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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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79.38) 댓글 16건 조회 6,682회 작성일 09-11-14 07:56본문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하듯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이러한 쌍대성의 개념으로서만
댓글목록
송덕재님의 댓글
송덕재 아이피 (61.♡.126.2) 작성일최근 올리신 '지금여기' 라는 분의 글들은 매우 재미있군요. ^^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79.38) 작성일재미도 있지만 매우 의미도 있지요.^^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6) 작성일
그야말로 어떤분이 말씀 하신...
중생이 해야 할일은 아무것도없다.
오직 전채자리인 근본에 맡기는것 만이 중생이 해야 할 유일한 일이다 와 일치하는 뜻같습니다.^^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121.♡.126.173) 작성일
그 어떤 분이 싯달타 할베는 아니겠지요??
그런데 중생이라는 말은 싯달타 할베 문파에서 쓰는 말인데..이상해요.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121.♡.126.173) 작성일
진아에 뭔든 다 맡기라는데
지가 뭘 해도 다 진아가 하는 일이라는데
그럼 눨 해도 다 된다는 말이자나요?
저기 사이비들이 이런 이론으로 자기는 뭘해도 진아이고 주인공이니 판단말라고 하던데..
위글이 조은 의미도 있지만 나쁘게 쓰일 가능성도 많지 않나요??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121.♡.126.173) 작성일
혼자 평안해지는것은 이 글로 방편을 삼아줄수도 있는데,
이 방편에 목이 메이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을것 같아요
사자의산책님의 댓글
사자의산책 아이피 (124.♡.17.2) 작성일
님이시여~
<거짓나>가 있으니 <참나>도 있겠지요.
<거짓나>가 없다면 <참나>도 없겠지요.
굳이 표현하자면,
<거짓나>란 <참나>의 그림자가 아닐까요?
<참나>에 붙어 떨어질 수 없고
마치 실제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것은 거짓 실체.
그림자란
빛이 저 바깥 어디선가 비추기 때문에
반대편으로 생겨나는 것이겠지요.
만약 <자신>이 빛 덩어리 자체라면
<자신>의 그림자가 어디 있겠는지요?
빛이 스스로 안으로부터 빛을 내면
바깥에 자신의 그림자가 생길 리 없습니다.
빛 자신에게는 그림자가 없지요.
<참나>에겐 원래부터 <거짓나>란 없습니다.
그러니, <참나>에게 <참나>라는 말도 필요가 없지요.
그냥 <나>입니다. <나>뿐입니다.
<거짓나>에게만 <참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거짓나>가 <참나>를 필요로 해도
<거짓나>는 <참나>를 얻을 수 없지요.
<거짓나>가 얻는 것은 <거짓>뿐.
그러니 <거짓나>가 <참나>를 얻었다 해도
그것은 <거짓나>가 거짓을 참으로 오인해서 얻은 것이 아닐런지요?
거짓은 거짓만 얻습니다.
참만이 참을 얻습니다.
<거짓나>는 오직 사라질 수 있을 뿐.
그림자처럼 사라질 수 있을 뿐.
<거짓나>의 구원이란 없지요.
바깥에 생겨나는 그림자는 다 <실체 없는> 곡두같은 것.
생각도, 나라는 자각도, <참나>를 분별함도,
맡기려는 의도도 다 바깥에 생겨난 것들이지요.
그것들은 바깥의 그림자들입니다.
아무리 그림자가 똑똑하다 해도
아무리 똑똑한 그림자들을 다 모아
참을 논하고 어떤 결론을 내려도
그것은 그림자의 결론이지요.
그림자의 결론에 대해서는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아아, 이해를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해 자체를 버릴 수 있기를... 위해서...^^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210.♡.153.248) 작성일
아아
거짓이고 참이고
빛이고 그림자고
크나 큰 어둠으로 비추어보게 하소서
아아
당신의 이해를 버려 이해를 돕게 하소서~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6) 작성일
사자의 산책님 말씀대로 그렇게 자성이 발현되어...
빛이 된다면 더없이 좋은 일입니다.^^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230) 작성일
뜨신밥님은 돈오를 주장하는 글에 시비성 횡설수설을 이젠 좀 그만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논쟁을 해서 도움이 될만한 건덕지도 없는 지엽적이고 지리멸렬한 방향으로 트집을 거는 것은 본인의 허물을 드러낼 뿐입니다.
돈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 글들에는 글의 맹점을 노리는 예리한 지적을 담으신 좋은 덧글들을 달아주시기도 하셨지만,
돈오문을 주장하는 글에는 따지고 드는 덧글을 달만한 입장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님은 돈오가 무엇인지를 너무도 모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다된 밥에 재를 뿌리는 격이랄까요?
다된 밥을 덜된 밥으로 착각하셔서 불을 지피고 계신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210.♡.153.246) 작성일
님은 돈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글에 지적을 하는 것은 달게 보이고
돈오를 주장하는 듯한 글에 지적을 하면 쓰게 보이나요??
돈오가 뭐나요?? 오가 뭐나요?? 오가 뭐길래 돈해야 하나요?? 그 이유를 듣고 싶네요^^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230) 작성일
돈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글에 지적을 하는 것은 달게 보이고
돈오를 주장하는 듯한 글에 지적을 하면 쓰게 보이느냐는 것이 관건이 아니라
돈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 글에 한 지적이 과연 합당한 지적이냐,
돈오를 주장하는 글에 지적을 한 것이 과연 합당한 지적이냐가 관건입니다.
님은 항상 님의 지식과 견해로 모든 것을 판단 지으려는 성향이 강하시더군요.
그 견해가 날카로울 수록 삿된 견해를 베는 데에는 용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삿된 견해를 베기만 한다고 참된 것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돈오에서 말하는 오는 자신의 견해로 헤아리는 것이 어떤 도리이든간에 견해로서 이해할 수 없습니다.
통하면 바로 통하고 못 통하면 깜깜할 뿐이죠.
그게 아니라 자기 식대로 요리 조리 헤아려서 그렇겠거니 하면 즉시 다른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돈오를 나타낼 때는 道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죽비를 치거나 손가락을 들어올리거나 뜰 앞의 잣나무라 하거나 마삼근이라 하거나 할을 외칠 뿐이지
그렇게 하는 것이 무엇과 같다고 비유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행위가 곧 돈오라고 말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그래서 님의 견해에 들어 맞게 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못 알아들으신 다면 더 이상 약도 없습니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6) 작성일공유님이 상당히 접근하여 뭔가를 확신하는 믿음에는 의심하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210.♡.153.252) 작성일
공유님께서
무엇으로든 어디가서나 약을 쓸수 있는 방편지혜를 지닐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금방 되시겠지요^^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210.♡.153.252) 작성일
부처님법을 말씀하신다면서
믿음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삼는 것을 삼가라!!라는 말을 어느 스님에게서 들은적이 있어요.
한번 궁구해볼만하지 않나요??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8.♡.150.12) 작성일간과 할수 없는 좋은 지적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