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 그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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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220.♡.115.195) 댓글 2건 조회 5,760회 작성일 07-01-16 10:25본문
보기와는 달리 나에게 잠재되어있는 성향중 하나가 충동적인 행태이다..
그리고 수 초간 경우의 수를 헤아리자마자 즉흥적으로 행동으로 옮긴다.
미리 계획을 잡고 의견을 구하는 조건부 행위에 늘 길들여져 왔던 내 모습에
어느 날 부터 화가 나 있었다.
내 은혜로운 자유에 대해 일정정도 제어해야하는 생활방식으로 길들여져 왔음을
뒤늦게 알고서도 이후 내 스스로가 알아서 제어를 하고 있었다 괜찮게 보이려는 사람으로...
예의 바르고 정중하고 경우에 맞게 행위 하는 내 모습은 경이롭다.
그리하여 한 발자욱도 나 자신을 건너지 못함을 발견하고서도 멀쩡하니 더욱 가관이다.
즉심에 행동으로 나서는 원초적인 본능이 안개속에서 헤메고 있는데도 늘 그 본능에게 미안하다고만 말하고 있었다. 사실 무책임한 사과이다.
그렇다고 수승한 무위법 차원이 아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 현상계에서 조차 미망에서 허겁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에너지의 원천인 본능이 숨쉬지 못하고 있음이 못마땅할 따름이다.
며칠전 아침에 여늬때 처름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고 있었다 라디오 이어폰을 꽂고선.
귀를 간지럽히는 아나운서 목소리 남도 통영 앞바다를 이야기한다.
해조음과 미역 냄새가 가슴을 울렁인다.
떠나라는 메시지에 나는 바로 감응을 하고 냅다 집으로 향하고선 식구들에게 떠나자고 말한다.
아침상을 차리는 아내와 눈이 부수수한 아이들이 뜬금없이 나를 쳐다본다.
야튼 두어시간후 나는 차를 몰고 있었다.
즉흥적인 내 행동에 식구들은 아무 대꾸없이 따라나선다.
수상하다 이미 아내는 나의 충동적인 면을 알고 있었어 일까.
원래 남도 통영을 거쳐 송광사로 다녀오는 일정을 얘기 했으나 아내가 피곤하다고 한다.
해서 안면도 오션캐슬이라는 곳으로 갔다 오다.
야외 해수탕의 수증기 사이로 낙조를 보고 아이는 밝은 얼굴이 된다.
내 본능도 겨우 숨을 몰아쉬며 나에게 이젠 괜찮아 하며 어깨를 두드린다.
즉흥적으로 행위 할 지라도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
내 충동적 본능도 아름다워야 한다.
조건을 단순화 할대로 단순화하여 이윽고 조건 없음이 되어야 제대로 아름다움이다.
여태 배우고 인식되어지고 깨달아지고 그리하여 괜찮아 보이는 사람으로 탈바꿈됨으로 인해
힘들었던 무의식의 내 실 존재에게 이제 아니 그리 할 것이라고 암시를 준다.
마음이 늘 무거웠던 까닭도 조건과 남김없이 제대로 아름다운 충동질이 일정부분 없었음에도 연유한다.
늘 대자유를 꿈꾸지만 꿈에서조차 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발견하곤 너무나 인간적이구나 하면서 나에게 대해 대자비심을 보여준다.
삶이 살아갈 수록 점점 더 우스워지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수 초간 경우의 수를 헤아리자마자 즉흥적으로 행동으로 옮긴다.
미리 계획을 잡고 의견을 구하는 조건부 행위에 늘 길들여져 왔던 내 모습에
어느 날 부터 화가 나 있었다.
내 은혜로운 자유에 대해 일정정도 제어해야하는 생활방식으로 길들여져 왔음을
뒤늦게 알고서도 이후 내 스스로가 알아서 제어를 하고 있었다 괜찮게 보이려는 사람으로...
예의 바르고 정중하고 경우에 맞게 행위 하는 내 모습은 경이롭다.
그리하여 한 발자욱도 나 자신을 건너지 못함을 발견하고서도 멀쩡하니 더욱 가관이다.
즉심에 행동으로 나서는 원초적인 본능이 안개속에서 헤메고 있는데도 늘 그 본능에게 미안하다고만 말하고 있었다. 사실 무책임한 사과이다.
그렇다고 수승한 무위법 차원이 아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 현상계에서 조차 미망에서 허겁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에너지의 원천인 본능이 숨쉬지 못하고 있음이 못마땅할 따름이다.
며칠전 아침에 여늬때 처름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고 있었다 라디오 이어폰을 꽂고선.
귀를 간지럽히는 아나운서 목소리 남도 통영 앞바다를 이야기한다.
해조음과 미역 냄새가 가슴을 울렁인다.
떠나라는 메시지에 나는 바로 감응을 하고 냅다 집으로 향하고선 식구들에게 떠나자고 말한다.
아침상을 차리는 아내와 눈이 부수수한 아이들이 뜬금없이 나를 쳐다본다.
야튼 두어시간후 나는 차를 몰고 있었다.
즉흥적인 내 행동에 식구들은 아무 대꾸없이 따라나선다.
수상하다 이미 아내는 나의 충동적인 면을 알고 있었어 일까.
원래 남도 통영을 거쳐 송광사로 다녀오는 일정을 얘기 했으나 아내가 피곤하다고 한다.
해서 안면도 오션캐슬이라는 곳으로 갔다 오다.
야외 해수탕의 수증기 사이로 낙조를 보고 아이는 밝은 얼굴이 된다.
내 본능도 겨우 숨을 몰아쉬며 나에게 이젠 괜찮아 하며 어깨를 두드린다.
즉흥적으로 행위 할 지라도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
내 충동적 본능도 아름다워야 한다.
조건을 단순화 할대로 단순화하여 이윽고 조건 없음이 되어야 제대로 아름다움이다.
여태 배우고 인식되어지고 깨달아지고 그리하여 괜찮아 보이는 사람으로 탈바꿈됨으로 인해
힘들었던 무의식의 내 실 존재에게 이제 아니 그리 할 것이라고 암시를 준다.
마음이 늘 무거웠던 까닭도 조건과 남김없이 제대로 아름다운 충동질이 일정부분 없었음에도 연유한다.
늘 대자유를 꿈꾸지만 꿈에서조차 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발견하곤 너무나 인간적이구나 하면서 나에게 대해 대자비심을 보여준다.
삶이 살아갈 수록 점점 더 우스워지기를 바라면서...
댓글목록
여여부동님의 댓글
여여부동 아이피 (58.♡.230.147)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아침에 커피 한 잔과 감미로운 음악은 기분을 매우 좋게 합니다.
그리고.....
시끄러운 청소기 소리, 창문 밖 장사꾼의 외침, 공사장의 소음도 ......?
불취어상 여여부동.
m님의 댓글
m 아이피 (58.♡.246.17) 작성일
참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본능적인 삶..........
절제된 삶.............
지금 이대로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