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이재하 선생님께 여쭙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호기심 (211.♡.76.142) 댓글 2건 조회 6,639회 작성일 07-02-23 02:53

본문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상하게도 '능력'에 집착할수록 나는 점차 추악해져 가고, 두렵고, 심한 상실감 속에서 인간미마저 잃어감을 느꼈다. 아! 그러던 어느 날, 그 모든 것은 '능력'을 갈망하던 내 욕망이 만들어낸(불러들인) 의식의 장난이었음을 깨닫고는 너무나 허탈하고 허무하여 그 추운 겨울 지리산에 묻혀 나는 미친놈처럼 울부짖었다.
선생님의 회고록 중에 신통력이 열렸으나 그것이 욕망이 만들어낸 의식의 장난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헌데 제 소견으로는 능력을 얻었으면 기쁠텐데 대체 무엇때문에 추악해져 가셨다는건지 구체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이미 여러 고된 마음수행으로 평정심을 겪으신 후 능력을 얻으셨으면 경사난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그 능력들이 허깨비였다는 말씀이신지...
저는 타심통이 열린 뒤 여러 사람들에게 검증을 받으신 분을 아는지라 그런 능력에 대해 신뢰를 하고있습니다.

댓글목록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22.♡.94.46) 작성일

이재하 선생님이 신통력이 열렸었다구요??

어쩐지
이양반  제작년인가
경부 고속도로에서 캄캄한 밤에 시속 140킬로로 달리면서 핸들에 손을놓고
운전하는 모습을 직접 본적이 있는데
 와~그때 난 진땀이 흐르는데
이양반은 무사태평한 모습이 꼭 삶과 죽음을 초월한 표정같앗었는데..

도인풍의 외모에
눈빛하고 목소리가 심상치 않더니...

역시....
도덕경엔
한때 한가닥씩하던
고수들이 넘 많아서 .

모임 나가면 기죽어..ㅠ.ㅠ

지나가는 이님의 댓글

지나가는 이 아이피 (59.♡.167.93) 작성일

푸! 하하하~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Total 6,238건 22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38 그냥 5796 07-03-02
737 봄에는 꽃이 피네 5410 07-03-01
736 김종건 5622 07-02-28
735 그냥 8047 07-02-27
734 나찾사 5438 07-02-27
733 햇살 5258 07-02-27
732 Nameless 5583 07-02-26
731 nameless... 5289 07-02-26
730 김윤 5491 07-02-26
729 그냥 5567 07-02-26
728 길손 8705 07-02-26
727 아리랑 5230 07-02-25
726 공자 11802 07-02-25
725 이동원 5553 07-02-25
724 자유 5585 07-02-23
723 1234 8473 07-02-23
열람중 호기심 6640 07-02-23
721 asdf 5679 07-02-22
720 asdf 5637 07-02-22
719 그냥 5832 07-02-22
718 공자 6660 07-02-22
717 아리랑 5450 07-02-22
716 5428 07-02-21
715 5518 07-02-23
714 gamnara 5601 07-02-1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0,991
어제
12,981
최대
18,354
전체
5,770,281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