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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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22.♡.94.46) 댓글 2건 조회 6,363회 작성일 07-01-27 10:16본문
행복하고 고통스럽고 꽉차고 불안하고....
비가...온다, 겨울 비. 아주 조금. 마치 안개처럼.
우리는 어찌하여 약속도 없이 같은 별, 같은 시간속에서 만나게 되었을까..........
나는 너의 결핍을 사랑한다.
너는 나의 불안을 안아준다.
더이상 무엇이 필요하지?
어쩌면 서로 약속을 했었는지도 모른다.
저기..저 지구라는 별에서 다시 만나자고.
어쩌면 고통도 선택하자고...
고통을 통해서 우리..완전해지자고.
그러나 나는 고통속에서도 거의 언제나 완전한 충만속에 있었던 것 같다.
나... 이 별이 나의 영원에서의 끝이기를...
내 갈망의 끝이기를.
비오는 겨울 길 위를 친구랑 조금 걸어야겠다.
우리는 조금씩 더욱 더 충만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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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후 / 나훈아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 인걸..
그대를 사랑 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에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에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찾집에서 다정스런 눈빚으로
예전에 그랫듯이 마주보며 사랑 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수 없을것 같아
사랑해..나 당신을 볼수 없을것 같아
사랑해..그 순간만은 진실 이었어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2.♡.11.77) 작성일흐미~~!! 이 노래 내가 무쟈게 좋아하는 노랜디........ 나훈아씨도 이노랠 부르셨네. 근데 이글 공자님이 쓰신 글이에요? 아님 정리님이 쓰신 글인지요? 아님 두분의 합작품? 하여간 좋네요. 그리고 음악도 좋고.... 겨울비 더욱 이노래가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22.♡.94.46) 작성일
권보님 오랜만입니다.
도덕경 좌장이 너무 바쁘다보니 게시판이 허전하군요.
추진 하시는 일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이글은 정리님께 저작권을 지불하지 않고
글이 좋아서
무단으로 도용한 것이지요
소송하면 꼼짝없이 보상해야지요.^^
2월엔 함 다들 봐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