원의 경우, 월 1만원, 5천원, 3천원 등으로 제안했는데.. 1년 단위로 약정했으면 좋겠다 싶구요.. 가능하면 하나로 통일해서 모두가 평등하게 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월 1만원 정도가 좋을 듯 싶습니다. 정기회원이라도 어느 날 문득 그 이상 후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만원이든, 2만원이든 별도로 후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정기후원회원이라는 형식이 불필요하거나.. 그마저 부담이 될 수 있다면, 그런 형식을 갖추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요점은 모두가 그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자유롭게 기분좋게 하자는 게 저의 제안의 취지이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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