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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서울 도덕경 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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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끼 (121.♡.66.24) 댓글 15건 조회 6,006회 작성일 09-11-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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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마지막 서울 도덕경 모임.
그 한 가운데 계신 비원님과 이쁜 꽃 별아...
그리웠던 얼굴 새로 나오신 반가운 분들 ...
모두 스물의 사람들이 모인
보리밥집의 방 안에서는
강의가 끝난 후 한동안은
밥그릇을 박~박 긁는 소리만 들렸었지요.^^
그리곤 보리밥집을 일어서기 10분전 해주신
비원님께서 30년만에 사모님을 처음으로 만나셨다는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방안에 있는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그가 나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내가 그를 무시한 것이고
그가 외롭게 한 것이 아니라 내가 그를 외롭게 했다
고 문득 깨달으시고 사모님께 깊이 사과하셨단 말씀에 많은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아........
모임을 다녀오고
어제 오늘 참 많은 이야기들과 이러저러한 느낌들이 마음을 오가지만
길게 이야기가 써지지를 않네요.
그저....
약간 쌩뚱맞게도 칼릴 지브란님의 이 시가 계속 맴도네요.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있는
위대함에 견주어보면.
모두가 사랑이었구나 _()_
( 앞 뒤로 빠진 이야기들은
오랫동안 오셨는데도 ,처음 오신 분처럼 비원님 강의에 집중하셨던 민경숙님.
또 어제 유난히 많았던...선생님 말씀하실 때 마다 고개를 끄덕이던 분들,
열심히 밑줄긋고 필기하신 분들...이쁜 나비님
그리고 선생님의 아름다운 고백에 눈물흘리셨던 나무님, 규리님,
꼭 채워주셔서 올해 마지막 서울 도덕경 강의 현장의 감동을 채워주세요,네? ^^
감사해요. ^^
아, 그리고 명 DJ 공자님 좋은 음악 올려주시면 너무 감사하지요._()_)
*** 아리랑, 저 약속 지켰습니데이 ~~~ ^^

댓글목록

더북님의 댓글

더북 아이피 (121.♡.20.28) 작성일

nivier@naver.com 강의녹취록 부탁드립니다.^^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24) 작성일

보내드렸습니다.^^
김영대님께서 자료실에 용량을 줄여서 올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_()_

라임님의 댓글

라임 아이피 (59.♡.195.228) 작성일

lymefeel1004@naver.com 데끼님~ 저도 부탁 드립니다.^^

멍청이님의 댓글

멍청이 아이피 (119.♡.26.175) 작성일

아~~~~~~~!
축하합니다 김선생님
드뎌 오셨군요  집에......^^
드뎌 만나셨군요 사랑스런 어부인을...... ^^

“그가 날 무시했던게 아니라
내가먼저 그를 무시했던 거였더라“  ^^
    ......

  김선생님!  저는 벌써 선생님한테서 배웠었는데......
내가  그를 무시했던게 아니라
내가먼저  ‘나’를 무시했던 것임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알라뷰^^

야생초님의 댓글

야생초 아이피 (211.♡.102.111) 작성일

고맙슴데이..  3hoon@naver.com

a돌멩이a님의 댓글

a돌멩이a 아이피 (116.♡.87.36) 작성일

님 , 저도 보내주세요~부탁드리겠습니다~,yanga4119@hanmail.net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59.♡.72.71) 작성일

데끼님, 더북님, 라임님, 야생초님, 돌멩이님 방금 자료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번 서울모임 강의가 84메가 정도여서 20메가로 팍 줄여서 올려도
공간이 부족해 이전에 올렸던  부산모임 8월, 9월 모임 강의는
불가피하게 내렸습니다.
규리님, 데끼님 감사합니다.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24) 작성일

라임님,야생초님, 그리고 돌멩이님 방금 보내드렸습니다. ^^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24) 작성일

에고 ! 간발의 차이로 ^^
행복을 배달해주시는, 김영대 선생님 참 고맙습니다._()_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24) 작성일

저기 위에 대문짝만하게 걸어놓은 사진은 누구길래..^^
(가슴이 설레어서 ㅋㅋ)
좋은 음악 고맙습니다 ^^*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24) 작성일

데끼도 알라뷰 ^^

우리 모두 함께 길을 가고 있어서
참 든든합니다.

때로는 홀로 그리고 또 같이 _()_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때로는 홀로 그리고 또 같이

지난주는 미국의 큰 명절중에 하나인 Thanksgiving이 들어있는 연휴였어요
그전날 가족과 친구들과 미리 저녁을 해치우고 다음날 새벽에 여행을 다녀 왔어요
사전에 아무 계획이나 목적도 없이...
그러다 보니 아무 기대감도 없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만남이 그대로 신선했어요
아름다움이든 불편함이든 거져 받는 보너스 같았어요 ^^

수수자신에 대한 열망
늘 미래에 연결되었던  꿈들이 사라진 공간에
살아 노래하는 지금이 있습니다

 
보여질수 있는 사랑은
 작습니다
그뒤에 숨어있는 사랑도
 그만하기  때문입니다

이젠 꿈을 꾸지 않아도 괜찮아요 ^^

사은님의 댓글

사은 아이피 (121.♡.219.158) 작성일

저도 부탁하면 안될까요 저는 선생님 강의 듣고 싶어도 메인 몸이라 못가니 항상 아쉬운데
 생생한 강의 듣고 싶읍니다

unju735@hanmail.net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238) 작성일

헉 !~~ (당황하는 소리 )
정신이 번쩍 드는데요. ^^

순간 꿈에서 깨어나는 소리.

역시나 수수님.
결코 속지 않으시는군요. ^^

맞아요.
보여질 수 있는 사랑은 그만 그만합니다.
그 뒤에 숨어 있는 사랑도 없습니다.

꿈을 넘어선 사람에게는요.

그런데 수수님..
데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자칫 몽환적으로 읽힐 수 있는 이러한 시를
공개적인 공간에서 쓸 때는
그 앞 뒤의 이야기를 명확하게 밝혀야하는데.
이번에는 그 정성이 좀 부족했네요.
그런 훈련을  좀 더 할께요.

수수님이 빈 부분을 채워주셔서  고맙습니다. 
(*^___^*)

( 데끼가 혼자 꿈꾸다 썡뚱맞게 여기 저기 돌 던졌습니다. ^^)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238) 작성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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